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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부진한 시설자금 융자 …한달새 신청 1건
★…외환사정의 호전에 따라 정부는 올해 수출 및 방위산업 등의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3억7천5백만「달러」의 외화대부를 실시키로 하고 시일을 앞당겨 지난해 12월16일부터 융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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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내외 경제 전망
작년 말부터 점차 속도가 붙어가던 경기 회복이 3·4분기 이후 현저하게 감속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를 제2의 안정으로 받아들이는 견해도 있고 전반적인 경기 후퇴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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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백m서 벼농사대농
I창원군 동면 석산리·마룡리일대 억센 한 농부의 집념이 하늘만 쳐다보던 해발 1백m 산등성이의 농토 45정도를 옥답으로 바꿔 올해에도 벼1천5백섬의 생산을 눈앞에 두게됐다. 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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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 내년 예산요구액 올해의 8배|국책은행 당기순익 일반기업 앞질러|시험조업에 나선 삼양식품 무인판매 기
상공부가 경제기획원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요구액이 무려 올해 예산의 8배에 가까운 6천9백여억원이나 돼 정부안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지만 산하 국영업체의 시급한 투자수요와 빡빡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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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내일의 꿈을 위해 땀흘리는 현장
눈앞에 해수욕장이 있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논에서 김을 매던 임순규씨(심·강원도 강릉시 저동322)는 땀을 훔치며 잠시 허리를 펐다. 저동에서 5백m쯤 떨어진 해안은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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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꿈」을 위해 땀횰리는 현장 ②|저리 영어자금·위판장 마련이 소원
부산의 서쪽 다대포. 갯바람을 타고 중유냄새에 비린내가 뒤섞인다. 20여년을 바닷바람에 씻긴 어부 오영돌씨(41·부산시 서구 다대동 711). 이제 막 삼치그물을 배에 실어 출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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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의 호소
자금난을 호소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면 전적으로 업계의 엄살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년 초면 보통 자금의 비수기인데 웬 돈이 그리도 필요한지 궁금하다면 그는 이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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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파트」에 취득세 전격부과
취득세가 부과된「아파트」는 지난해 주택공사가 국민주택자금으로 건립한 17평형 2천2백10가구 (가구당 평균 8만원·총 1억7천6백80만원)를 비롯, 시영 및 주공「아파트」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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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전경련이 전국의 1천7백6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금융실태조사를 보면 올해는 몇 년만에 다시 사채업자들이 톡톡히 재미보는 해가 될 조짐이 짙다. 연초부터 은행창구로 몰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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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회복의 느낌은 일선에서 직접 부딪치고 있는 기업인들이 피부로 보감하고있다. 생산계극을 늘려잡고 해외수출「붐」을 타려는 채비가 한참이다. 그러나 경기회복의 본격궤도진입을 말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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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품종개량
공업화의 진전이 기술혁신에서 비롯되듯이 녹색혁명도 품종개량 없이는 불가능하다. 본지가 『푸른 광장』이란 「시리즈」를 통해 품종혁신의 기수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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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가득률과 국제경쟁력
올해도 수출증대는 우리의 변함없는 주요 과제일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목표미달의 경험을 맛본 뒤라 연초부터 각계의 각오가 새로워진 점은 오히려 다행스런 일이라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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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충북
충북의 올해 개발사업은 속리산국립공원을 중심한 내륙순환 관광권개발과 교통망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작년에 시작된 대청「댐」건설을 제외하곤 바다를 낀 다른 도처럼 중화학기지건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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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원도
앞으로 공업화개발의 금「메달」은 강원도에 돌아갈 듯 하다. 그동안 개발「템포」가 가장 늦었던 강원도는 이제 부존자원이나 개발의 우선순위면에서 단연 선두주자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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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
박대통령은 15일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안보 제1주의·경제의 안정과 착실한 성장· 국민총화체제의 강화가 새해 시정의 3대목표 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의 정책기조가 변함없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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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년…아직은 서툴다|승객 예상의 60%, 월적자 1억5천만원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지난해 8월15일 개통한 서울지하철 및 수도권 전철이 15일로 운행 첫돌을 맞는다. 대중교통수단의 혁명이라고까지 불려온 지하철과 전철은 개통후 1년동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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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조승혁 목사 구속
서울 시경은 7일 밤 수도권 특수지역 선교위원회 위원장 박형규 목사(51)와 동 위원회 위원 겸「이큐메니컬」사회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조승혁 목사(40)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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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투자·농지확대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이 전국 20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충북에는 단 한건도 없다. 대소사업을 막론하고 중앙지원사업이 거의 없는 상태다. 『잎담배와 뽕나무의 마을』 충북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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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쌀 때에 원자재 비축을 강행 내·외 수요 감퇴 등이 불황초래
지난 1·4분기이래 광업·요업·금속제품·식료품 제조업을 제외한 전 업계가 심각한 불황에 빠져 왔으며 특히 수출 대종 품목인 합판·섬유류는 타격이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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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량 못 미치는-석탄 증산 안간힘|한여름 연탄 파동 속 탄전지대를 가다
【장성=장병한 기자】한여름 연탄 파동 속의 탄전지대는 소비 억제 정책에 아랑곳없이 석탄 증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장비 노후·기술자 부족·광부의 잇단 이직 등으로 올해도 증산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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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추세 접어든 업계 경기|잇단 가격 인상도 작년 호황 재기 못시켜
73년의 유례없던 호황은 올해 3월을 지나면서 하강 국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누적된 「코스트·푸쉬」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주기 위한 가격 현실화가 l·4분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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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법인 부채 평균 3백%
증시 상장 기업의 재무 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국제 증권이 분석한 12월말 결산 법인 69개 사를 포함한 전방·일신방·오리온 전기·「유니언·셀로판」 등 모두 7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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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에의 꿈」을 키운다|「불모」를 「농토」로 바꾼 새마을 그 현장
【주덕=김순현기자】「새마을」의 꽃은 왕손마을에서 남몰래 먼저 피어났다. 충북 중원군 주덕면 제내리 두덕마을-. 이태조 맏아들 방우의 후손 덕량이 임난때 피신하면서(3백80년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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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근면·자조·협동으로 다진「새마을」3년 소득증대로 살찌는 우리살림
「근면·자조·협동」의 기치아래 전국의 곳곳에서 새마을 운동이 메아리진지 3년. 산이 깎여 밭이 되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직선대로가 되고 수백년래의 초가지붕들이 산뜻한 기와집·「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