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비판 대자보 붙였다고 유죄…2020년판 국가원수모독죄
건조물 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모(25)씨가 지난해 11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 붙인 문제의 대자보. [사진 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대
-
5·18, KAL 등 재조사 성적표···헤집기 쉬워도 뒤집기 어려웠다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KAL기 추락사건,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수수 사건. 여권이 최근 ‘진실 규명’을 외치며 헤집기를 시도하는 과거사 논쟁 사안들이다. 그런데 이처럼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호남 출신 5명 한국당, 통합당과 합당조건 ‘호남 배려’ 내걸까
━ 5·18 40주년 … 호남에서 냉대받는 통합당 행보는 415 총선에서 대구 출신으로 전남 순천에 출마했던 미래통합당 천하람 후보가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는 모습. 그는
-
[안혜리의 시선] 개돼지로 살아보니
안혜리 논설위원 개돼지. 요즘 세태를 관통하는 대표 키워드는 단연 ‘개돼지’가 아닐까 싶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불길한 예언서로 읽히던 현 정권 초반부터 슬슬 사람들 입에
-
[단독]'검사장 낙마 삼성출신' 류혁 "작은 동네 변호사로 살것"
류혁 전 통영지청장이 2018년 10월 통영준법지원센터에서 업무설명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법무부 산하 통영준법지원센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
[포토사오정]민주당 영입 1·2호의 신년 메시지, 키워드는 "희망"과 "소외"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왼쪽)과 2호 원종건 씨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다짐 메시지가 적
-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이회창·김덕룡과 ‘문예련’ 창립, 그때 국회엔 낭만이 있었다
신영균씨 부부(오른쪽)가 1996년 9월 정동극장에서 김종필 전 총리 부부와 함께 판소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요즘 국회에서 정치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
울산시장 '후보 매수' 의혹···"유죄 받으면 정치생명 끝난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6월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청와대의
-
현역 최장수 정당은 정의당… ‘정당 신장개업’ DJ 6회, YS 4회, JPㆍ유승민 3회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유승민, 정병국, 오신환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
-
[서소문 포럼] 재미동포 김상현씨가 씨름 가르치는 이유는
정제원 중앙일보플러스 스포츠본부장 1980년대는 트로이카의 전성시대였다. 정치계에선 김대중·김영삼·김종필 등이 3김 시대를 이끌었다. 브라운관에선 정윤희·장미희·유지인 등 여배우
-
2030 "진보아재 정치 노잼"···선거법 올인 진보당 향해 일침
진보 가치 유보하고 조국에 힘 보태자 지지세력 이탈, 기반 흔들 선거법 개정 수혜 노린 비판적 지지가 정책 정당 이미지 훼손 정의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도덕성 논란 국면
-
커지는 물갈이론···이해찬, 중진 모아놓고 "신뢰 못받는 분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윗옷을 벗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에서 인적 쇄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현역의원 불출
-
[김진국이 만난 사람] 정치권, 개혁보다 총선에 몰입…촛불 정신 희미해져 걱정
━ 강대인 정개특위 자문위 운영위원장 선거법은 고칠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 15일 여야 5당은 선거법 개정에 합의했다. 연동형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
文 취임뒤 "여사라 불러달라"…영부인 거부한 '활발한 정숙씨'
지난달 29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 만찬에서 “멜라니아는 당신이 환상적인(Fantastic) 여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루 뒤인 30일 한·미
-
정태수, 150쪽 유고 남겼다…한보사태 비밀 풀릴지 주목
2018년 12월 치러진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장례식으로 추정되는 사진.[사진 서울중앙지검]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약 150쪽 분량의 자필 유고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
-
[월간중앙] ‘전도사’ 황교안의 ‘소명 정치’
주변에선 “다 포기해도 신앙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사람”으로 평가…과거 자신의 종교적 발언을 부정해야 하는 상황 올 수도 항해를 시작한 지 100일을 넘긴 ‘황교안호’의
-
사면 2번, 휠체어 청문회까지···특혜 다 누리고 사라진 정태수
정태수 전 한보그룹총회장의 모습.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그의 생존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중앙포토] ━ 정태수, 한국의 모든 사법특혜를 누린 기업가 21일 에콰도르에
-
[김진국이 만난 사람] 이부영 "부처 국·과장까지 청와대만 쳐다보게 하면 반드시 실패"
━ 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 이부영(77)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4년 전 정계를 은퇴했다. 그런데 더 바쁘다.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쪽 작은 사무실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또 짐 싼다…끝나지 않은 신격호의 비극
━ 두 아들 감정싸움에 집무실 옮기는 롯데 명예회장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지난 2017년 5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찾았다. 개관 한달 뒤였다.
-
[단독] 50년간 '한국 정치 1번지' JP 신당동 자택 팔렸다
고(故) 김종필(JP) 전 총리의 신당동 자택이 50여년 만에 다른 주인을 만났다. 고(故) 김종필 전 총리의 아들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
MB보석하며 여론 의식한 법원에..법조계 "보석 더 확대해야"
6일 법원으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아 조건부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자택에 앞에서 시민단체인 조선의열단 관계자가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
-
전두환 "연희동 자택은 이순자 명의…공매 처분 부당" 소송 제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뉴스1] 전두환 전 대통령이 추징금 미납으로 서울 연희동 자택이 공매에 넘어간 것에 대해 '부당한 처분'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낸
-
김무성‧김병준 이어 황교안 봉하마을행, 권양숙 여사도 만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봉하마을을 찾는다. 보수정당 대표로선 세 번째 방문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2월 28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
-
[사설] 한국당, ‘수구회귀’ 아니라 ‘건전한 보수’만이 살 길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집권경험이 있는 제1야당으로선,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참패를 경험했다. 시대변화를 읽지 못하고 제자리에 서 있다가 ‘폭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