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행사」 계산된 속셈|소비재부문 생산강화의 배경
북한은 최근 들어 「인민소비품」생산증대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언론매체들이 방직·식료품·일용품등 경공업부문의 생산정상화, 품목의 다양화와 품질향상, 원활한 공급망 구축등을 역설하는
-
"주식에 대한 상식·위험성 등 알려야" |농촌의 증권열풍 어떻게 볼 것인가 정담
농촌에도「증권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3년간의 증시 활황과 국민주 보급 등 주식대중화에 힘입어 주식투자 붐이 전국에 확산돼 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촌지역에서는 영농자금이
-
전국대학 90학년도 입시요강
문교부가 14일 집계 발표한 전국 1백 15개 대학(11개 교육대 포함)의 90학년도 입시요강은 89학년도와 비교해볼 때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서울대는 농대농업교육과가 새로 면
-
사형확정 후 사면 뒤따를 듯
KAL기 폭파범 김현희(26)가 범행 14개월여만에 재판정에 서게됐다. 구속기소·불구속기소·공소보류 등 세가지 신변처리방안을 놓고 고심해온 검찰이 안기부로부터 관계서류 및 증거 등
-
학력 높을수록 중층의식 높다.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은 지난해 5월24일∼6월3일까지 전국의 1만7천5백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고용·노사·사회문제 등 주요지표에 대한 표본조사와 기존
-
8학군 중3 평균성적 타 학군보다 22점 높다
8학군 (강남·서초·강동·송파) 중3 평균 성적이 서울시내 타 학군보다 22.8점(1백80점 만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0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서울
-
노사분규 43%가 운수(작년)
88년 노사분규에서 운수업체의 분규가 43%(8백11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장기화된 악성 분규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노동부 분석에 따르면 87년에는 전체
-
서울시 인구 1천만 돌파
84년을 고비로 둔화추세로 내려섰던 서울시 인구증가곡선이 지난해 다시 급상승 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서울시 상주인구가 지난해 11월1일 현재 공식기록상 최초로 1천만명을 돌파, 1천
-
암기만으론 풀기 어려웠다|89전기대입 학력고사 출제경향
89학년도 전기대입시 학력고사문제는 단순한 지식보다 이해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응용추리력 등 고차원적인 지적능력을 묻는 문제가 대거 출제돼 종전의 출제경향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
-
객관식 문제 응용력 요구 많아
이번 입시의 객·주관식출제 비율은 지난해와 같으나 과목별로 주관식 중 서술형 문제가 1문제씩 는 것이 가장 큰 특색.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고교 전과정에서 기초적인 문
-
고입 합격선 1∼2점 낮아질 듯
8일 실시된 서울지역 고입 연합고사는 국어·영어·수학 등 기본과목이 비교적 평이했던 반면 과학·음악 등은 다소 어려워 전체 합격선은 지난해 남자 1백 43점, 여자 1백 39점보다
-
아시아 과학기술 진흥의 ″교두보″
아시아 과학기술의 요람 AIT(Asian Instituteof Technology·아시아과학기술대학). 흔히 동남아의 MIT라 불리는 대학원과정의 대학이다. 태국방콕 교외에 자리잡
-
전기 대입 12월16일 실시
내년(89학년도)전기대입시 학력고사가 오는 12월16일(금요일)실시된다. 이번 입시에서 후기대는 정원의 20%까지 전기분할모집이 허용되고 야간학과는 정원의 20%까지 대학자율로 산
-
정치색 벗는 「국학총본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발전연구위원회 (위원장 한우근)가 25일 최종 확정, 곧 대통령에게 보고하게될 정문연개편방안은 설립이래 계속 그 비중이 커져온 「국책연찬기능」의 전면적 폐지가 초
-
시간강사 불안한 신분·박봉으로 고달프다
시간강사는 고달프다. 교수도, 학생도, 직원도 아닌 모호한 신분에 턱없이 낮은 강사료. 신분과 경제의 이중고에 시달리다 못해 이들 「신분증 없는 선생님」들이 대학단위로 노동조합·협
-
교육도서 출판에 새바람
85년『민중교육』지 필화사건으로 교단에서 쫓겨난 해직교사들이 모여만든 출판기획모임인 교육출판기획실이 출판계와 교육계에 커다란반향을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직교사들이「못다한 수업의응어리
-
권력층과 밀착...제무덤판격
전 서울특별시장 염보현씨가 퇴임 4개월만에 검찰에 구속돼 법정에 서게 됐다.「서울공화국」의 거대한 조직과 예산을 4년2개월 간아나 요리하던 5공화국핵심관료의 한사람인 염씨의 구속은
-
양담배 "사지도 피우지도 말자"
『물 공정 거래 강요 미국 담배 사지도 피우지도 말자. 한미간 통상마찰이 불꽃을 튀기는 속에 미국의 「무례하고도 무리한」 담배 수입 강요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켜 대학가
-
기본개념 이해, 표현력 길러야
22일 치러진 88학년도 전기대학 입시결과를 놓고 일선교사와 전문가들은 걱정했던 주관식문제는 예상보다 쉬웠으나 오히려 객관식이 이해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바뀌어 어려웠다고
-
중앙일보 창간 22돌 기념 국민생활 의식 조사|반 이상 대입·고입 학교별 시험 희망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경제적 문제로는 빈부 차 해소, 농어가 소득 증대, 물가안정 등이 주로 지적됐다. 정부가 무엇보다 먼저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이
-
공기업 민영화|자율경영 보장돼야 성공
글자 그대로의 민영화라기보다는 단순한 정부소유주식의 매각에 가깝지만 그래도「첫 술밥」으로서는 꽤 배부르다 할 수 있는 것이 17일 확정된 정부의 공기업민영화 일정이다. 공기업의 민
-
일유학 강만수…「도레」배구팀과 입단계약
○…일본 와세다대학에 유학중인 한국배구스타 강만수(강만수·사진)가 지난달 일본 실업배구리그 3위팀인 도레 구린카이에 입단계약했음이 13일 뒤늦게 밝혀졌다. 85년 일본에 유학, 현
-
지금 학교에서는…|고교 「음악시간」이 사라진다
지난 주말 하오. 서울 강북의 사립D고교 텅 빈 교무실. 이교사(37·음악)가 창밖으로 시선을 보낸 채 멍하니 앉아있었다. 『한가하게 합창연습 할 때입니까. 선생님이 애들 대학 책
-
반은 돈 시설확충·장학금에 선용 - 찬성|교육 기회균등 원칙에 어긋난다 - 반대&&미선 보편화 …「보결」부정적 이미지도
반대여론에 밀려 한때 백지화됐던 「기부금 입학제」논의가 부활됐다. 교육개혁심의회 제4분과 위원회(위원장 정원식)는 3일 「교육재원의 확충방안」으로 사립대학의 입학조건부기부금 허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