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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식사 약속에 배석 … 글로벌 경영인 만나며 ‘수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2000년대 이후 삼성전자의 급성장을 중심에서 지켜봐 왔다. 1991년 서울대 동양사학과(87학번)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 부장으로 입사했지만, 곧 일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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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관리, 구조조정, 닌텐도 … 이곳 강연은 한국 경제 풍향계
삼성 계열사 사장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고 한다. 삼성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쁜 삼성 계열사 사장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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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6개월] 80여개대 인문대학장 '인문학 위기' 선언
지난해 9월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전국 80여 개 대학교 인문대 학장들이 모여 '인문학의 위기'를 선언했다. 이들은 "인문학 등 기초학문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인문학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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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우리 문화재 찾으려 50년간 프랑스 도서관 뒤져
박병선 박사가 『한국의 인쇄』 등 자신이 쓴 책들을 껴안고 포즈를 취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그는 “이 책들이 내 자식”이라고 말했다."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인들이 약탈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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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돌발 드라마'… 2006년은 '준비된 축제'
24일 새벽 한국-스위스전이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되던 서울 시청 앞 광장. 한국팀의 패배가 점차 굳어져 갔지만 시민들의 '대~한민국' 외침은 줄어들지 않았다. 안타까운 패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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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소녀' 대학생 됐다
▶ 덕성여대 사학과에 합격한 골든벨 소녀 지관순양.[최승식 기자] '골든벨 소녀' 지관순(20)양이 대학에 합격했다. 16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여고를 졸업한 지양은 최근 덕성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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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역사의 충돌' 해법 없나
▶ 세계화 시대에 동북아에서 유독 ‘역사 분쟁’이 빚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지난 1월 시민단체.학생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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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人 가네코, 중앙박물관에 유물 1천여점 기증
"저는 김해(金海) 김(金)씨의 후손이라 생각합니다. 평생 모은 아시아 각국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까닭도 제가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0여년간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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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몽골리카'를 다시 보라
"몽골이 우리에게 준 것은 무엇인가? 그들은 수학도 아리스토텔레스도 전해주지 않았다. 무려 3백년 가까이 러시아를 지배했던 몽골인들은 아무런 고급문화도 소유하지 않았다. 그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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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학현 민석홍 서울대 명예교수
"역사란 인간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넓은 무대와 장구한 시간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나 '인간 드라마' 는 이미 상영해 버린 드라마인지라 그 지나간 시간을 캐내야 하니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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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3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새 진용으로 지난 26일 첫 모임을 가졌다. 독자위원들은 金위원장을 비롯해 신종원(辛鍾元)서울YMCA시민사회개발부장.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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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제대로 소개하고 싶어"
김호동(45)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는 국내 동양사학연구를 중국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해 이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첫 세대다. 그는 아직 낯선 중앙아시아 역사를 한층 가깝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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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견문록' 번역판 펴낸 김호동교수
김호동(45)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는 국내 동양사학연구를 중국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해 이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첫 세대다. 그는 아직 낯선 중앙아시아 역사를 한층 가깝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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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9. 최완수 학교
서울광화문에서 삼청터널을 지나 성북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왼편으로 '간송미술관' 이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잘 가꿔진 정원과 돌로 된 사자 한쌍이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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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한송이 들꽃과 만날때'…원로 동양사학자의 삶과 학문
지난해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직에서 정년퇴직한 저자가 50년대부터 최근까지 써온 수필류의 글들 가운데 본인의 생활과 관련된 것만 추려 모았다. 평생 중국역사를 연구해온 저자의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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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책읽기]역사·소설·에세이
암울한 분위기에서 맞는 세모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가다듬고 독서를 통해 지혜의 자양분을 섭취하려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새해 연휴동안 책에 푹 파묻혀 머리와 마음을 재충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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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연구 권위자 민두기 교수
서울대 동양사학과 민두기(閔斗基.65)교수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중국사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이제 정년을 맞아 마지막 한해의 강의를 앞둔 그는 그간의 업적으로 이 분야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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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공동수석자 서울대졸업.중퇴생
20일 합격자가 발표된 97학년도 원광대 정시모집에서 공동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유형진(劉炯鎭.30.서울 대일고졸)씨와 강기훈(姜基勳.26.전남 여수고졸)씨등 2명의 경력.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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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고합그룹
지난 1월24일 ㈜고합 울산공장.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이 자리에서 장치혁(張致赫)회장은 『고합그룹의 향후 30년은 세계일류 기업들과의 협력경영을통한 초일류기업의 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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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된 사원개발 제품/매출액의 일정률 지급(신명나는 사회:10)
◎「이치운동」 평화플라스틱공업/하루 12시간 작업 과감히 3교대로 바꿔/올 성장 백% 목표… 직원주택 등 복지 역점 동남아 등 외국시장에서 동종의 일본상품들을 만나기만 하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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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도구리 일대|이육사 시「청포도」의 고장|삼륜 포도원 사라진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이 마을 전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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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수습방안」 급한 중앙대/이은주 사회1부기자(취재일기)
31일 오전 10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도서관옆 광장에는 책상·소파 등 총장실 집기류가 쓰레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그 옆에서 학생 10여명과 교직원들이 격론을 벌이고 있었다.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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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재정난|매년 돈 빌려다 학교운영
연초 서울대·이대·건대 등의 예체능 입시비리에 이어 또다시 터진 건대·부산 고신대 입시부정으로 대학의 외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건대의 경우 입시관리가 대학자율에 맡겨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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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합격 김연식·연진군(화제의 서울대 합격자들)
◎재수뒤 똑같이 제2지망 합격 ○…이번 서울대입시에서는 서울 광성고를 졸업한 김연식(19·동양사학과)·연진(섬유공학과),대광고 3학년인 김영준(18·조경학과)·영석(농경제학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