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는 악수의 승부사?…'악수 외교' 통해 상대 기선제압
‘손 꽉 쥐고 흔들기’ ‘손등 쓰다듬기’ ‘어깨 툭툭 두드리기’ ‘강하게 당기기’ ‘오래 악수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양한 악수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
홍광호의 꿀성대에 젖어드는 시간
마법처럼 장면이 바뀌는 값비싼 기계설비도, 프랑스 현지에서 찍어온 화려한 영상도 없다. 가슴 찡한 인생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만 있다. MSG라고는 한 스푼도 넣지 않은 순도 1
-
그린피스 사무총장 "2030년엔 재생에너지가 가장 싼 에너지 될 것"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 시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말발 안서는 EU, 두 손 든 이탈리아…다시 고조되는 유럽 난민 사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내무장관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 다음 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유럽연합(EU) 내무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음에도 긴급히 자리가 마
-
세계 9위 니시코리 라켓 집어던지게 한 정현
전날 비가 내리지 않았더라면 승부는 어떻게 됐을까.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체대·세계 67위)과 일본 테니스의 영웅 니시코리 게이(28·세계 9위)의 사상 첫 맞대결
-
박기원 감독의 목표 "기본기 더 강한 대한항공"
3일 한국-슬로베니아전을 찾은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3일 2017 월드리그 A조 한국-슬로베니아의 경기가 열린 장충체육관.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바쁘게 양쪽 코트를 눈으로 쫓았
-
트럼프 빠진 기후협약 EU-중국 녹색 동맹 맺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이에 맞서는 녹색 동맹을 맺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을
-
잊고 싶은 것 콕 집어 삭제 가능한 날 온다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기억 취사선택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주인공이 고통스러운 결별의 기억을 지우는 장면. “기억한다는 것이 바로 산다는 것이다(To remembe
-
빅3 후보 각종 의혹에 발목 … 프랑스 대선 혼전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서 후보들의 지지율이 급변하며 혼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지율 1위를 달려온 극우 국민전선(FN) 마린 르펜 후보가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에
-
치열해지는 프랑스 대선 르펜도 허위 고용 의혹 수사받아
프랑스 대선에서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비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선거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공화당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에 이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극우 국민전선(FN)의
-
LA '트럼프가 올림픽 망친다'
지난주 LA다운타운 광장에서 벌어진 2024년 LA올림픽 유치 설명회에 전직 미국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모여 에릭 가세티 시장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미국 제2의 대도시인 LA는
-
'레이건-대처' 떠올리게 하는 트럼프와 메이…영미 '신 밀월관계'?
[사진 CNN 홈페이지]최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관계가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과 같이 각별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
여배우 맨살 노출 강요, 예술혼인가 영화계 악습인가
19일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홍보 인터뷰에서 주인공 배우가 촬영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논란은 시작되었다. 연탄가스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찍을 때 그가 마셨던 연기가
-
"난민이 성폭행했다"…독일 정치 뒤흔드는 가짜뉴스
사진: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 고문오는 9월께 총선을 앞둔 독일에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로젠하임 경찰이 '
-
세계공동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흔들린다
뉴스 매체가 발달된 탓인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의 보도가 없는 날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이상한 일이 벌어져서 지난 2개월 가까이 그 뉴스가 계속
-
라면값 마저 인상…생활물가 '빨간불'
결국 라면 값까지 올랐다. 5년1개월 만이다. 올 들어 과자부터 탄산음료·맥주·빵·화장품·도시가스·버스요금으로 이어지던 가격 인상 행렬이 라면까지 이어졌다. 농심은 신라면·짜파게티
-
[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양극화 시대의 그림, 이삭줍기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부장지금 서울 예술의 전당에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날아온 ‘이삭줍기’가 걸려 있다. (사진1) 어릴 때부터 들어온 옛 이야기처럼 익숙하고 정답고 그만큼 뻔
-
[스페셜 칼럼D] 양극화 시대의 그림, 이삭줍기
이삭 줍기(1857), 장-프랑수아 밀레 작, 캔버스에 유채, 83.8×111.8㎝,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파리지금 서울 예술의 전당에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날아온 ‘이삭줍기
-
“시리아 등 유적 파괴 심각…세계 질병퇴치기금 같은 문화유산 보호기구 만들어야”
아프가니스탄·시리아·이집트 등 분쟁 지역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계적 문화유산의 파괴. 영상을 통해 반(反)문화적 만행을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도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 이렇게 분
-
[노트북을 열며] 보그 vs 패션 블로거
박현영라이프스타일부 차장내년 봄·여름 시즌 패션을 앞서 선보이는 세계 4대 컬렉션이 지난주 막을 내렸다. 지난달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를 거쳐 파리까지 이어진 28일간의 패
-
페미니즘의 깃발을 높이 들다
1946년 12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꼬박 70년 전. 41살의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은 파리 몽테뉴가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하우스를 세웠다. 그리고 이듬해, 첫 번째
-
[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백건우가 연주하는 포레 ‘무언가’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세계를 늘 귀하게 생각하고 아껴왔어요. 같은 프랑스 작곡가들과 비교해도 고상하고 성스럽기도 한 귀공자 같아요. 그럼에도 쉽게 다가오는 아름다운 음악이죠. 고
-
‘란파라치 움직임 파악하라’ 학원에 직원 보낸 기업들
“원래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맘때는 손님이 좀 느는데 오늘은 파리만 날리네요.” 27일 저녁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인근의 N 한정식집 주인 유모(57)씨가 말했다. 유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