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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김건진(주미)·김동수(주독)·주원상(주불)특파원이 말하는 오늘의 세계와 한국|한결같은 고민은 "경제난"
세계는 숨가쁘게 달라지고 있다. 지구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 본사 해외상주 특파원 가운데 일시 귀국한 김건진 워싱턴 특파원, 김동수 특파원, 주원상 파리 특파원 등 3명이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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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칼루 정복 이어 원정러시
지난번 한국산악원정팀의 마칼루 봉 정상정복에 이어 국내 산악인들의 해외원정 러시가 일고 있다. 최근 대한산악 연맹으로부터 해외여행추천을 받은 원정팀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연맹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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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에 윤길중
대한탁구협회는 17일 국가대표여자팀 훈련트레이너로 국가대표남자선수 윤길중(24·육군) 을 선임했다. 윤상문 코치와 함께 여자대표선수훈련을 도맡게 될 윤 선수는 지난번 64일간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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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팔레비의 종말
78년 여름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견해는「팔레비」국왕이 이란국 내 정치에 자유화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내의 반대파를 성공적으로 무마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헤란주재 미대사관 직업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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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우리정책에 협조약속
남덕우국무총리는 유럽 4개국과 EC(유럽공동체)공식방문을 마치고 15일 저녁 7시반 귀국했다. 남총리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문국의 모든 나라들이 우리 정책에 대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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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동정
◇서의현스님(45)이 9일 불교조계종 제67회 임시 중앙총회에서 종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총무원장대행, 동화사·은치사주지 등을 역임한 중진인 의현스님은 이날 종회에 사의를 표명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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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금리논쟁
『증권가에서 금리를 곧 인하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금리문제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 『우리경제의 최대 당면과제는 물가안정이다. 다행스럽게도 물가는 안정추세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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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보석 공수작전을 분쇄하라"-30억원 어치 히로뽕 밀 반출 기도한 8명 일망타진
『백색 다이어먼드 공수작전을 깨라.』 싯가 30억윈 어치의 히로뽕을 미군용기 편으로 일본에 빼돌리려던 대규모 히로뽕 밀조 밀매단 8명을 검거한 치안본부 수사대의 추적은 미국 F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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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출신의 프랑스작가 윌라 제2작 「사막의 육체」내놔
오일딜러와 창녀들을 소재로 한 에로모험소설 『사막의 육체』가 최근 프랑스에서 출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창녀출신의 저자인 「윌라」는 몇 년전 프랑스 중부 리옹에서 포주들의 착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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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독·폴란드·쿠바·루마니아 등-5국 친선 남자배구대회 창설키로
【프랑크푸르트 23일 합동】대한배구협회와 서독배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한국·서독· 「쿠바」·「루마니아」·「폴란드」 등 5개국이 참가하는 정기 남자배구친선대회를 창설하고 첫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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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거 공영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가 자유롭고 사실대로 대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유럽」」의「오스트리아」「벨기에」「스위스」「스웨덴」서독 등은 선거운동을 규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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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NHK-TV회견 요지
▲신 헌법의 정신과 민주화 방향=새 헌법은 우리 국민들의 민주역량과 슬기로운 판단에 의한 것으로서 새 역사 창조와 민주 복지 국가 건설에 있어 우리의 국민적 단합과 결집된 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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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쁜한 「리건」 고달픈 「카터」|미 민주-공화당 백악관 행군 중간 점검
「리건」,「부시」의 대통령 후보 「티키트」를 결정한 미국 공화당은 민주당의「카터」후보에 비해 한달 가량 먼저 전열을 가다듬어 일단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이에 비해 현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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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대통령선거 의식한 "ㅇ검"
「카터」대통령이 대「이란」인질문제에서 대통령으로서의 체면을 크게 깎이고 있다. 그러잖아도 외교문제에 대해서는 국내와 국외에서 갈팡질팡한다는 비난을 받아 왔는데 최근「이란」의「호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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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훙원서 79년에 뽑은 해외연수 예술인 4명 출국
□…문예진흥원이 선정한 79년도 해외연수 무대예술인(방태수·이재현·변창순·김학자)들이 차례로 출국했다. 연출가 방태수씨(극단 「에저또」대표)와 극작가 이재현씨는 「하와이」에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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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감투로 착각할 정도"
「부부유별」의 가장 두드러진 경우로는 「힐데가르트함·브뤼허」외무담당국무상을 손꼽는다. 남편 「브뤼허」씨가 야당인 기사당의 고위당직자인데 반해 아내는 철저한 자민당원. 「본」주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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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의장에 선출된 불「시몬·베유」여사
「유럽」 기회가 17일 개원뵀다.직선담회의 초대의장에 선출뇐 전「프람슨보건상 「시몬· 베유」 여사 (기세)는 『정부안의 유일한 「남성」』이라고까지 불릴만큼 정의·결백·개혁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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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의 「동경발언」비판
○…신민당의 당내원외동지회는 이철승 대표와 김수한의원(얼굴)이 동경에서 신민당도 국제사회주의정당기구와 관계를 갖고싶다고 밝혔다는「동경발언」을 전해듣고『반공·보수의 30년역사릍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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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당국의「직접반응」촉구
정부는 박정희대통령의 무조건 남북대화제의에 대한 북한당국의 반응을 촉구하는 성명발표를 검토하고있다. 이용희통일원장관은 25일 국회 평화통일 협의회에서『북한이 어느 단체명의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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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전후…
인사여풍 당분간 계속 개각이 단행됐다. 그러나 공화당과 유정회, 10대국회요직 인선이 아직 남아있고 공석중인 도지사·청와대수석비서관·청장과 대사등의 후속인사와 관련, 일부차관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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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 고속도로」80년 초 착공
국회 예결위는 3일 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정책질의를 벌였다. 이날 질의에는 신상우(신민) 김녹영(통일) 이상신(신민) 임인채(공화) 박용만(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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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의 중공 접근, 대책 있나|국회 본회의 이틀째 대정부 질문
국회 본회의는 6일 외교·국방 문제에 관한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7일부터 최규하 총리와 경제 장관을 상대로 경제 문제를 질문할 예정이다. 6일 외교·국방 문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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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논고에 나타난 사건전말
납북지령 털어논 뒤 전화로 노래들려주며 김과 헤어져『납치다』『잠적이다』 - 갖가지 억측아 오갔던 영화배우 최은희씨의 증발사건은 20일 검찰이 김규화 피고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북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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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에 소는 두 가지 실수 유럽 군사전문가들의 분석
【런던=장두성특파원】소련이 계속 KAL기 억류승무원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현재 상황으로 봐서 확실한 것은 억류승무원들이 착륙현장으로부터 「레닌그라드」로 옮겨졌다는 사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