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엔 빵집, 밤엔 배달"…N잡 뛰는 '나홀로 사장' 역대 최다
서울의 한 식당 모습. 뉴시스 서울 도봉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 이모씨는 영업을 마치는 밤 10시부터 야간 배달 알바를 뛴다. 높아질 대로 높아진 인건비에 알바생
-
의대 증원보다 더 걸리는 장관 인선 [강주안의 시시각각]
. “밀레니얼 세대 여성은 생식이라는 생물학적 행위 수행에서 집단적 실패를 하고 있다”고 진단한 미국 역사학자 페기 오도널 헤핑턴. 그의 눈에도 한국의 인구 위기가 도드라져 보인
-
[신준봉의 시선]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현상
신준봉 논설위원 차분하게 정산해봐야겠지만 2022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국제도서전은 성황리에 끝난 것 같다. 누가 뭐래도 외형적으로는 그렇다. 도서전을 주최한 대한출판문화협
-
최저임금, 요구안 제시 전 파열음…‘2740원 격차’ 줄일 수 있을까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8차 전원회의에 사용자 위원들이 불참했다. 아직 노사의 요구안도 제시되지 않은 상태인데 ‘반쪽짜리 회의’로 전락해 버렸다. [뉴시스]
-
농식품부 “과일값 내달부터 안정”…‘고물가 주범’ 지적 반박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먹거리 가격은 높은 수준을 보이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화에 나섰다. 특히 사과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1% 오르고, 배 가격은
-
반쪽짜리 최저임금위, 1시간 반 만에 종료…인상률 논의 난항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 사용자위원측이 지난 7차 전원회의 구분적용 표결과정에 항의하며 불참한 가운데 회의가 파행으로 시작되고 있다. 뉴스
-
"50년 같은 5개월 보내" 거리로 나선 환자들…휴진 철회 등 요구
”우리는 정부 편도, 의사 편도 아닙니다. 그냥 아플 때 아무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원할 뿐입니다.” 4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환자단체 집회에 참석한 김정
-
과일이 고물가 주범?…진화 나선 농식품부 "8월부터 가격 안정"
지난 2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사과를 골라집는 시민. 뉴스1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먹거리 가격은 높은 수준을 보이자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화에 나
-
이건 그냥 ‘국뽕’ 아니다, K방산에 생길 3가지 호재 유료 전용
어느 순간부터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한국산에는 어김없이 ‘K’자가 붙고 있다.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불닭볶음면 신드롬’으로 대변되는 음식(푸드) 등이 대표적이다. ‘K’가
-
"왜 우리 집값만 안 올라"…강남 2억 뛸 때, 노원은 600만원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와 강남 일대 모습. 뉴스1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강모씨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마포구 아파트 값을 보
-
석달새 3억 뛰었다…"빚내서 살까" 불안한 무주택 30대
서울 곳곳에서 최고가 경신과 거래량 증가 소식이 들리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8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
[단독] 트럼프와 골프치는 최측근…'외교·안보 책사' 한국 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외교·안보 책사로 평가받는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방한해 정부 인사들과 트럼프 재선시 대북 정책 방향 및 대중
-
진료 재조정? 표현만 살짝 바꾼 '휴진'에 환자는 속탄다 [현장에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이어간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내 모니터에 '세브란스 병원은 정상 진료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안덕근 장관 "7~8월 대왕고래 로드쇼"…엑슨모빌 등 참여 의사
안덕근 산업부장관이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과 관련해 세계 최대 석유·가스 기업인 엑
-
"비트코인은 바보나 산다? 화폐 믿는게 더 멍청하다"
■ 「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여러 해에 걸쳐 비트코인을 ‘애완 돌(pet rock)’ ‘바보들의 금(fool’s gold)’이라고
-
[중앙시평] “3년은 너무 길다” vs “4년은 너무 길다”
이현상 논설실장 지표만 보면 한국은 민주주의 모범국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부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해마다 매기는 민주주의 평가에서 2023년 한국은 16
-
[시론]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 후에 해야 할 숙제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합계출산율이 2002년 초저출산 기준(1.3명) 이하로 낮아진 지
-
‘마의 1400원’ 전쟁…외환보유액 석달 연속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달 대비 6억2000만 달러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최근 달러 강세를 막기 위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원화 담보로 달러를 빌려주는 거래)’를 확대
-
정부 ‘2000명 증원’ 비판 野, 공공의대·지역의사제 추진…새 변수 되나
박희승(왼쪽 네 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강석윤 한국노총 부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노조, 의료산업노련 등 각계 단체 대표자들이 2일
-
미국처럼 ‘요일제 공휴일’ 추진…“휴식 보장, 국민 편익 검토”
정부가 공휴일을 ‘특정 날짜’가 아닌 ‘요일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미국 등처럼 공휴일을 ‘몇월 몇째 주 무슨 요일’식으로 해 휴일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는 취지다. 급여
-
8월도 “바이든 사퇴” 외치면, 이 종목은 바로 팔아버려라 유료 전용
1980년 이후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석 달 동안 두 번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닷컴버블’ 붕괴와 ‘글로벌 금융위기’
-
“킬러 로봇? 더 큰 위협 있다”…‘카이스트 천재’ 윤송이 경고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지금, 가장 불편한 이야기를 할 때AI 윤리의 선구자들 “워크맨을 개발한 소니가 ‘걸으며 음악 듣는 문화’를 만든 것처럼 기술과 인간에 대한
-
"치사율 52% 전염병 대유행 온다"…美, 모더나에 2400억 지원
한 환자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체에 옮겨간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
환율 방어에 지난달 외환보유액 6.2억달러 ‘뚝’…석달 연속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달 대비 6억2000만 달러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최근 달러 강세를 막기 위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원화 담보로 달러를 빌려주는 것)’를 확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