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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세계 동시 ‘쇄국’…근거리 작은 여행이 관광 살린다
━ 코로나가 빚은 관광 빙하기 코로나19로 국내외 관광이 유례없는 곤경에 처한 가운데 국내 관광이 조금씩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경 봉쇄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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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만 하던 백건우의 앙상블…그가 '같이' 하는 이유는
젊은 연주자들과 한 무대에서 실내악을 연주한 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 작가 준초이] “앞으로 많이 해야지. 너무 재밌잖아요.” 피아니스트 백건우(74)가 다른 악기와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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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일주도로·김광석 길, 코로나 탓에 외딴 길로 변했다
6일 텅 빈 경북 울릉군 일주도로. 울릉군은 1~3월 관광객이 전년 동기보다 80% 줄었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는 관광 명소다. 공항이 없어 육지에선 배로만 갈 수 있는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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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의 국보 7개는…" 중학생이 문화해설사로 활약한다
청소년 해설사인 경주 안강여중 1학년 이아현 학생이 불국사 다보탑 앞에서 문화재 해설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공원공단] 경주 지역 중학생 4명이 경주국립공원 불국사에서 또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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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간은 한국뿐”…소수서원 등 9곳 세계유산 됐다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사진은 경북 안동 병산서원. 서애 류성룡을 기리는 서원으로, 1613년 건립됐다. [연합뉴스] 조선 시대 교육기관인 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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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간은 한국 뿐"···서원 9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경북 영주). 1543년 한국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6일 소수서원을 비롯한 9개 '한국의 서원'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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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남하하는 단풍…이번 주말 단풍 볼 수 있는 명소는
지난달 21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연합뉴스] 남부지방까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전국이 단풍 절경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은 3~4일인 이번 주말 이른 추위가 물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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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한국인 각시와 경주로 신혼여행 온 슈뢰더 전 獨 총리
1일 경북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을 찾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씨 부부가 박대성 화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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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슈뢰더 전 독일총리 부부 1일 경주로 신혼여행 온다"
슈뢰더-김소연 부부[연합뉴스] 한국 사위가 된 갤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부인 김소연씨와 함께 1일 경북 경주로 신혼여행을 온다. 슈뢰더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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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로 43살…중앙일보가 선물한 경주 1호 도서관 '중앙'
━ 벌써 43살 경주 1호 도서관 '중앙' 경주시의 1호 시립도서관인 경주 중앙도서관. [사진 경주시립도서관] 소설 『하프턴』을 쓴 서유진(64·여·경북 경주시)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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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스님 “조속한 진퇴 결정” 이끌어낸 설조 스님 “단식 중단 더 고민해보겠다”
설조 스님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농성장에들어서고 있다. 세수 87세로 알려진 설조 스님은 지난달 20일 종단 적폐청산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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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 교수의 마지막 강의 "좋은 건축이 뭐냐 묻기 전에…"
지난 2월 28일 정년퇴임한 서울대 건축학과 김광현 교수. "건축은 본래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단순하고 소박하다는 것은 그만큼 근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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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대만 학계·법조계·의료계 인사 초청 국제교류 협력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지난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만 명전대학을 비롯하여 대만 여러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만의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의 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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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귀농인이 선생님…옥천 동이초 마을교사 프로젝트 현장 가보니
지난달 17일 옥천 동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적하리 마을 선생님인 김태형 이장과 함께 벼 말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옥천=프리랜서 김성태 지난달 17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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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약자 편이던 유네스코, 돈 앞에 무릎꿇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얼마 전 극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를 보셨는지요. 옥분(나문희)은 소문난 ‘민원 할머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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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서 반가운 손님” 지진 후 경주에 첫 수학여행
경주로 수학여행을 온 해제중 학생들이 석굴암을 돌아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억쑤로 반갑심더. 그카고 참 고맙심더.” 지난 8일 오후 1시 경북 경주시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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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반값 할인, 사적지 무료 개방 “경주로 오이소”
계속된 지진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경주의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 10일 불국사 후문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경주=프리랜서 공정식경북 경주가 규모 5.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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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우동·모던걸 놀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 재미있는걸
| 전국 코스튬 투어 명소 6곳한복이나 옛날 교복을 입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전국에 숱하다. 이 중에서 코스튬 투어(Costume Tour) 명소라고 할 수 있는 곳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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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유산
이민정 기자 지난여름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피땀이 어려 있는 일본의 하시마(端島) 섬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협의 끝에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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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펜과 색연필로 즐거운 삶을 그리다
서울 인사동에서 민화 화실을 운영하는 조은희 강사가 그린 ‘계도(鷄圖)’. 조씨는 “처음 선을 치는 것부터 연습해 두 세달 정도면 자기 작품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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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하룻밤 ‘달빛 기행’ 빅 히트 … 방방곡곡서 따라하기
1 신라문화원의 대표 콘텐트 `신라달빛기행`의 장면. 참가자들이 분황사 탑돌이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창덕궁 달빛 기행’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체험 관광과 접목한 대표적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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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들이 스님에게 소리 배우러 왔다가 그만…
동주 스님의 범패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깊은 명상에서 우러나오는 불교음악 범패의 매력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산사의 새벽을 깨우는 고즈넉한 염불소리.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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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기자 “신라옷 입으니 한국인 된 기분”
지난달 31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와 임원, 기자단은 경북 포항과 경주 등 대구 근교권으로 관광을 떠났다. 대회 기간 9일 중 이날은 도심에서 열린 여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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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신라인의 독도 그리고 서역인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김포공항을 떠났지만 여전히 국민의 우려의 시선은 동해의 고도(孤島)인 독도에 머물고 있다, 세계지도 중 ‘독도’ 단독 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