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특기생 修能40점 제한-17개大 가등록 야구 105명
고3 야구선수들이 갑작스런 입시준비에 한창이다. 하루종일 야구와 씨름했던 이들은 요즘 야구장비를 놓고 수능시험 예상문제집을 들고 운동장 대신 입시학원을 다니는게 일과다. 이들은 오
-
고졸선수 대상 공개 테스트-해태 타이거즈
○…해태타이거즈는 오는 10일 광주구장에서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94년 고교졸업자및 95년 고교졸업 예정선수를 대상으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테스트종목은 멀리던지기,배팅,수비,피칭
-
애틀란타 金도 내것-레슬링 그레코로만 46KG우승 임대원
「제2의 심권호(沈權虎)」.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沈을 연상시키는 고교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고등부 46㎏급에
-
메밀꽃 흔적없고 물레방앗간만..-봉평 소설가 李孝石 생가
한때나마 상상의 지평 속에 자리했던 작품의 무대를 거니는 것은 눅진한 감상에 젖게 한다. 『길은 지금 산허리에 걸려 있다.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듯
-
돌고래 철벽수비 김용국.김성갑
지난 77년 대구시내엔 「야구도사」로 불리는 두 소년에 대한얘기가 파다했었다. 경상중 3학년인 둘은 다른 또래에 비해 야구가 한 수 앞서있다고 했다.당시 경상중감독 도성세(都聖世.
-
LG.태평양 선전의 견인차는...
LG.태평양이 당초 예상을 깨고 1,2위를 차지한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는 전력의 극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단체경기인 프로야구는 우승을 차지하기에 전력만으론 부족하다.플러
-
WBA J밴텀급 챔프 이형철
비틀거리던 한국 프로복싱이 이형철(李炯哲.24)의 레프트 훅한방으로 기사회생했다. 돈 벌기 위해 중3때 글러브를 낀 어린소년의 꿈이 14년만에이뤄졌다.헝그리 복서 이형철은 지난 1
-
MBC.TV 사춘기
어쩌다 한번 졸업앨범을 들여다보는 날이면 누구나 중.고교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짓게 된다.그래서 MBC-TV 청소년드라마『사춘기』는 온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로 자리잡아가고 있
-
19.34세 여교수
미국 南加州大(USC)의 한국인 여교수 金恩美씨(34.사회학)는 학생들로부터 「鐵女」로 통한다. 지난해 외국인으로선 전례가 드문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그것도여자의 몸으로 까다로운
-
박찬호
朴贊浩(21)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아픔이 있다. 공주고 1학년에 재학중이던 89년 제19회 봉황기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에 참가했던 박찬호는 당시「고1돌풍」을 일으켰던 林仙東(연세대
-
체육특기자大入 수능 40점 내년 시행
대학스포츠계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가 지난 21일 대학체육특기자의 최저학력수준을 대학수학능력시험 40점이상으로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대학선수 스카우트관행이 깨지게 됐다. 최저학력
-
中央盃배구대회뒷얘기-상대엔 공포대상 2m3cm 이영택
○…만약 李寧澤(문일고.2m3㎝)의 키가 10㎝만 작았더라도배구선수로서의 인생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이영택은 국내 남고부 최장신 센터플레이어로 「키의 배구」가 절실한 국내
-
인천고 조상수.경수형제
형제는 용감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경남상고를 물리치고 4강에 오른 인천고에 형제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해 화제. 포수 曺常洙(3년),3루수 敬洙(2년)형제가 그 주인공. 이들은 27일
-
9개종목 꿈나무 발굴-한국체육과학硏에서 선발
구닥다리 자전거 한 대만 있었다면 마라톤 영웅 黃永祚(24)의 탄생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는 또래들이 부러워「자전거나 실컷 타보자」고 사이클선수가
-
깎아내리기(분수대)
원래 한자의 기원에서 본다면 「핍」자는 「정」자의 반대개념이다. 과녁의 중앙을 「정」이라 했다. 여기에 조개패 부수를 붙이면서 「폄」자가 돼 옳지 않게 남을 깎아내리는 말을 뜻하게
-
동구권 몰락후의 변화(선진교육개혁:30)
◎「어린전사」를 민주시민으로/교련폐지… 러시아어 대신 영어수업/「정치교사」 무더기 해임/러 국교생,만화책으로 자본주의 공부 북한의 붕괴가 자동적으로 남북한의 통일을 가져올 것이라는
-
잔인한 캠퍼스(선진교육개혁:11)
◎“성적 나쁘면 자동탈락”/과제물 홍수… 과락 두번하면 출과/파리대 영문과 80%가 유급/대학가면 우리 현실과 딴판 『2학년 첫 학기를 조심하라.』 미국 MIT대 학생들은 이 경고
-
부산고 頂上올라 봉황기야구
부산고가 23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제23회 봉황기전국고교야구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성남고를 6-4로 격파,86년 우승이래 7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세번째 패권을 안았다. 부
-
최경량 이기수-기술씨름의 진수 펼친다
민속씨름이 재미없어졌다는 말들이 들리고 있다. 1백30∼1백40㎏이 넘는 거구들이 모래판을 장악하기 시작한 80년대말 이후부터의 일이다. 몸집이 크다 보니 몸놀림이 둔하고 따라서
-
국내외 옛 지도, 만여점 소장 국내 최다|고서, 골동품점 뒤지기 30년
국립수산진흥원 해양과장 한상복씨(53·이학 박사)는 요즘도 희귀한 우리나라 옛 지도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들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외국 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반
-
개혁공방 재탕… 싱거운 한판 예고/막오른 보선전… 여야의 전략
◎“모두 여촌 자신감속 예천만 찜찜”여/“최소 1곳 잡자”이대표 발로뛰기 야 6월11일 실시되는 강원 철원화천과 명주양양,경북 예천지역 보궐선거일이 25일 공고됨에 따라 여야는
-
(6)|성장과정(중)|고교때 이미 계급 투쟁론 "줄줄"
김정일은 청소년시절부터 「사회주의 혁명정신」만은 남달랐다.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재학시절부터 대내 반종파투쟁 의식이 강했고 대남·대외 반제투쟁 시위를 주동하기도 했다. 러시아에 살고
-
「어떤 자살」두건/어머니 숨진 자리서 고교생아들 투신
◎10대딸 중화상 비관하다 아버지 목매 부모·자식의 인연이란 대체 뭘까. 엇나간 10대 딸아이의 비행을 비관한 30대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제자 체벌에 대한 죄책감으
-
아시아 대학선수권
「제4회 아시아 대학바둑선수권 전」이 지난3일부터 10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기원대회장에서 열렸다. 필자는 한국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북경에 다녀왔다. 이 대회에는 한국의 서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