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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정상회의 첫날]빈국지원 놓고 선진국간 마찰 EU "확대"에 미국 "先 부패청산"
[요하네스버그=외신종합] 지구촌 최대의 환경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정상회의(WSSD·일명 지구정상회의)'가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막됐다. 세계 1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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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정상회의, 헛잔치 안돼야
세계 1백89개국 정부 대표를 비롯해 6만5천여명이 참석하는 지구정상회의가 오늘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우리는 이 거대한 환경회의가 겉치레의 말잔치로 끝나지 않고 명실공히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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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난화 비상 : 세계 곳곳 섬들이 물에 잠긴다
지구환경 보호와 산업발전의 공존을 모색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정상회의'가 26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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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기상이변 부른'거대한 오염구름' 나무·동물 배설물 연료가 원인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이라고 믿어온 히말라야의 고산지대마저 갈색의 짙은 구름띠로 뒤덮여 있다는 사실이 기상학자들의 공동연구로 확인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남아시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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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삶의 기쁨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예수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남을 도우려면 표를 내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가르침은 박상원(43)·한비야(44)씨에게 예외다. 그들은 이웃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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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2억불 돌파!
J.R.R. 톨킨의 전설적인 클래식을 스크린으로 옮긴 피터 잭슨 감독의 환타지 초대작 '반지의 제왕: 제 1부 반지원정대'가 새해 첫주말인 1월 4일부터 6일까지의 북미 주말흥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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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차이나 디스토피아
현재 지구촌 부자나라들은 넉넉하게 잡아 30개국. 인구비율로는 16% 내외에 불과하다. 그게 하버드대 제프리 삭스 교수의 산법(算法)이다. 서구와 그 파생국가들인 북미와 일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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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大戰' 역사적 뿌리는 뭔가?
"이 책은 비극적 결말을 가져온 '이상한 애정관계'의 과정을 다룬다. 이상한 애정관계란 냉전시대 말기 미국과, 가장 보수적이고 광적인 이슬람 추종자 사이에 맺어졌던 동맹과 파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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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추악한 전쟁'
"이 책은 비극적 결말을 가져온 '이상한 애정관계'의 과정을 다룬다. 이상한 애정관계란 냉전시대 말기 미국과, 가장 보수적이고 광적인 이슬람 추종자 사이에 맺어졌던 동맹과 파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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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의사협회, 생물학 테러 위험 논의
세계 각국 의사들은 4일 미국 의학협회(AMA)의 요청에 따라 생물무기에 의한 테러 위험을 논의했다. 세계의학협회(WMA)는 이날 제네바와 접경하고 있는 프랑스 소도시 페르네-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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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묵시록의 이미지
한국전쟁의 참극을 증언하는 이미지의 하나를 우리는 선명하게 기억한다. 대동강 철교 위를 뒤덮은 피란민들의 필사적인 도강(渡江) 엑소더스 말이다. 1950년 12월 5일 이 명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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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돌아온 유나바머
하버드대 출신의 수학천재 카진스키(58)는 현재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1995년 체포 때까지 16차례의 폭탄테러로 3명이나 살해했기 때문이다. 주로 애용한 우편물 폭탄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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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위기의 현대과학'
15년 만에 지각 번역된 『위기의 현대과학』에 담긴 정보는 시차와 상관없이 의연히 중요하다. 현대과학의 담론 변화에 둔감한 데다 특히 시야 자체가 제1세계에 갇혀있는 우리네 외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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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진보가 아닌 파괴의 상징
15년 만에 지각 번역된 『위기의 현대과학』에 담긴 정보는 시차와 상관없이 의연히 중요하다. 현대과학의 담론 변화에 둔감한 데다 특히 시야 자체가 제1세계에 갇혀있는 우리네 외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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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위기의 현대과학'
15년 만에 지각 번역된 『위기의 현대과학』에 담긴 정보는 시차와 상관없이 의연히 중요하다. 현대과학의 담론 변화에 둔감한 데다 특히 시야 자체가 제1세계에 갇혀있는 우리네 외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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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네번째 불연속…
컴퓨터 기술의 진화가 가져올 미래상에 대한 '개방적' 자세를 보여주는 신간 『네번째 불연속』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이 책이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것은 1993년이었다는 점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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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문명과 인간 공존할수 있을까
컴퓨터 기술의 진화가 가져올 미래상에 대한 '개방적' 자세를 보여주는 신간 『네번째 불연속』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이 책이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것은 1993년이었다는 점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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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주는 교훈]위생체계 정비부터
우리학교 농식물환경과학부에서 근무하는 내 동료는 최근 영국에서 돌아왔습니다. 귀국후 그는 우선 신발을 포함한 모든 옷을 깨끗이 빨았습니다. 왜냐구요? 구제역을 퍼뜨린 사람중 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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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려되는 부시의 강성외교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한 '교토(京都)의정서' 등 기후변화 협약을 이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그제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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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프간 불상과 반구대 암각화
도대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인 탈레반 정권의 민병대가 탱크와 로켓 포탄을 동원해 바미안 절벽에 새겨진 세계 최대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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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기후 재앙 오는가]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높아져 작은 섬나라가 수몰되는 등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멀지 않은 장래에 현실화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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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돋보기] 우유 한 봉 버리면… 물 15,000배 필요
낭비벽이 심한 것을 빗대 '돈을 물 쓰듯 한다' 고 하지요. 물은 흔한 것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표현인데 사실 물만큼 소중한 자원도 없답니다. 잘 알겠지만 지구 표면의 3분의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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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 봉 버리면… 물 15,000배 필요
낭비벽이 심한 것을 빗대 '돈을 물 쓰듯 한다' 고 하지요. 물은 흔한 것이라는 인식에서 생긴 표현인데 사실 물만큼 소중한 자원도 없답니다. 잘 알겠지만 지구 표면의 3분의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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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재앙 본격 시작
오세아니아 북부 군도 국가인 파푸아 뉴기니에서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주민 수천명이 고지대로 주거지를 옮겨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진국들이 지난 주 네덜란드 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