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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류독감 대비하되 과민반응은 곤란
조류독감이 최근 터키와 루마니아에까지 상륙하며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 8년 전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독감이 중국 서부와 몽골.러시아.카자흐스탄 등으로 번지며 우려했던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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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재앙 부른 '자연 무시'
파키스탄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무자파라바드에서 만난 알리 하디(41)는 산사태로 막내 아들과 집을 순식간에 잃었다. 그 충격으로 그는 식물인간처럼 변했다. 멍한 눈은 초점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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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류독감 대비하되 과민반응은 곤란
조류독감이 최근 터키와 루마니아에까지 상륙하며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 8년 전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독감이 중국 서부와 몽골.러시아.카자흐스탄 등으로 번지며 우려했던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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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잇단 지구촌 재앙 인류애로 극복하자
8일 파키스탄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이날 사망자 수가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직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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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자연과 화해해야 지구가 살아난다
지난 연말 남아시아에 큰 재앙을 가져왔던 지진해일(쓰나미)로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전 지구적인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는 때에 북유럽은 때 아닌 폭풍우로, 브라질은 가뭄으로, 북미는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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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자연 대재앙, 종교는 어떻게 보나
사망자 공식 집계만 15만7000명(14일 현재)을 기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을 놓고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는 "지진해일을 보며 신의 존재를 의심한다"며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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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영락교회 헌금 1억여원 구호금 기부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에 대한 온정이 2주째 계속되고 있다. 서울 영락교회는 10일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교인 4만5000명이 헌금한 1억1200만원의 성금을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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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성금, 의료지원 이어져
남아시아 대재앙 피해 이재민을 향한 국내 각계의 따뜻한 온정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는 4일에도 기업과 일반인의 성금이 답지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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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팝스타들 '슬픔은… ' 모금 음반
새해에도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를 애도하는 전 세계인들의 정성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주 중 유럽과 미국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기가 게양되는 등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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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아시아 구하라" 지구촌 이웃사랑
태국에선 사망.실종자가 1만10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만명의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이 악취와 먼지.무더위를 무릅쓰고 참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태국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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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지구촌 송년축제 대신 추모 행사
▶ 부디 평안한 곳으로 … 태국 푸껫 왓꼬싯(절)에 마련된 쓰나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한국 유가족들이 분향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 [푸껫=연합]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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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정부 "지원금 200만달러 내주 중 송금"
쓰나미 피해를 본 지역에 구호와 지원의 손길이 몰려들고 있다. 정부는 29일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조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은 "피해국에 지원키로 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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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리도 기상기술 투자 서둘자
며칠 전 일본열도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역을 치렀다. 도쿄(東京)는 기상관측사상 12월 중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반면 홋카이도(北海道)에는 폭설이 내렸다.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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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10.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하나
▶ 왼쪽부터 주진우 민주노총 비정규사업실장,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안주엽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장문기 기자 *** 참석자 ▶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안주엽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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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뒤흔든 밀레니엄버그 대소동
20세기말.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기대에 들떠야 할 지구촌은 밀레니엄 버그(Y2K)문제가 몰고 올지도 모를 엄청난 재앙에 오히려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Y2K(year two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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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중세 유럽의 재앙, 흑사병 外
*** 중세 유럽의 재앙, 흑사병 ◇ 흑사병(필립 지글러 지음, 한은경 옮김, 한길히스토리아, 1만8천원)=중세 유럽을 암흑의 죽음으로 몰아넣은 흑사병에 대한 총체적 보고서.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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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기후의 반란
장마가 끝난 뒤에도 하루 걸러 비가 쏟아지더니 끝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가 내습해 남부지방에 막대한 피해를 냈다. 태풍이야 불가항력이라지만 아열대기후를 연상시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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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 12. 전문가 좌담회(끝)
지구촌에 대안문명의 바람이 일고 있다. 물질 중심의 가치관, 에너지 고갈, 공동체 파괴 등 기존 문명의 폐혜를 극복하자는 운동이다. 각 분야에서 새로운 생활방식과 제도를 만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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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2월의 추천도서]
중앙일보 출판팀은 지난 1월 4일부터 25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 가운데 올 2월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서평자문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추천도서는 북새통 제유서점,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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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 4. 독일 뮌스터시 대안에너지 운동
인류가 현재와 같은 에너지 소비행태를 바꾸지 않으면 파국은 불가피하다는 붉은 신호등이 켜진 지 오래다. 주 에너지원인 석유.석탄 등 화석에너지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지구온난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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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미디어 바이러스' 外
미디어 바이러스/더글러스 러시코프 지음, 방재희 옮김/민음사, 1만5천원 부시의 언어장애/마크 크리스핀 밀러 지음, 김태항 옮김/한국방송출판, 1만2천5백원 오늘날 미디어는 분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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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의 사랑 풍속도
맨하탄 (EBS 밤 10시)=지구촌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시, 그리고 뉴욕의 한복판인 맨해튼. 마천루가 하늘을 가리지만 도심의 센트럴 파크는 잿빛 도시를 청량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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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폭탄테러]유족들 '숯덩이 시신' 밤샘 식별작업
눈을 의심했다. 분명히 30대 초반 백인 여성이라는데 양팔을 구부린 채 죽어 있는 시신은 열살배기 소녀 몸 크기밖에 안돼 보였다. 워낙 시커멓게 타버려 시신이라기보다는 숯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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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엘니뇨 '겹 재앙' 우려
#1998년 여름 중국 양쯔강 대홍수로 3천여명 사망. 이재민 2억5천만명 발생. #2000년 1월 인도 아열대 지역에 영하 10도의 한파가 닥쳐 3백여명 사망. #2000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