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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화 도미노, Y2K 대재앙 ? … 없었다 !
국제사회에서는 위협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있지도 않은 위협을 만들어 내거나 이를 과장해 강경 대응을 합리화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외교 전문잡지로 워싱턴의 카네기평화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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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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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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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2012년 쓰나미가 몰려온다
‘2012년 12월 21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전 세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화두다. 지구 대재앙을 그린 영화 ‘2012년’까지 등장하면서 지구 종말론은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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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개도국 중재하는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파워
이번 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받게 될 성적표는 네 번째 G20 정상회의가 개최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이 이를 개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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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물의 재앙
고비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 사라져 간, 카라호토(黑水城)란 이름의 도시가 있었다. 실크로드에 인접한 까닭에 교역의 근거지로, 불교와 이슬람이 만나는 문명의 십자로로 번성했던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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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흘린 땀 보입니다 ‘희망민국’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셋째부터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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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산책] 쓰촨 대지진 1주년, 우리가 보고픈 것은
▶지난해 5월 대지진이 발생한 쓰촨성 베이촨의 지진 기념 표지. 12일로 쓰촨성 대지진 발생 1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7일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당시 리히터 규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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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기후 변화의 ‘검은 백조’를 피하려면
금융 위기를 맞은 지구촌에서 ‘검은 백조 (통념을 깨는 뜻밖의 사건이나 현상)’는 세상을 뒤집어 엎는, 왠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에 대한 상징이 돼버렸다. 이미 우리 곁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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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녹색융합사회의 유쾌한 상상
두달 전, 한 미래토론그룹의 비공개 모임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각계 전문가 103명에게 ‘가장 중요한 미래 트렌드’를 물었더니 환경 관련 답변이 상위권을 휩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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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우석대 총장 “이야기로 양념한 비빔밥 세계화 앞장”
“독일 라인 강가의 평범한 로렐라이 언덕이 괴테와 하이네의 시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된 것처럼,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을 지구촌의 단골메뉴로 올리기 위해서는 음식에 스토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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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순례자’ 무대 올리는 홍신자홍신자(69)씨가 2월 6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무용 ‘순례자’를 공연한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약 15개국에서 순회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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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올 대입 논술 예상 시사 주제
대입 논술과 구술면접의 단골 소재는 시사 이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논술은 합격의 주요 변수다. 세계를 현미경과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수험생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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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금융위기는 거짓과 기만에서 비롯”
“사람들에게 종교를 믿도록 설득하는 건 옳지 않다. 누군가 당신에게 와서 요청할 때 가르치는 것이다. 이게 불교의 전통이다.” 달라이 라마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9일 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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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 리더의 역할 보여 유럽 박수 받는 사르코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세계 경제를 강타한 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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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쁠수록 ‘그린 에너지’ 혁신의 불씨 지펴야
2002년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여성 환경부 장관이 많이 참석했는데, 어느 대표가 사석에서 이런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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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제14회 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10월 13일까지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1995년부터 미술시장의 대중화·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제 아트 페어 ‘MANIF’가 올해는 세계적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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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화마가 덮칠 한국 경제
세계 금융시장을 호령하던 월스트리트가 화염에 휩싸였다. 골드먼삭스·모건스탠리가 비상사태에 돌입하고, 158년 전통의 리먼브러더스·월가의 귀족 메릴린치가 스스로 방화한 불에 폭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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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자본주의 몰락 아니다”
만난 사람=배명복 논설위원 “박주영을 모른다면 말이 안 되죠.” [사진=강정현 기자] 파스칼 보니파스(52·사진) 프랑스 국제관계전략연구소(IRIS) 소장은 최근 프랑스 클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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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라운드 실패의 이면
농산물 무역자유화가 지구촌의 식량불안을 해소하는가, 아니면 개발도상국들의 식량안보를 해치는가. 실패로 끝난 도하의 ‘개발라운드’가 7년 내내 씨름해 온 딜레마다. 식료품 값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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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잘못” vs “자연적 현상” 100년 전쟁
2005년 9월. 미국 상원 환경소위원회 청문회장에 뜻밖의 인물이 증인으로 나왔다. ‘쥬라기 공원’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이었다. 지구온난화가 극단적 환경론자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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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구름 위 향연으로 끝난 도야코 G8
풍광이 빼어난 도야코(洞爺湖). G8 정상회의가 열린 윈저호텔은 도야코의 호수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625m의 포로모이(幌萌) 산 꼭대기에 있다. 낮은 구름이 산을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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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지구온난화 펀드가 뭐길래
중국의 사막화·엘리뇨·슈퍼 태풍·아마존 밀림과 빙하 두께의 감소 등-. 지구촌에는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도 있는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UN이나 환경론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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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부시 ‘카우보이 외교’거부
“미국이 힘을 갖고 있다고 해서 멋대로 행동해도 되는 건 아니다.” “동맹국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