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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피우는 담배에 우리 아이 17만 명이 매년 숨을 거둡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세계금연계획(Tobacco-Free Initiative)의 아르만도 페루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만 명이 간접흡연으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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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대학도 ‘친환경 운동’에 동참하자
손풍삼순천향대 총장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표현되는 ‘친환경 문제’는 이 시대의 화두다.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소비 분야의 친환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환경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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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따른 지구촌 문화 손실 크다”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은 인류 역사상 기온이 가장 높았습니다. 올 연말이면 2010년이 가장 뜨거운 한 해였다는 뉴스가 나올 것입니다.” 영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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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빈곤퇴치 구상’ 반기문 총장 불씨 살린다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배수의 진’을 쳤다.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5차 유엔 총회를 겨냥해서다. 그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재선 가도로 순조롭게 달려가자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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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젊은이들에 글로벌 리더 꿈 심어준 ‘Y20’
파키스탄이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이미 1500명을 넘어선 사망자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살아남은 자들도 각종 질병의 위협에 노출돼 있는 데다 식량과 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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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히로시마 원폭 65년, 오바마도 핵 감축 팔 걷었지만 …
사람들은 위협적인 늑대의 존재를 무시하며 자신을 기만하다 잡혀 먹힌 ‘양치기 소년’의 교훈을 곧잘 잊는다. 핵무기도 비슷하다. 65년 전 8월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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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 불편한 진실 : 가엾은 우리 중소기업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inconvenient truth): 가엾은 우리 환경’은 지구촌 환경오염과 그것이 기후변화에 미칠 재앙에 대해 경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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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빌어먹을 원유구멍’ 못 막는 인간기술
미국 멕시코만 해저에 뚫은 유정 하나가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석유시추시설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고가 난 뒤 이달 27일까지 7200만L에서 최대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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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기름유출·화산재 … 육·해·공서 재앙
중국·미국·유럽 등 지구촌 곳곳이 환경 재앙으로 몸살이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8일 쏟아진 폭우로 홍수가 난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 멕시코만에서 유출된 기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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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바다…해저 누비는 ‘꼬마 무기’들 항공모함도 뒤집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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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봄은 꽃과 곤충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대개 노란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순으로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몇 해 전부터는 피고 지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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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
봄은 꽃과 곤충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대개 노란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순으로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몇 해 전부터는 피고 지는 순서도 없이 한꺼번에 피었다가 시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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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제2 쓰나미’ 초긴장
칠레 서쪽 태평양 연안에서 지난달 27일 오전 3시34분(현지시간)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28일 오후 현재 300명 이상이 숨졌다. 역대 일곱 번째 규모다. 무너진 건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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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초콜릿과 진흙과자를 넘어서
1980년대 미국 텔레비전에서 대한민국의 뉴스가 방영되는 날은 자주 우울했다. 최루탄의 포연이 자욱한 가운데 필사적으로 쫓고 쫓기는 경찰과 학생들, 눈물·콧물 범벅이 된 채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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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참사로 본 해외재난 지원금
“지원액은?” “100만 달러(11억2700만원)다.” “이게 전부인가. 더 지원할 계획은?” “현재론 없다.” 아이티에 강진이 터진 직후인 14일 정부 관계자는 지원액을 묻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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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이티에 위로를 … 국제 구난 태세 강화하자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공화국이 12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초토화됐다. 적게는 수만 명에서 많게는 수십만 명이 숨졌을 거라는 추측만 무성할 뿐 정확한 사망자 수 집계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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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후변화 문제, 시민 동참해야 풀린다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 회의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선언적 약속에 그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회의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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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섬뜩하다, 세계를 향해 NO라고 외치는 중국
앵그리 차이나 쑹샤오쥔 등 지음 김태성 옮김 21세기북스, 400쪽, 1만5000원 헷갈린다. 단행본인지, 대자보인지…. 외관은 책의 꼴을 갖췄다지만, 내용은 휘갈겨 쓴 거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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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지구적 재앙 저출산, 그 디스토피아의 세계
텅 빈 요람 필립 롱맨 지음 백영미 옮김, 민음인 304쪽, 1만4000원 정말 위력적인 저술이다. 역사 이래 인구학의 정교한 통계수치를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붕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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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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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아기 예수와 지구온난화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올 겨울철 일기 전망을 보니 전반적으로는 포근하겠지만 기습 한파와 폭설이 자주 오는 등 날씨 변화가 심할 것이라 한다. 근래 들어서 지구촌에서 이상고온이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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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명 아이들 굶주리고, 1억5000만 명은 강제노동
#인도 북부 프라데시 지역에서 태어난 아룬 쿠마르는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말을 배우지 못했다. 부모는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장애인이었다. 아무도 그에게 신경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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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세종시법 반대해 의원직 던졌던 박세일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은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세종시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반발,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직을 던졌다. “국가적 재앙이 될 ‘수도분할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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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오바마 대통령 방한과 한·미 관계 새 지평
우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각별히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하는 것은 반세기를 넘겨 다져온 한·미 양국의 끈끈한 동맹 관계의 전통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인들이 지구촌의 많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