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이모, 저도 데려가면 안돼요?”...8살 정수(가명)에게 부모의 빈 자리 채워준 강동서 경찰
지난 3월 정수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외증조할머니 김씨와 정수. [사진 강동경찰서] “경찰 이모, 저도 데려가면 안돼요?”강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노라(38)경사는 정수(가
-
한 많은 고려 아리랑, 가까이서 천천히 바라본 시간
[매거진M] 멀게만 느껴지는 ‘고려인’이라는 단어엔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생계를 위해 이국땅 연해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은 스스로 고려인이라 불렀다. 1930년
-
장하성 靑 정책실장 집안 알고 보니…
21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집안이 화제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 교수 집안은 장관급만 4명을 배출한 호남 지역 명문가
-
이서진, 600억 재벌설 ‘금융가 엘리트 집안’
이서진 배우 이서진(46)이 ‘금빛 족보’스타에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풍문쇼에서는 학벌과 스펙, 집안의 재력이 남다른 스타로 배우 이서진, 김지석, 슈퍼주니어 최시원
-
독립운동가 후손부터 유학파 기자까지 … 이색 새내기 경찰 간부들 눈에 띄네요
이동빈 “아, 저는 태어난 곳이 중국입니다.” 이동빈(36) 경위는 자신의 ‘중국동포 말투’를 먼저 설명했다. 그는 16일 경찰 간부후보생 65기로 새내기 경찰 간부가 됐다. 중
-
“북한, ‘동방의 예루살렘’에서 ‘종교인의 무덤’으로 바뀌었다”
1900년대 초반 한국 기독교 확산의 거점으로,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북한이 ‘종교인의 무덤’으로 변했다고 인권단체인 북한 정의연대가 16일 밝혔다. 이 단체 정 베드로
-
그리울 거예요, 90년대 한국계 팝스타
'아모르' 초콜릿 광고에 출연한 페이지. [중앙포토] 1990년대 인기를 누린 미국 팝스타 토미 페이지(사진)가 사망했다. 46세. 미국 빌보드지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
외증조할머니가 한국인…90년대 미국 아이돌스타 토미 페이지 사망
90년대 한국에서 광고 출연했던 토미 페이지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미국 팝스타 토미 페이지가 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46세. 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지 등
-
문재인 "친일세력이 독재세력으로 이어져 민주공화국을 숙주 삼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일 ‘친일 세력 청산’을 언급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열린 제98주년 3.1절
-
3사 오늘 졸업식…68년 개교 이래 첫 여성 졸업생 배출
육군3사관학교는 28일 경북 영천에 있는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제52기 생도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1968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선발된 여생도 18명이 첫 3사 여성 졸
-
[이택희의 맛따라기] ‘맛의 방주’ 오른 우어회, 찰떡 같은 홍어…50년 역사 부여 ‘삼오식당’
삼오식당의 우어회 2인분 한 상(3만원). 늘 12~13가지 반찬이 오른다. 상에 오른 어우회무침. 날 김에 싸서 먹어도 좋다. 비교하기 위해 무치지 않은 우어 살을 옆에 놓았다
-
“할아버지 나라서 살면 안 되나요” 임 카롤리나의 눈물
14일 안산에서 만난 고려인 4세 임 카롤리나(왼쪽)와 3세 박 빅토리아. 고국에 융화되지 못하고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표정이 어둡다. [사진 김춘식 기자]“우즈베키스탄으
-
[추천 도서] 『지구, 2084』 外
『지구, 2084』(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박종대 옮김, 라임 펴냄, 2014년)『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김추령 지음, 양철북 펴냄, 2012년)북극의 얼음이 사라지면 그
-
고은 “민족시인이라…그런 이름 이젠 지친다, 내려놔야지”
지난 4일 자택 정원의 고은 시인. 2009년 시선집 『오십 년의 사춘기』 제목처럼 웃음이 해맑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시인 고은(83)의 삶과 문학은 요약이 어렵다. 그 세계가 워
-
독도사랑 바자회 열어 수익금 전액 기부한 고교생들
독도사랑 바자회를 연 대구 능인고 학생들. 왼쪽부터 박정목, 오세훈, 김상범, 배준형, 이상록. [사진 오세훈]“처음에는 ‘뭐 저런 걸 하지?’ 하는 시선으로 보는 친구들도 있었어
-
[이슈인사이드] “할아버지 묘를 파내라고?”…남의 땅에 묻힐 권리, 기로에 서다
추석을 앞두고 인부들이 묘지를 정돈하고 있다. [중앙포토]“할아버지 묘를 옮기라고요?”이번 추석때 고향을 찾은 김모(38)씨는 친척들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김씨 일가 선산(
-
남의 땅에 세운 묘지 사용권, 대법 이번에도 인정할까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강원도 원주시 어느 산 중턱에는 산을 갈아 만든 작은 밭(1만4275㎡)과 그 사이사이 자리 잡은 6기(基)의 분묘가 있다. 얼핏 평화롭게 보이는 이 땅은
-
“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성공했더라면 대한제국 이어졌을 것”
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황손의 집'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 전주=프리랜서 오종찬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무능한 임금
-
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시도 성공했다면 대한제국 이어졌겠죠
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황손의 집’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 전주=오종찬 프리랜서 “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무능한
-
[단독] 최초의 국무총리 이동휘 선생을 아시나요
상하이 임시정부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 가운데 화환을 목에 건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이다. 그의 오른쪽 인물이 이동휘 선생이다. 신인섭 기자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이 이승만이란 것
-
제암리 참상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서울 온 후손들 “할아버지 고향은 한국”
12일 한강 유람선을 탄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 딘, 증손녀 알렉산드라, 손녀 리사 스코필드(왼쪽부터).“할아버지의 고향은 항상 한국이었어요. 늘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
[톡파원J] '황제' 넘은 '펠프스 키드' 조셉의 이야기
13일(현지시간) 오후 10시10분 에스타디오 아쿠아티고 올림피코(올림픽 수영경기장)엔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전설이 될 남자의 마지막 올림픽 역영이 펼쳐질 순간이었기 때문이었
-
[사람 속으로] 서태후, 한 끼에 128가지 음식…농민 1명 1년치 식비 썼죠
아이반 리 셰프가 지난 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 참석차 방한해 황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20여 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선보였
-
[사람 속으로] 촌티 나는 ‘못난이’ 신발로 파리 명품과 맞대결, 그게 성공 비결
‘캠퍼’의 미겔 플룩사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를 늘 새롭게 보이도록 ‘업데이트’하는 것이 CEO로서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 캠퍼 브랜드와 플룩사 CEO는 태어난 지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