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가장 길었던 3일(10)
북괴남침이 있은 후 이대통령이 직접국민에게 사태를 담화로 알린 것은 27일 밤 10시부터 서너번 되풀이된 KBS의 녹음방송이 처음이었다. 25일 상오 10시쯤 남침 제1보를 받은
-
「나폴레옹」 머리카락은 증언한다|「스웨덴」의 의사가 밝힌 새 사인
「스위스」의 「투르가우」주 「아레넨베르크」 성에 보관되어온 「나폴레옹·보나파르트」의 사망시의 머리카락을 최근 「스웨덴」의 한 의사가 분석해본 결과 머리카락에서 비소 성분을 검출,
-
피임약이 암유발도
【워싱턴15일UPI동양】미국의 한 부인과 의사는 14일 피임약의 사용이 심지어 암까지 유발시키는등 건강에 지극히 유해안 결과를 가져온다고 밝히고 만약 식품이 이같이 유해하다면 시장
-
미병의 주월미군 학살사건 증언
【뉴요크21일AP동화】1968년3월16일 미제11보병여단소속 1개 중대가「쾅가이」성 「미라이」촌의 세 마을에서 월남민간인 5백67명을 집단 학살하고 마을을 쑥밭으로 만든 사건이 미
-
앉아서 당한 기습|국방성 경고도 전달안돼
【워싱턴꼬28일AFP·AP=본사종합】미하원군사위원회는 28일 미해군이 국방성정보기관의 경고를 주의했더라면 북괴가감히 정보함「푸에블로」호를 납치하거나 EC121기를 격추시키지 못했을
-
이수근 사형확정
지난10일 서울형사지법에서 국가보안법 위반·반공법 위반 및 간첩동의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위장간첩 이수근(45·전북괴중앙통신사부사장)이 항소를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인 17일밤 12시
-
미군철수 계획 작성
【워싱턴26일AP동화】미국은 현재 비밀교섭으로 활기를 띠고있는 월남평화회담의 결과 에 즉각 대처키위해 주월미군병력과 기타군장비의 「구체적이고 질서정연한」철수계획을 신중히 작성중이라
-
푸호탈환 위한 원산진격 대통령이 출동명령 기각
【뉴요크9일AP동화】미해군은 정보함「푸에블로」호를 북괴로부터 탈환할 계획이었으나「존슨」전대통령이『또하나의 전쟁을 원치않는다』는 이유에서 그러한 군사계획을 직접저지했다고 9일 「타임
-
물가동향과 통화관리
물가문제가 연말을 앞두고 더욱 악화되어가고 있다. 지난11월말 현재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말비 10.8%가 올랐고 도매는 8.1%가 올라, 이미 연간억제선을 돌파하고 만 것이다. 정
-
사람 살리는 법·잡는 법
쥐를 잡는다고 쌀독을 깨서는 안 된다는 속담이 있다. 국회의 공개회의 석상에서 국방장관이 발언한 것이나 국회국방위원장이 국민의 민심안정을 위하여 발표했다는 내용의 보도로 동양통신사
-
"불정부안 소 간첩" 그 진상|「파리」의 붉은 안개|진상은 영원한 흑막 속에
「프랑스」의 군사정보수집에 특히 관심을 품고있는 미국의 한 고위정보장교가 나에게 두개의 서류를 넘겨주었다. 그 서류 속에는 소련의 국방설비내부의 모종의 고도로 복잡한 행정조직 원리
-
미함피습후에 보복폭격|월맹영해 침범 사실없다
【워싱턴20일UPI동양】「로버트·맥나마라」국방장관은20일미국의 보복폭격명령이 내려지기에앞서 월맹의어뢰정들이 1964년「통킹」만에서 2척의 미국구축함을 공격했었다는데에 대해서 『의심
-
소의 「작가재판」"반소이민단체관련"20대 네 명
재판이 시작되기 수 시간전. 퇴색한 3층 재판장 앞엔 약 50여명의 피고인가족, 친구들이 웅성대고 있었다. 법정문 앞에선 공산청년연맹에서 나온 푸른 제복의 군인들이 「패스」가 없는
-
7피고 최후진술
『우리 나라 학생운동의 한계를 규정할 바로미터가 될 것』(검사 논고문에서)이라는 서울대문리대의 학생서클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사건이 많은 관심속에 14일 결심되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
대불 정치자금과 관련
국회특별국정감사위원회는 9일 재경·상공반이 경제기획안을, 법사·내무반이 법무부·감사원 및 과학기술처에 대한 감사를 실시, 이날로써 3일간의 감사를 끝낸다. 신민당은 이번 감사가 끝
-
한비 건설에서 「헌납」까지
한비 헌납문제가 매듭이 지어졌다. 설립자 이병철씨는 10월 11일 『한비 주식의 51%와 운영권을 아울러 정부에 바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정부 당국에 제출, 정부는 그 인수절차와
-
「콕스」하사 정식구속
방화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령위반혐의로 공판에 계루중인 오산 미 공군기지 6314 보급중대소속 「빌리·J·콕스」(29)하사는 28일 구금상태에서 구속됐음이 31일 상오 밝
-
「워린 보고」에 또 하나의 도전장|「케네디」 암살범 싸고 파문 던진 「레인」변호사의 주장 (상)
「케네디」 전 대통령이 돌연 흉탄에 쓰러진지 2년여. 금세기 최대의 이 사건은 여전히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그러나 금년여름 『「워린」보고서는 날조다. 「오즈월드」의
-
합의의사록-전문
대한민국 전권위원과 「아메리카」합중국전권위원은 오늘 서명된 대한민국과 「아메리카」 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
공한취소 못해
국회문공위는 27일 하오 권오병 문교장관을 불러 문교부가 「제적학생에 대한 복교나 재입학을 불허하도록 각 대학에 공한을 보낸 이유」를 추궁했다. 민중당의 김상현·유진·유진 의원
-
공갈단이 노린다 고관들 동성연애
지난 10년 동안 강력한 공갈단이 동성연애에 빠진 미국의 저명한 인사들을 괴롭혀오고 있는데 희생자들 중에는 특히 대학교수 연예계인사 고급군인들이 많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
-
항고기간 중에 상환하면 실효
국회 재경위는 31일 하오 김정렴 재무부장관을 불러 경향신문 경락사건에 대하여 진상을 따졌다. 민중당의 김대중·이중재·유창렬 의원 등은 ①작년 11월 국정감사 때 재무부장관과 3개
-
두 사병엔 혐의없다
심야[테러] 사건합동수사본부장 이봉성검사장은 5일 상오 "지금까지 이 사건의 하수인급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김명규상병과 우제록하사의 [알리바이]는 수사결과 완전 성립되었으며 이들 2
-
못 잡는 건가 안 잡는 건가|심야테러사건
사흘동안 꼬리를 물고 일어났던 심야 연속 [테러]사건은 사건이 발생한지 58일만에, 검·군·경의 합동수사가 재개된지, 30여일만에 다시 원점의 제자리에 되돌아섰다. [경찰수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