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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가 차버린 2조3000억원의 투자 기회
국회의 입법 지연으로 2조3000억원대의 대규모 신규 투자가 허공으로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작금의 저성장 구조를 탈피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돌파구는 뭐니뭐니 해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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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밑 가시' 많이 뽑힐까
박근혜정부의 규제개혁 슬로건은 ‘손톱밑 가시 뽑기’다. 현 정부도 과거 정부처럼 투자활성화의 관건이 기업 투자이고, 기업 투자의 열쇠는 규제 완화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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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투자 규제 풀린 정유업계 반색
“더 이상 시한부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입니다.” 1일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SK그룹 관계자의 목소리는 밝았다. 이번 정부 대책을 가장 환영한 곳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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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온 외국인 묵을 '메디텔' 건립 허용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장·차관, 경제계 인사 등 18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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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호주 노인, 태국서 네 자매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 출석
[사진 시드니모닝헤럴드 캡처] 태국에서 네 자매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던 호주 국적 90대 노인이 법정에 섰다. 2010년 이 노인이 증손녀 뻘인 소녀들에게 짐승 같은 끔찍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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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대한제국의 황사손(皇嗣孫ㆍ황실의 적통을 잇는 자손) 이원(50) 대한황실문화원 총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무너졌다. 한참 엎드린 채 대성통곡했다. 지난 2월 5일 일본 도쿄 국립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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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미·새롬 자매 제작한 ‘마더 오브 조지’도 촬영상
김새미(左), 김새롬(右)올 선댄스영화제에서는 또 다른 한국인의 활약이 눈에 띈다. 미국 극영화 부문 촬영상을 받은 ‘마더 오브 조지’에서 제작자로 참여한 김새미(30)·새롬(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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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자매, 미 영화계 '연타석 홈런'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마더 오브 조지’를 제작한 한국인 자매 김새미(왼쪽), 김새롬씨. 이경민 기자한국인 자매가 '2013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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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동질성·충성심, 혁신엔 장애물
원한석.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의 저자 피터 언더우드(사진)의 한국 이름이다. 그는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를 설립한 선교사 호러스 언더우드(한국명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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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삼성 주식 보유량 살펴보니
공정거래위원회가 63개 대기업집단의 출자구조를 그림으로 그린 지분도를 1일 처음 공개했다. 대기업의 지분구조를 일반인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장에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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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200여 년 7대째 버번 빚는 ‘짐 빔’의 주인, 프레드릭 부커 노 3세
“먼저 색을 보세요. 그리고 코 밑으로 가져가 향을 맡아 보세요. 이때는 입을 좀 벌려야 합니다. 알코올이 너무 세니까요. 그리고 입안에 넣고 빙글빙글 돌려보세요. 그리고 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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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공정거래법 개정안 조속히 통과돼야
전삼현숭실대 교수·법학과 기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집트에 이어 리비아 사태까지 덮치면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다른 원자재 가격도 상승일로다. 원가 부담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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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Now] 정홍섭 총장 자전 에세이 펴내 外
정홍섭 총장 자전 에세이 펴내 정홍섭(사진)신라대 총장이 신문배달 소년으로 고학하며 역경을 딛고 대학총장까지 오른 인생역정을 그려낸 자전 에세이『강물은 굽이쳐도 바다로 간다』(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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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요리사도 참여하는 디자인 행복을 파는 상인이라 불러주세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리빙브랜드 알레시(ALESSI)가 내년 창립 90주년을 맞는다. 동(銅)으로 문손잡이를 만들던 기술자 조반니 알레시가 북부 오메그나 지역에 동·니켈·은접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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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만나보자” 시어머니도 인삼고추가루 들고 동행
결혼해 한국으로 떠난 지 2년 만인 30일 오후 고향을 찾은 맏딸 오티투이(오른쪽)를 친정 엄마 양티힝이 논두렁을 뛰어와 껴안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광닝시 옌흥구 중방의 오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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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오늘날 한국의 건물·사람 안 믿긴다”
미국 워싱턴 DC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세계 언론인들이 몰려 있다. 백악관 옆 도심 한복판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 빌딩 13층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은 이들의 사교 장소다. 매일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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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주회사 규제 완화, 이번 국회에선 처리해야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10개월째 표류 중이다. 상임위 법안소위의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이견이 많아 늦어진다면 사정을 이해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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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국보 “100세 넘어 책 두 권, 지금도 글 쓴다”
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 첫 번째는 중국어 표기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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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국보 “100세 넘어 책 두 권, 지금도 글 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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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흥, LG 파주공장 규제 완화
내년부터 지방 골프장(수도권 제외)에 부과하는 세금이 줄어 이용요금도 3만~4만원 싸진다. 외국에서 3년만 거주하면 국내에 있는 외국인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지금은 5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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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업 벌이는 '억척 상속녀' 뜬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 딜런(32)은 돈과 인맥, 수퍼모델 같은 외모로 뉴욕 사교계의 스타로 꼽힌다. 그러나 그는 최근 들어 쏟아지는 행사 초대를 정중히 거절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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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라! 당신 인생이 성공으로 열릴 것이다
그림=김태헌이번엔 내가 도망자다. 입 안에서는 달짝지근한 단내가 풍기고 옆구리가 쑤시기 시작한다. 같이 도망치던 달봉이 형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 어딘가 으슥한 담장 밑에 숨어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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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장 증여 “꼼짝 마”
50대 후반인 김모씨는 얼마 전 시가 6억원인 상가를 아들에게 3억원에 팔았다고 관할 세무서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 상가를 3억원에 샀기 때문에 양도차익이 없다며 세금을 한 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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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시장서 살아남는 건 최고급 아니면 싸구려 제품"
"최고급이거나 아예 싸구려가 아니면 앞으로 주얼리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크리스털 기업 스와로브스키의 소비재사업부 책임자인 로버트 북바우어(40.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