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 ‘김치 프리미엄’ 악용해 13조원 해외 유출…검찰, 49명 기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해 13조원이 넘는 가상자산 매각 대금을 해외로 빼돌린 일당 49명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 시중은행 지점장,
-
김치 프리미엄으로 얻은 ‘13조 코인대금’ 불법 해외유출…은행도 한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해 13조원이 넘는 가상자산 매각대금을 해외로 빼돌린 일당 49명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 시중은행 지점장, 증
-
코인 상장 브로커 "대형거래소? 입장료 30억+α면 뚫린다"
코인 상장 브로커들이 법정에 섰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에 최소 46개에 달하는 코인의 상장 청탁 대가로 거래소 임직원에 십수차례에 걸쳐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십수억원을 건넨
-
강남살인 P코인도 '검은 돈' 줬다… 무법 거래소 놔두는 국회 왜 [팩플]
비트코인 시세가 4000만원대를 넘어선 12일 서울 강남구 빗썸고객센터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시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
-
[틴틴 경제] 비상장주식 거래가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얼마 전 한 전직 검사장이 게임업체 비상장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무려 126억원을 벌었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구속돼서 재판을 받는다는데, 비상장주식 거래
-
‘빛 좋은 개살구’ 소비자 집단소송의 허와 실…우는 소비자의 주머니 속 동전까지 빼먹나
시대에 따라 소비자 집단소송의 형태와 규모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역 단위로 소송이 제기됐지만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부터 온라인을 통해 대형화한다. 2000년 2월 수원역광장에
-
헤지펀드 몸 불리기 능사 아니다, 리스크 관리 안 되면 사상누각
금융산업 선진화라는 원대한 비전 속에 지난해 12월 한국형 헤지펀드(hedge fund)가 출범했다. 초창기인 만큼 운용금액이 많지 않고 이렇다 할 수익률도 내지 못하고 있다.
-
‘돈의 지배자’ 트레이더 몰락, 헤지·사모 펀드 대중화 앞당긴다
‘우주의 지배자(Master of the Universe)’.금융회사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트레이더(Proprietary Trader)의 별명이다. ‘우주’는 돈이 지배하는 세계
-
제3자 명의 ‘편법 CD’ 2700억원대 유통
개인 사업가 김모씨는 2008년 12월 건설 시행사업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했다. 그는 자금력이 많은 것처럼 포장하고 싶어 브로커 신모(58)씨를 소개받았다. 신씨는 김씨에게
-
[Cover Story] GS·포스코·한화, 대우조선 인수팀장이 밝히는 인수비책
“한 달 뒤에는 반드시 내가 웃겠다.” 한화·GS·포스코 등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든 3사 태스크포스(TF)팀 수장의 한결같은 출사표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다음달 말께
-
[week&인터뷰] 한국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증시 침체, 2년 이상 갈 수도 있다”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한푼 두푼모아 투자에 나선 ‘개미’들의 살림살이는 언제나 필까. [사진=권혁재 전문기자]2000년 이후 가계 금융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
-
“맨해튼에 콘도 15채 마련 목표”
가수 방미는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금 한국에서 안 보인다. 뉴요커가 돼 열심히 투자할 ‘물건’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는 5년 안에 맨해튼에
-
돈되는 해외부동산 잡고싶은데...현지인 믿지말고 현지답사 꼭 하라
올들어 해외부동산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캐나다 투자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동남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캐나다는 여전히 가장
-
1조8000억 CD 편법 발행
명의자와 자금주가 다른 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CD) 1조8000억원어치가 편법 발행돼 중소 건설사들의 분식회계 자료로 악용된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 '제3자 명의 CD'의
-
제로금리 해제 한 달 … 일본 '장농 머니'가 움직인다
"500억 엔 던(done.거래 성립)." 지난달 28일 오전 일본 도쿄 니혼바시(日本橋)의 '도쿄 단자(短資)' 건물 9층에 있는 딜링룸(사진). 제일 앞줄의 브로커 다구치 히
-
'노사 동업' 여부 본격 캔다
24일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지부장 정모(45)씨가 검찰에 출두하면서 '취업 장사'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개인 비리 혐의로 정씨를 일단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뒤 ▶취업
-
되살아난 '자본의 제왕' 시티그룹 샌디 웨일 회장
지난해 엔론사 회계부정 스캔들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시티그룹의 샌디 웨일(사진) 회장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엔론의 주채권 은행이었던 데다 이런저런
-
증권 애널리스트, 최고 사기범 상위권 등극
증권 애널리스트와 비양심적인 증권 브로커들이 투자 사기범 순위 상위에 올랐다. 조셉 보그 북미증권감독자협회(NASAA) 회장은 "기록적으로 낮은 금리와 미국 증시 약세로 사기가 활
-
[이코노미스트]벤처지원금 1조8천억 결국 毒되나?
프라이머리 CBO, 로비 후유증…2년 후 ‘폭발’ 가능성도 제기 ‘벤처를 살리자는 것인가, 아니면 벤처를 망치자는 것인가.’ 지난해 지독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벤처기업을 살리기 위해
-
각종 호재에도 채권시장 살얼음판
채권시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매수세는 조심스럽다. 지난달 28일 채권시장에는 각종 호재가 터져나와 국고채 3년물은 사상 처음으로 4.4%대에서 마감
-
각종 호재에도 채권시장 살얼음판
채권시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떨어지고 있지만 매수세는 조심스럽다. 지난달 28일 채권시장에는 각종 호재가 터져나와 국고채 3년물은 사상 처음으로 4.4%대에서 마감했
-
D램 현물시장 재고처리 공세로 수급 악화
(서울=연합뉴스) D램 시장은 수요 부진을 포함한 몇가지 요인 때문에 쉽사리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미국의 로버트슨 스티븐스 증권사가 22일 밝혔다. 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인 에
-
"D램 현물시장 재고처리 공세로 수급 악화"
D램 시장은 수요 부진을 포함한 몇가지 요인 때문에 쉽사리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미국의 로버트슨 스티븐스 증권사가 22일 밝혔다. 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인 에릭 로스도이치는 D
-
한인 브로커에 속아 거액 날려
[뉴욕=신중돈 특파원]미국에서 증권투자로 거액을 날린 한인투자자 13명이 최근 위탁사인 UBS페인웨버 증권사를 상대로 2천2백50만달러(약 3백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중재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