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도는 경제대책 실상…'현장'과 거리가 먼 땜질만 뒤풀이
자금시장이 완전 마비상태에 빠졌는데도 정부가 내놓는 대책은 핵심은 피한 채 변죽만 울리고 있다. 따라서 효험을 보기는 커녕 오히려 시장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나
-
[IMF지원이후]고려증권 부도파장…고객예탁금·주식은 안전(6)
고려증권이 최종 부도처리됨에 따라 고객들도 다음주초까지는 예탁금을 찾지 못하게 되는등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증권사는 고객의 주식거래를 대행해 주는 업무외에 채권거래.수익증권저축
-
기업 전화상담원 양종은씨-진단과 처방
주식은 위험도가 높은 자산이다.투자가 잘돼 이익이 날 때는 다른 어느 금융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엔 본전을 지키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다. 93년 5천만원을
-
건설社 出資者.대리 유경미씨-진단과 처방
유대리는 10월께 대략 2억원이 넘는 현금을 손에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안정되게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려면 적어도 1억5천만원 이상 손에 쥐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단 자격
-
중소업체 10년근무 김성희씨-진단과 처방
흔히 부동산가격을 놓고 「10년 주기설」이 이야기된다.지난 88~89년 부동산경기가 호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2~3년안에 부동산경기가 회복되리란 전망이 나올 수 있다. 따라
-
상담자 이수현씨-진단과 처방
지난 1년간 중앙일보의 재테크 시리즈 「1억원 만들기」에 높은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중앙일보가 처음 시도했던 「1억원 만들기」는 독자 여
-
盧씨 돈 증시에 있나 없나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아들 재헌(載憲)씨가 12억원에 달하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뒤 증권가가 벌집 쑤셔댄듯 하다. 종합주가지수가 22.21포인트나 급락하고 거래량
-
盧씨 부정축재 사건-사채.유가증권.외화도피등 축재회사
노태우(盧泰愚)씨 사건의 성격이 「비자금(비資金)」 아닌 「부정 축재(蓄財)」로 규정되어 가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태우(泰愚)그룹」이라는 간판을 내걸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
차명계좌 노출 금융계 충격
금융소득종합과세 시행(96년1월1일 이후 발생소득 대상)이 코앞에 닥친 시점에서 거액 차명계좌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밝혀지면서 금융계는 충격과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합의차명계
-
증권사직원 自己賣買 허용을
지난 12일 일어난 한 증권사 직원의 살인사건은 차명(借名)계좌를 이용한 이른바 「작전」이라는 주식시세 조종행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얼마전 부광약품의 주가를 조작한 증
-
9.세금 도피처
디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의 세계는 「한낮의 동굴」에 비유된다.전문적이고도 첨단의 금융지식이 요구되는 곳이기에 초보자나 일반인에게는 늘 어두컴컴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이런 환경은「돈
-
"내가 쓰러지면"배우자 생계대비 이렇게
만일 내가 쓰러지거나 죽으면 어쩔 것인가.가정경제를 꾸려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똑같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그럴 경우 배우자가 가계(家計)를 어려움없이 곧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
분산투자의 효과
요즘처럼 주가가 급등락을 되풀이하고 금리가 뛸 때는 「계란을한 광주리에 몽땅 담지마라」는 투자격언대로 투자대상을 몇군데로나누는 것이 유리하다.한군데 집중해 실패할 경우 예상되는 손
-
목돈 마련때까진 푼돈 이자에 신경안써
중견증권사인 대유(大裕)증권에서 20년째 일하고 있는 남원일(南元一.47)상무. 의사인 부인과 맞벌이를 하면서 차곡차곡 모은 재산이 이제는 강남의 집 한채(10년전에 마련)를 빼고
-
돈.규모 기간따라 선택을-보너스 투자요령
연말은 보너스철이다. 연말보너스라야 세금으로 뗄것을 떼고 구멍 난 살림을 메우고 나면 별 남는 것이 없지만 직장인들은 그래도 모처럼 만지는 목돈을 알뜰히 굴릴 궁리를 하게 마련이다
-
예상밑도는 경제관료 재산-실제로 적은가..숨겼나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공개후 경제부처 관료들의 재산이「생각보다적은것 같다」는 의아심이 불거지고 있다.사법부나 외무부에 대해서는「예상대로 또는 예상초과」라는 따가운 반응이 쏟아지는 반
-
실제로 적은가… 숨겼나/「예상」 밑도는 경제관료 재산
◎“정약결혼 적고 몸조심한다 결과”/일부선 「요소요소 분산」 추측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공개후 경제부처 관료들의 재산이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는 의아심이 불거지고 있다. 사법부나
-
입금후 인상땐 국세청 통보안해(실명제 상담실)
◎차명 우대저축은 전환땐 혜택못받아/교회명의 예금도 실명계좌로 바꿔야 30년간 부부가 공동으로 사업을 하면서 재산관리는 아내가 자신 명의의 계좌를 통해 해왔다. 현재 아내명의의
-
상장기업정보 완전 공개돼야(사설)
최근 증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부조리는 투자자들을 매우 불안하게 한다. 자본시장이 끝없는 흑막에 둘러싸여있어 국민들은 늘 속고 있지는 않나 하는 느낌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
여덟 고비중 상승 둘 하락 여섯/90년 국면별 증시 분석
◎실명제 유보에도 2차 하락 최고기록/깡통계좌 정리후 37일간 40.7% 상승 주식시장은 지내놓고 보면 몇개의 큰 단락을 지을 수 있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증권거래소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