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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까지 …
미국의 5대 투자은행(증권사)인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여파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14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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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고객은 영원한 ‘을’
은행은 ‘돈’을 사고파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대출금리)’와 ‘돈을 빌리면서 내놓는 이자(예금금리)’의 차이(예대마진)로 수익을 얻는다. ▶은행들은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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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Prism] ‘王회장’의 영광, 부활하나?
▶표석이 뽑히기 전 현대 계동 사옥 전경.왕자들이 달라졌다. 최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의원, 정상영 KCC 명예회장 등 현대가의 주요 인사들 사이에 전에 없던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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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곳간 좀 열어 달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시중은행들이 외화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 방식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시중은행이나 금융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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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조 빚 덩어리? … 이제 성과 낼 차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의 동부하이텍 공장.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제작을 의뢰해온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곳이다. 생산동에서 만난 박경신 공장장(상무)은 집무실 책상 옆에 매트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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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조 빚 덩어리? … 이제 성과 낼 차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의 동부하이텍 공장.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제작을 의뢰해온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곳이다. 생산동에서 만난 박경신 공장장(상무)은 집무실 책상 옆에 매트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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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기’에 코스피 ‘몸살’
한꺼번에 쏟아진 중국 관련 악재가 진정 조짐을 보이던 아시아 증권시장을 다시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30일 아시아 증시는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시간 이날 새벽 시작한 미 연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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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안에 … 은행 모처럼 웃다
“꽉 막혔던 물꼬가 트이는 기미가 보입니다.” 증시 폭락에도 조용히 웃는 사람들이 있다. 은행의 ‘곳간지기’격인 자금부장이 그들이다. 김승환 하나은행 자금기획부장은 “증시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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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내 코가 석 자”
미국 금융의 자존심이 다시 구겨졌다. 서브 프라임(비우량주택 담보 대출) 모기지 부실 사태 여파로 중국의 국부 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로부터 50억 달러를 긴급히 수혈받았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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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에게 어떤 말 했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간담회에서는 ‘규제 완화’ 가 화두였다. 당선인이 먼저 “허심탄회하게 하자”며 분위기를 풀었고, 참석자들은 5분씩 돌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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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20대에 어필하는 이유 ‘꼴찌ㆍ단신ㆍ추남ㆍ거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20대(19~29세) 젊은 유권자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적게는 40년, 많게는 50년 이상 나이 차가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 뻘 되는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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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미국 걱정
12월을 맞았다. 2007년 재테크의 성과를 결산하면서 2008년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다.주요 경제연구소와 금융회사들은 벌써부터 2008년 경제 전망을 내놓기에 분주하다. 새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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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찾아온 ‘금리의 유혹’
그들이 ‘7’이라는 숫자에서 만날 처지에 놓였다. 주식과 금리 얘기다. 둘의 기대수익률은 쌍둥이처럼 7%대에서 조우(遭遇)하기 직전이다. 주가는 죽 끓듯 변덕을 부리고, 금리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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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은 몽구를 끔찍이 사랑했다”
■왕자의 난은 아버지 마음 몰라 일어난 비극 ■정주영, 몽헌 회장에 “현대상선 형에게 줘라” ■왕회장과 매일 ‘용의 눈물’ 녹화 비디오 봐 ■왕회장 “지키는 건 몽헌이가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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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중소기업 날개 달아주겠다
"미래의 삼성전자가 될만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회를 주려 합니다." 24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교보증권 최명주(사진) 사장은 뚜렷한 색깔이 없던 교보증권을 중소기업 IB(투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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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위기 기술신보를 살려라
중소기업에 지원할 신용보증 재원이 바닥날 위기에 처한 기술신용보증기금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비상수단 동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일 재정경제부와 신용보증기금, 기보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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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히트상품] 서비스 부문
*** 외국에 안 가고도 '영어 체험' 경기도 '영어마을' 경기도가 지난 8월 문을 연 '경기영어마을'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만을 쓰는 환경을 체험해보자는 국내 최초의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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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中企 사고 팔아줍니다"
'중소기업 사고 팝니다'. 하나은행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을 주선하는 중개소를 자임하고 나섰다. 대기업은 M&A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회사가 나서서 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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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 발행 쉬워진다
내년부터 기업어음(CP)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자산총액 70억원 이상까지 완화되면서 발행가능 기업수가 지금보다 1만개 이상 늘어난다. 또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가 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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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적자금 추가 지원의 조건
시한폭탄으로 남아 있는 한국.대한 두 투자증권사(옛 투자신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부가 두 회사로 인한 시장왜곡과 부작용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공적자금을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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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 담보대출 쉬워진다
증권사와 투신사들이 환매 지연으로 일시적인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머니마켓펀드(MMF)를 담보로 잡고 증권금융으로부터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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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은행 통해 投信 지원"
정부는 머니마켓펀드(MMF) 환매 사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펀드 판매 증권사들을 돕기 위해 이들과 은행을 연결한 크레디트라인(신용공여한도.일종의 마이너스 대출)을 열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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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거래 실종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과 신용카드사의 부실 우려로 촉발된 채권시장의 마비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17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았지만 채권시장을 정상으로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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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자본의 제왕' 시티그룹 샌디 웨일 회장
지난해 엔론사 회계부정 스캔들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시티그룹의 샌디 웨일(사진) 회장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엔론의 주채권 은행이었던 데다 이런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