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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칸막이 무너진다
정부가 발표한 금융개혁 세부추진방안의 첫번째 골자는 역시 칸막이의 파괴다.금융기관간의 업무영역 장벽을 허물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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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증시 대폭발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고객들에게 물리는 위탁수수료가 오는 9월부터 완전 자유화됨에 따라 증권업계는 무한경쟁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은행으로 치면 금리를 완전 자유화하는 것에 맞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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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2증시'설립 논란 - 정보검토
벤처기업 육성방안의 하나로 새로 설립될 새 주식시장을 부산에 두는 방안이 정부 내부에서 검토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지역의 유치 건의가 줄을 잇고 있고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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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 3천5천억 돌파
주식투자를 위해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맡겨 놓은 고객예탁금이 3조5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주말인 지난 7일 3조5천7백96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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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따로 주가 따로 - 뛰는 장세 값싼 대형주만 주로 올라
풍요속의 빈곤-. 종합주가지수가 한달째 숨가쁘게 뛰고 있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외화내빈(外華內貧)이다.종합주가지수라는 지표와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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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는 주식복덕방 - 수입중 위탁수수료가 절반이상 차지
우리나라 증권사들은 언제나'주식복덕방'신세를 면할 것인가. 국내 증권사들이 주식.채권 매매를 중개해 주고 받는 위탁수수료 수입비중이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엔 전체수입의 절반이상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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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등록 신청부터 하고보자 - 요건도 안갖추고 추진
증권거래소나 주식장외시장인 코스닥시장에 주식상장 또는 등록을 추진하다 도중에 이를 철회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이는 기업공개를 주선하는 증권사나 해당기업이 공개요건을 제대로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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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증권, 경영실적 악화 문책 임기끝난 임원 전원 퇴임
증시침체로 증권사들이 수지악화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만료 임원 전원이 전격 퇴진당하는 일이 발생해 주목되고 있다.한국산업은행의 자회사인 산업증권은 23일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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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부실채권 몸살 - 원리금 3,943억원 대신 물어줘야
한보철강등 대기업들의 잇따른 부도로 이들이 발행한 회사채에 지급보증을 서주었던 증권사들이 엄청난 돈을 대신 물어줘야돼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회사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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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소기업전용 새증시 추진
벤처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기존의 주식장외시장(코스닥시장)을 흡수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증권시장을 설립하는 쪽으로 정부정책의 가닥이 잡혀 가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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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국내기업 사냥 본격화-株價낮아 인수價 싸게 먹혀 군침
국내기업들을 넘보는 외국기업의 전격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외국인들이 낀 인수.합병(M&A)공세에 휘말려 한바탕 곤욕을 치렀던 미도파가 대표적 사례.말레이시아 면세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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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추린 직접금융 집중취재 - 원 인
직접금융이 위축되는 1차적 원인은 증시침체에 있다.주가가 떨어지면서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팔아봐야 실제 손에 쥐는 돈이 크게 줄어 굳이 현 시점에서 증자를 실시할 이유가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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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자들 어떻게 대선 정보 얻나
정보전(情報戰)은 여야간에만 벌어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여당내에서도 치열하다.경선을 앞두고 있어 대선 예비주자들 사이에 불꽃이 튀긴다.일부 예비주자들은 고급정보 획득을 위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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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장 1주년-증권사들 투기성거래 치중 걸음마 단계
파생금융상품 시장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주가지수선물 시장이 3일로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주가지수선물 시장은 양적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질적으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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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한도확대 첫날 6,000억 증시 유입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확대(종목당 20%→23%)첫날인 2일 대형우량주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6천여억원의 외국계 자금이 국내증시에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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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객장 시세판 사라진다 - 홈트레이딩등 컴퓨터 이용 매매 증가
증권사 객장에 주식시세 전광판 철거 바람이 불고 있다.전광판없는 증권사 객장을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이런 추세가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 증권사에 나가도 전광판을 구경하기 어렵게 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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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만기때 돈받아 - 진로 정상화대상 기업어음 어떻게 되나
부도방지 협약에 따라 정상화대상으로 선정된 진로계열 6개사가 발행한 기업어음(CP)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일반기업은 돈을 받을 수 있을까.또 진로 계열사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사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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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협약 가입 보험.증권社는 자율 - 은행연합회 개정안 마련
은행과 종금사는 부도방지 협약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보험.증권.신용금고.외국은행 지점등 나머지 금융기관들은 자율적으로 가입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기업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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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株 국내 상장 1년간 실적 全無 - 한보후 문의조차 없어
증권거래소를 외국 주식에 개방한지 1년이 됐지만 상장실적이 전혀없다. 정부는 지난해 5월1일부터 외국 기업 주식예탁증서(DR.외국주식 대용증권)의 증권거래소 상장을 허용했지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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綜金社 반발 막판까지 진통 - 금융기관 공동지원 협약안의 금융권 반응
은행과 종금사들은 지난 한주동안 협약안 제정을 놓고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협약안은 외형상 은행이 주도하고 있으나 사실은 정부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태동.특히 지난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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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배당금.주식 年100억 넘어 - 투자자 증시 떠난후 뒤늦게 계좌 입금
회사원 金모씨는 12월 결산법인인 P사 주식 2백주를 지난해 5월 샀다가 값이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마음고생만 톡톡히 했다.30세 넘어 처음 주식에 손댔던 그는 올들어서도 장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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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들 외국인 직접투자 급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주식이 매매되는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올들어 크게 늘고 있다. 외국인들은 거래소 시장과는 달리 코스닥시장에선 주식투자를 할 수 없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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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구 난립 정책만 혼선 - 대책회의 구성 합의에 경제부처 屋上屋 우려
경제제도를 선진화하거나 경제를 살리겠다는 명분 아래 설립된 기구가 너무 많아 옥상옥(屋上屋)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위원회''기획단''회의'라는 이름을 붙인 비슷한 성격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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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기업어음 취급 종합금융사 반발로 어려움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일부터 증권사에 허용된 기업어음(CP) 취급업무가 당분간 불가능하게 됐다. 이는 고유 취급업무를 빼앗긴 종금사의 반발이 여전하고 금융개혁위원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