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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에 가격 없다" 입회비 수억, 6700만원짜리 와인 마시기도
‘천금으로 집을 사고, 만금으로 이웃을 산다(千金買宅 萬金買隣).’ 남송(南宋)의 계아(季雅)는 좋은 이웃을 얻기 위해 집값의 10배를 지불했다. 예부터 중국은 인맥을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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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에 가격 없다" 입회비 수억, 6700만원짜리 와인 마시기도
‘천금으로 집을 사고, 만금으로 이웃을 산다(千金買宅 萬金買隣).’ 남송(南宋)의 계아(季雅)는 좋은 이웃을 얻기 위해 집값의 10배를 지불했다. 예부터 중국은 인맥을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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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영화왕’ 사오이푸 107세 별세…공적과 선행 남겨
[ 01월 08일 12면] 영화와 방송의 대가였던 사오이푸(邵逸夫) 선생은 영화 천여 편을 남겼고, 홍콩 최초의 무료 방송국을 창립하는 데 공헌했으며, 세계 중화권 사회에 두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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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광장 차량 돌진 … 위구르인 테러 가능성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개혁방향을 결정하는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11월 9일~12일)를 앞두고 중국에 테러 비상이 걸렸다. 28일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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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 척결 열외 없다 … 시진핑 딸도 유학 중단
‘나관(裸官)’ 타파의 불똥이 중국 최고위 지도자들에게까지 튀고 있다. 해외유학 중인 자녀들을 학업도 마치기 전 속속 불러들이고 있는 형국이다. ‘벌거벗은 관리’란 뜻의 나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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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 키프로스, 예금 떼내 공적자금으로 外
[유럽] ◆ 키프로스, 예금 떼내 공적자금으로 지중해의 섬나라인 키프로스 정부가 개인 예금 총액이 10만 유로(1억4600만원) 이상인 경우는 9.99%, 10만 유로 미만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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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사업모델, NHN이 다 따라해…" 분통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판교테크노밸리 681번지의 빌딩. 최근 이곳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 건물 6층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운영사 카카오가 사용하고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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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패 관리, 호랑이든 파리든 모두 잡아야”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원색적 용어를 써가며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반부패 5개년 계획’도 마련된다. 중국 사회 부패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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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조용한 업무 스타일의 민생 총리로 다가온다
‘왕좌상우(王左相右)의 재림.’ 최근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지난달 출범한 시진핑(習近平)-리커창(李克强) 시대의 특징을 좌경보수 성향의 공산당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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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의 홍콩뷰] 자본시장 개혁 나선 중국 ‘외국인투자 한도’ 늘릴까
글로벌 기업이 홍콩에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프라다·쌤소나이트·글랜코어(세계 최대 원자재 유통회사) 등이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유가 뭘까. 중국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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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수의 싱가포르뷰] 유동성 이벤트 … 럭셔리 기업 함박웃음
싱가포르에서는 자동차 한 대를 구입할 때마다 등록세를 낸다. 요즘 등록세는 7만4000싱가포르 달러(약 6600만원) 수준이다. 웬만한 중형 승용차를 한 대 구입하려면 총 1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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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 수익? … 이머징채권펀드 어때요
이원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옛 PCA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공격적 영업 계획을 밝히며 “이머징(신흥국) 시장의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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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시장·해외 진출로 신성장 동력 확보 나선다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그러나 증권업계에는 더욱 찬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금융 불안으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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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단지·연동에 중국 관광객 전문음식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가 해산물 전문 뷔페로 쓰던 건물(건축연면적 1024㎡)을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 ‘중문비치 카오카오’로 고쳐 다음달 1일부터 영업한다. 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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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87만원을 그냥 드립니다”
정용환홍콩 특파원 지금 홍콩은 때아닌 무상복지 논란이 한창이다. 해마다 쓰고 남은 불용예산을 처리하느라 머리를 싸맸던 홍콩 정부. 올해는 빳빳한 현금으로 18세 이상 영주권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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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홍콩 만들 아이디어 삽니다” 리카싱, 450억원 내놓고 캠페인 시작
중화권 최고의 갑부인 홍콩 리카싱(李嘉誠·82·사진) 청쿵(長江)실업 회장이 ‘홍콩을 더 좋은 홍콩으로 만드는 아이디어’에 거액을 내놓기로 했다. 리카싱 자선재단은 3억 홍콩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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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179) 50여 년간 정체 감춘
▲1930년대 중반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옌바오항(가운데 안경 쓴 사람). 왼쪽에서 둘째 소년이 전 중공 중앙 서기처 서기 겸 통전부 부장 옌밍푸.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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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50여 년간 정체 감춘 ‘홍색 특수공작원’ 옌바오항
1930년대 중반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옌바오항(가운데 안경 쓴 사람). 왼쪽에서 둘째 소년이 전 중공 중앙 서기처 서기 겸 통전부 부장 옌밍푸.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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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가 뛸 때 ‘외주’는 울었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드라마 공화국이다. 국내 드라마 시청률이 30%를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어지간한 대형 광고주는 모두 인기 드라마 앞뒤에 광고를 붙이려 경쟁한다. 심지어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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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코펜하겐 회의와 미·중 협력
기후변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협약 회의와 교토의정서 당사국 회의가 열린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이 적극 협력하지 않으면 코펜하겐 회의는 성공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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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투자, 중국 본토보다 홍콩을 보라
홍콩 H증시냐, 중국 본토 A증시냐. 중국펀드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이다. 이에 대해 중국 증시 전문가인 UBS SDIC의 마크 탠(44·사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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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차이완’ 효과, 한국엔 악재 우려
‘차이완’. 차이나와 타이완의 합성어다. 이게 요즘 투자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매고 있다. 중국과 대만이 부쩍 가까워지면서 대만 증시가 ‘중국 수혜’를 보는 대표적인 시장으로 떠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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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펀드자금 13% 만지는 큰손 “결론은 중국”
일본·유럽에서 중국으로. 영국의 HSBC가 내다본 글로벌 펀드 자금의 이동 방향이다. HSBC는 23일 주요국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범중화권(중국·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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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이머징 마켓 선진국 자금 줄줄이 U턴
선진국 증시에서 빠져 나온 돈이 이머징 증시로 연이어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본 손실을 급등하는 이머징 증시에서 만회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