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연도 「막사이사이」상 사회사업 부문에 가나안 농장의 김용기씨
한국의 농민 철학자 김용기(59)씨가 66연도 사회사업 부문의 「막사이사이」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막사이사이」재단 관리 위원회는 13일 김씨가 『농업의 개선과 농촌 생활에 기쁨과
-
전화가 맺은 「삼색의 우정」|
지금부터 14년전 한「프랑스」종군기자의 알선으로 도불, 3년전 「파리」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대학생 관광사무소 직원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동연(29)씨를 찾아 그
-
(5)폐단많은 과외수업
중학입시때문에 부산물로 등장한 것이 소위 과외수업. 서울시내 국민학교 4, 5학년 학생의 약 60%, 6학년 학생의 약 90%가 과외공부를 하고 있다는 놀라운 실정이다(이대 교육학
-
곤경 헤매는 신동
신문이 발견, 세상에 신동이라 널리 알려진 네 살 박이 꼬마가 지금은 버림받아 굶주림 속에서 울고 있다. 서울 중구 장충동 1가구 한국대학관리소의 구석진 방안에서 한때 신동으로 각
-
지척천리 불망3년
24일 같은 땅에 3년 동안 살아 왔으면서 서로 부자간임을 모르고 지내왔던 부자가 사진 한 장이 인연을 이루어 뜨거운 해후를 했다. 김일진(46·경기도 의정부시 1동151) 씨와
-
고교생 편싸움
21일 하오8시30분쯤 장충공원 입구 교통초소 앞길에서 소풍갔다가 술 취해 돌아오던 서울시내 모 고교1년 이영(l7·가명) 오세민(l7·가명) 윤장욱(17·가명)군 등 3명이 마침
-
용감한 신문과 기자들(1)|「노드·클리프」 「데일리·메일」「앤서스」지
「노드클리프」 (본명 앨프·레드·찰즈·윌리엄·함즈워스)는 20세기 초두 세계 굴지의 영국 신문왕. 그는 영국 1급의 조간「타임즈」를 비롯, 「데일리·메일」「데일리·미러」등 각각
-
체육장학생 39명 선발
22일 모인 대한체육회 장학운영위원회는 초·중·고·대학생 남녀 39명을 66년도 체육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각급 학교별로 1년 동안의 공납금에 해당되는 장학급을
-
미결수 3622의 소녀-다시 어머니 품으로|두 동생 독살에 눈물의 선고
법은 병마와 고리채에 신음하는 홀어머니의 부담을 줄이고 동생하나라도 남과 같이 공부시키기 위해 두 동생에게 극약을 먹여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던 나이 어린 소녀에게 집행유예를
-
몸조심 하라시더니
뜻밖에 참변을 당한 서울 세종로1가 25번지 김종대씨의 집안은 온통 슬픔에 잠겨있었다. 김씨는 다행히 살아났으나 혹시나 하고 기대를 걸었던 그의 부인 이씨의 죽음은 이미 확인되어
-
한증막-남녀 5백20명 대상 사회 의학적인 조사|
현대의학의 뒷받침이야 있건 없건 예부터 내려오는 민간의료방식은 아직도 여러가지로 우리생활주변에서 성행되고 있다. 한증막 (한증막)도 그 중의 하나. 서울시내에는 현재 6개의 한증막
-
중고 실습비 20% 인상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중·고등학교의 자율적 경비를 30「퍼센트」씩 올리기로 했다. 1년을 4분기로 하여 등록금과 함께 납부케 되는 이율은 현재까지 중학교가 자율적 경비 1백70원,
-
지난해 연두교서와 대조해본 「시정 1년」
박 대통령은 1965년의 연두교서에서 「증산」 「수출」 「건설」을 시정의 3대 목표로 내세웠다. 이 목표 자체가 가리키고 있듯이 경제적 여러 시책에서는 공약한 여러 목표들이 상당히
-
각광 받는 신예
올해 l7세의 대동상고 2년 생인 정충구 선수는 작년도 종합「랭킹」7위에서 금년도 기록의(1월3일·운천 산정호수) 에서 일약 4위로 뛰어올라 신인선수로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
법률상담
【문】고등학교·대학입학검정시험의 시험일시와 과목에 대해서. (부산시서대신동·이용수외 5명) (답)①검정시험일시는 고등·대학 공히 1년에 1회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관례에 따라 1
-
민방위법의 제정과 헌법상의 자유권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은 지난 23일 민방위법안을 성안하였는데 미구에 이것을 법제처에 회부하기로 되 있다고 한다. 아직 그 내용은 요강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
(7) 6시 2세들
17, 18세는 되었을까? 고등학교 2, 3년생 또래 소년 7명에 여학생 3명이 끼여 있었다. 일요일(10월17일)의 북한산 유원지는 가을을 찾아 나온「하이커」들로 초만원이었다.
-
6·6·4 새학제안 다시 백지로|내년 4월엔 최종 확정
권오병 문교부장관은 21일 기간학제를 6·6·4로하는 새 학제안을 재검토, 내년 4월말까지 새로운 학제안을 다시 마련키로 방침을 세웠음을 밝혔다. 권장관은『명년도부터 우선 중·고교
-
(6) 5시 태양을 맞자
『얼리 얼리 어-ㄹ 리』새벽공기를 헤치고 [바바리언·요들]풍의 젊은 목소리가 골짜기로 메아리 친다. 서울의 새벽은 조기 산책객들의 바지런함에서부터 숨쉬기 시작한다. 남산 인왕,
-
사막의 기적-불모에서「장미」가 피기까지, 전천후농토의 「이스라엘」을 가다-장덕상 특파원
「이스라엘」땅에 들어서면서 제일먼저 느끼는 것이 이 나라가 몹시 건조한 나라라는 사실이다.「텔라비브」시내서는 물론 이 나라의 어느 구석에서라도 흐르는 물 구경을 할 수가 없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