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달음엔 차별이 없다 … 마오쩌둥도 반한 평등정신
중국 후베이성 황메이현에 있는 오조사 정문. 중국 선불교의 오조 홍인 대사가 일자무식 혜능을 자신의 뒤를 이을 육조로 인가한 곳이다. 오른쪽 작은 문 위에 혜능의 득법게가 새겨져
-
지금 이 순간을 잘 사는 게 위파사나
지리산 작은 암자에서 19년째 홀로 수행하고 있는 조계종 도현 스님. 스님은 “아무 걸림 없는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자 한다”고 했다. [하동=프리랜서 오종찬] 점진적 수행을 강조하
-
지금 편안해도 항상 조심하라, 이것이 주역의 핵심
이중톈‘사람은 낮은 곳으로 가야 한다. 가장 낮은 것이 가장 숭고한 것이고, 가장 공허한 것이 가장 실재적인 것이다. 또, 가장 생태적인 것이 가장 현대화된 것이다.’ 중국 고
-
'땅값만 50억원' 요즘 뜨는 부자동네 어디
부촌으로 꼽히는 곳에는 어디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바꿔놓은 공식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66층), 부산 해운대 제니스(80층)
-
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
-
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일본의 역대 내각들의 지지율은 시간
-
이중톈의 난세를 건너는 법 약한 것이 결국 강한 것이다
이중톈, 사람을 말하다 이중톈 지음, 심규호 옮김, 중앙북스, 416쪽, 2만원 고전이나 전통은 죽은 자의 ‘살아 있는’ 의식이자 신념이다. 그 의식과 신념을 되살리지 못하는 것은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9) 우한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조선시대 한강(漢江) 북쪽에 한양(漢陽)이 있었다면 중국에는 한수(漢水) 남쪽에 한양(漢陽)이 있었다. 한양 옆 창장(長江) 건너에는 101년 전 중국의 황
-
[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③] ‘책사’ 왕후닝(王?寧)
왕후닝(王寧·57)은 학자다. 1995년 4월 상하이 푸단(復旦)대 법학원 원장이던 그는 쩡칭훙(曾慶紅)과 우방궈(吳邦國)의 추천을 받아 베이징 중앙정책연구실로 상경했다. 이미
-
[서소문 포럼] 뉴 노멀 시대 일자리 늘리기 과격 제안
정선구산업부장 일자리 문제를 취재한 지 10년쯤 됐다. 과연 해법을 찾았을까. 안타깝게도 못했다. 그건 정부나 기업도 마찬가지다. 손쉬운 방법이 있긴 하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유
-
[파워셀러를 만나다] 렉서스 디앤티 모터스 강남전시장 김대호 과장
내성적인 성격에 조용한 말투. 으레 판매사원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외향적인 성격에 호탕한 웃음은 그에게서 찾을 수 없다. 얼마 안하고 그만 두겠거니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벌써 10년
-
'대풍수' 유하준, "말을 타느니 차라리 머리를 밀어…"
[사진=SBS `강심장`]배우 유하준이 말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밤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하는 유하준은 "말에 트라우마가 있다. 오디션을 볼 때도 감독님이
-
신흥 부촌 서판교…풍수지리도 후한 점수
[최현주기자] 경기도 성남시 서판교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판교ㆍ운중동 일대 서판교에 고급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부유층 주택
-
풍수지리도 후한 점수…2000여 가구 고급 주택가로 변신
경기도 성남시 서판교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판교·운중동 일대 서판교에 고급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부유층 주택 수요가 몰리기
-
풍수지리도 후한 점수…2000여 가구 고급 주택가로 변신
경기도 성남시 서판교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판교·운중동 일대 서판교에 고급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부유층 주택 수요가 몰리기
-
일본, 다시 도진 세습정치 고질병
‘세습 금지’ 조치로 자취를 감추는가 싶던 일본의 ‘2세, 3세 정치’가 부활하고 있다. 제1야당인 자민당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5·사진) 전 총리를 비롯해 10선의 나카가
-
웃돈 최고 7억… 판교 타운하우스 나홀로 활짝
[최현주기자] 불황의 한파도 경기도 판교신도시 타운하우스 시장을 얼리지는 못했다. 분양가에 최고 7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있을 정도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4월 판교 월
-
판교ㆍ동탄2신도시 2차 분양 주목
[이혜승기자]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남부권역(성남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용인시, 화성시, 의왕시, 평택시 등)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2만8000여 가구다. 이 중 일반
-
60kg메고 돌계단 오르는 '화산신공' 버는 돈이…
1 산시(陝西)성 화산(華山)의 서봉(해발 2086m)으로 올라가는 길. 용의 등을 밟고 올라가는 것과 같다 해서 화산 반용(攀龍)이라고 불린다. 원 안은 화산에 새겨진 1만여 개
-
一步一生 1만 계단…화산 짐꾼의 아찔한 신
1 산시(陝西)성 화산(華山)의 서봉(해발 2086m)으로 올라가는 길. 용의 등을 밟고 올라가는 것과 같다 해서 화산 반용(攀龍)이라고 불린다. 원 안은 화산에 새겨진 1만여
-
[중앙신인문학상/시 부문 당선작] 삼만 광년을 풋사과의 속도로 -황은주-
삼만 광년을 풋사과의 속도로 -황은주 [일러스트=강일구]아삭, 창문을 여는 한 그루 사과나무 기척 사방四方이 없어 부푸는 둥근 것들은 동쪽부터 빨갛게 물들어간다 과수원 중천으로
-
2년째 말라 있는 32억짜리 인공 실개천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보행자도로에 조성된 인공 실개천에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LH가 실개천 설계 당시 판교역 지하수를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나오는 수량이 적어
-
함소아제약, 심혈관치료제 '심적환' 국내 독점 공급
한방전문 제약사 함소아제약이 심혈관치료제 심적환을 국내 독점공급한다. 함소아제약은 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이 약을 중국 최대 제약그룹인 천사력제약과
-
‘속 보이는’ 유리집 함께 쓰는 마당 마음의 벽도 허물까
1 서판교 월든힐스 2단지 전경. 서울시 신청사의 가림막이 걷혔다. 오랜 세월 보아왔던 석조건물 뒤편에 낯선 유리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두 건물이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