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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중천 “명절 떡값‧승진 비용·그림 줬다”…김학의, 일체 부인
'김학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이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의 당사자인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9일 소환했다. 김 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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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목동 집 한 채 요구" 검찰 윤중천 진술 확보
'별장 성접대와 뇌물 의혹사건' 정점에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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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일본산 식품 안전 인정했다더니···일본의 거짓말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 무역 분쟁에서 한국이 예상을 깨고 사실상 승소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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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CD' 최초로 만든 사람은 윤중천 조카 "PC에서 구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 사건은 원주의 한 별장에서 촬영된 성관계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은 처음 논란이 불거진 2014년 당시 CD 형태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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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윤중천 오른팔’ 소환…김학의 성폭력 의혹 겨눈다
김학의 “백지상태에서 선입견 없이 보고 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을 재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김학의 수사단’ 여환섭 단장(검사장)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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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나경원 ‘반문특위’ 해명…주어가 없다 2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중앙포토] 정의당은 2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문특위’해명과 관련해 “국민들을 우습게 여겨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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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애플·구글의 한글 서체 만든 이 사람, "디지털에 맞는 서체는 따로 있다"
미국의 애플이나 구글 같은 해외 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뭘까요? 자신의 서비스를 한글로 번역할 뿐 아니라 가독성이 좋은 한국어 서체를 개발하는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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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봄동, 분홍 노루귀, 초록 파래… 알록달록 물든 진도
진도 남쪽 끄트머리 황모마을 앞바다가 초록빛으로 가득 찼다. 간조 때 파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파래는 12월부터 3월이 제철이다. 이맘때 진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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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新대권무림] 제주의 일곱 구슬을 쥐는 자, 천하를 쥐리라
━ 지역 맹주편 ① 제주의 아들, 희룡공자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사마천은 『사기』에서 탐라의 전설을 이렇게 적고 있다.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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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전원생활 쾌적함에 아파트 편리함 더한 테라스 하우스
판교파크하임4차는 아파트의 편리함,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갖춘 테라스 하우스로 실속 있는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사진 올림종합건설] 최근 사람들의 주거지 선택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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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조국 오늘 국회 세운다…문 정부 뒤흔든 6급 수사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국회에 출석한다. 지난 달 6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임 실장. [중앙포토] 일반인에게 검찰 수사관이란 존재는 낯설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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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사태 돌아보기] 6급 수사관은 어떻게 임종석·조국마저 국회 세웠나
청와대는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을 통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민간인 사찰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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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난민촌에서 '기업가 정신' 꽃피우는 로힝야 난민들…난민 경제권 형성
방글라데시 동남부 도시 콕스바자르 주변 여러 곳에 분산된 로힝야 난민촌의 가설 주택을 방문할 때마다 느낀 점이 방안이 지나치게 어둡다는 점이다.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동안에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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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달려오는 차와 아찔한 동행, 이게 순례길인가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 집 앞에 인도는 커녕 갓길도 없다. 자기 집 대문에 등을 딱 붙이고 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주민을 보고 나면 지나는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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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통신업도? 알리바바의 신대륙 '신제조'
알리바바(阿里巴巴) '동물원'에 족제비와 고래가 새식구로 합류했다. '족제비'는 알리바바가 설립하는 반도체 회사의 이름 핑터우거(平头哥), '고래'는 통신장비업체 ZTE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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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밤에 '잠복사냥' 즐기는 퓨마···한낮 두 사람 덮쳤다
지난 18일 대전 동물원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했다. ‘뽀롱이’라는 이름의 이 퓨마는 마취총을 맞고도 3시간가량 도주했다가 탈출 4시간 30분 만에 사살 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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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버섯의 계절… 능이는 간데없고 ‘버섯되비지탕’에 홀리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충북 보은 영농법인 ‘고시랑장독대’ 충북 보은의 영농법인 '고시랑장독대'의 지민정 대표가 끓인 버섯되비지탕. 첫술을 뜨니 버섯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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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더운 시간 아닌데···여름 전력피크 오후4~5시, 왜
유례없는 무더위에 너도나도 에어컨을 틀어대는 올해 여름이다. 냉방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4~5시에 9070만㎾로 사상 최고점을 찍더니, 바로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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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리교 사형수의 마지막 발언…“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2004년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대한 재판을 도쿄 시민들이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옴진리교의 도쿄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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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될것"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교주 23년만에 사형
1995년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를 저지른 옴진리교(AUM 眞理敎)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ㆍ본명 마쓰모토 지즈오 松本智津夫ㆍ63)등 교단 간부 7명에 대한 사형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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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 장관, 내년까지 미세먼지 보고서 작성에 합의
김은경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0)에서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가운데),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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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꼬인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미세먼지 해법 나올까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피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0)’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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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金諾
“도진겁파형제재 상봉일소민은구(渡盡怯波兄弟在 相逢一笑泯恩仇:온갖 파란과 곡절을 겪었더라도 형제 사이의 정은 아직 있는지라 서로 만나게 되면 한 번 웃음으로 과거의 은혜와 원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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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화폐 없애야”…실학은 '근대 자본주의' 개념도 없었다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④ 상업 발전 막은 ‘억말론’ 1791년 정조 임금의 신해통공 조치로 군소 상인들의 ‘자유 상업’이 법적으로 허용됐다. 남대문 시장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