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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베 극우 공약 통할까
아베 신조 일본 자민당 대표(오른쪽)가 4일 북부 후쿠시마에서 열린 총선 유세 중 주먹 쥔 손을 들어올리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일본은 이날 중의원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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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상처뿐인 노다의 진검승부
서승욱도쿄 특파원 무지하게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얘기다. 전격적인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밝힌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와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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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 아베에게 줄 서는 일본
아베 일본 중의원은 16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의회를 정식 해산했다. 이에 따라 일 정치권은 차기 정권을 결정할 다음 달 16일의 총선을 향해 한 달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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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야스쿠니 참배’ 주장했던 노다 “재임 중 안 갈 것”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신임 총리는 2일 외상에 자신의 마쓰시타정경숙(松下政經塾) 후배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47) 전 민주당 정조회장을 임명하는 등 새 내각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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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일본 정국의 뜨거운 감자 ‘후텐마 기지’ 이전
일본의 하토야마 정부가 오키나와의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2006년 후텐마 기지를 오키나와현 안의 다른 기지로 옮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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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40·60대 ‘세대 대결’
일본의 8·30 총선에서 패배한 자민당이 18일 새로운 지도자 선출에 착수했다. 자민당은 총재직을 사퇴한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의 후임을 뽑는 선거 고시를 공표하고 선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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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의 ‘대모’ 하토야마 어머니 야스코
하토야마 야스코(鳩山安子·中)가 아들인 유키오(由紀夫·右)·구니오(邦夫) 형제와 함께 도쿄 분쿄(文京)구에 있는 하토야마 이치로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유키오 형제의 할아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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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선 자민당 전 총리도 낙선 … 9선 의원은 28세 여성에 져
30일 일본 중의원 선거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들이 도쿄의 한 투표소에서 신종 플루 예방 마스크를 쓴 채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0일 오전 7시부터 전국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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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늘부터 선거전 … 54년 만에 정권교체 가능성
일본이 18일 새 정권 선출을 위한 제45회 중의원 선거를 공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30일 치러지는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1955년 창당 이후 사실상 일당 지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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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전 총리 딸 민주당으로 … “자민당 위기 적나라하게 상징”
일본 집권 자민당의 아성을 쌓았던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栄) 전 총리의 딸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여·65·사진) 중의원 의원이 15일 남편 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69) 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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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돌입한 자민당 ‘왕따’ 설움
일본 자민당이 선거전에 돌입했지만 철저한 ‘왕따’를 당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자민당을 지지해온 사회·경제단체들이 일제히 자민당에 거리를 두면서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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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고이즈미 칠드런’ 83명 찬밥 신세
지난달 29일 저녁. 도쿄 내 한 일식당에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 자민당 의원 23명이 모였다. 2005년 총선에서 고이즈미의 후광으로 당선된 ‘고이즈미 칠드런’들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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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사임 배경] 각료비리·경기침체 …‘바닥 지지율’ 못 벗어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1일 전격 사임하면서 일본 정국은 본격적으로 중의원 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후쿠다 총리는 “정치 정세가 좋지 않은 가운데 경제 상황까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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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사임 이후 전망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1일 아침 관저로 출근할 때부터 마음의 준비가 돼있었다. 출근 직후 아소 타로 간사장과 마치무라 관방장관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사임 결심을 밝혔다. 후쿠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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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유력 후쿠다 "신사참배 안 할 것"
일본 차기 총리로 유력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전 관방장관은 15일 태평양전쟁 1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문제와 관련, "상대방(한국.중국)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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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위기 맞은 아베
1955년 창당 이후 최초로 참의원 의장직을 야당에 물려주게 된 자민당의 참패 원인은 무엇일까. 결론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요약된다. ◆악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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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 블레어 집권에 큰 몫 일본서도 참여 확산
매니페스토의 출발점은 1834년 영국이다. 당시 로버트 필 보수당 당수가 이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그는 "겉만 번지르르한 공약으로 순간의 환심을 살 순 있다. 그러나 결국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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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클릭] 일본 올해 유행어에 '고이즈미 극장'
'고이즈미 극장'과 '상정내'(想定內.처음부터 예상했던 일)가 일본의 올해 유행어로 선정됐다. '현대용어의 기초지식'을 발간하는 자유국민사는 1일 "올 한 해 일본의 세상사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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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전법 덕 봤다
일본 자민당은 11일 총선에서 1석을 '도둑' 맞았다. 압승을 예상하지 못하고 도쿄지역의 비례대표 후보를 적게 공천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비례대표 순위까지 다 되고도 남은 1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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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독주시대 개막] 개혁 깃발로 '자민=파벌' 이미지 깨
▶ 총선이 실시된 11일 일본 유권자들이 요코스카시에 있는 한 투표소 부근의 선거 포스터를 보고 있다. 도쿄 인근의 요코스카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고향이다. [요코스카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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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안정 과반수 무난할 듯
일본 총선이 11일 실시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개혁 정책에 대한 찬반이 최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승리를 거둬 고이즈미 총리의 집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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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도박' 적중 … 과반 무난할 듯
▶ 다음달 11일 총선을 앞두고 일본 여야 당수의 유세전이 뜨겁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左)가 30일 낮 도쿄 부근 기치조지 전철역에서 “총선은 개혁에 대한 심판”이라며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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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자폭 도박' 일단은 절반의 성공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정치 스타일은 '극장 정치''서프라이즈 쇼(깜짝 쇼) 정치'로 불린다. 정국 운영에 끊임없이 대립축을 만들어 세간의 관심을 극대화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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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못하면 대표직 사퇴" 제1야당 민주당 오카다 대표 배수진
9.11 일본 총선에서 단독정권 수립을 노리는 민주당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사진) 민주당 대표는 9일 기자회견에서 "집권 정당이 되지 못하면 대표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