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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되고 싶다고? 5계명을 새겨라
40세 전후의 혈기왕성한 중간간부가 100명인 기업을 상상해보자. 그 자리까지 오르자면 나름대로 다들 똑똑하고 일도 잘했을 것이다. 그러나 임원 자리는 제한돼 있다. 수많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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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포니’ 신화의 산증인 이충구 현대차 전 사장
‘포니(pony·조랑말)’를 기억하십니까. 1976년생.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입니다. 1955년 미군 지프를 두드려 만든 ‘시발(始發)차’가 나온 지 20여년 만에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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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외교부 볼 때마다 개혁주문 왜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 외교통상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교통상부가 변하지 않으려야 변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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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일본인이 새롭게 발견하는 한국의 얼굴
“서울~부산을 KTX로 왕복했습니다. 그런데 개찰구에서도, 차내에서도 표 검사를 않더군요. 내릴 때까지도 검사는 없었습니다. 한국 사회가 엄청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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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7인, 한국의 페이스북을 꿈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명사인 ‘페이스북’ 도 미국의 대학에서 피어났어요. 젊음을 걸고 도전할 만한 일이라고 믿어요.” 대학생활의 모든 것을 담았다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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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월가 문전박대 엊그제 같은데 …
업무차 뉴욕, 런던 등 국제금융센터를 많이 방문하는 필자는 요즘 상당한 격세지감을 느낀다. 지금도 뉴욕에서 이 글을 쓰지만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은행이나 펀드의 중역들이 한국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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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방한 하루 만에 평가 뒤집은 해외투자가들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이틀 전 미8군의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미국 현충일 기념식에서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위해 확고하고 단호히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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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불에 탄 화신백화점, 6층짜리 ‘초고층’ 건물로 다시 태어나다
화재 직전의 화신백화점. 왼쪽이 ‘선전’ 건물을 증개축한 서관이고 오른쪽이 동아백화점을 매수한 동관이다. 1935년의 화재는 서관에서 일어나 동관으로 옮겨 붙었다. 화재 후 신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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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건강하다, 승계에 관한 한 혼선은 없다”
하버드대에서 철학·비교종교학을 공부한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은 국내외 불교·가톨릭·개신교 성직자들과 돈독한 친교를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2만1000배 특별 정성을 완료했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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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건강하다, 승계에 관한 한 혼선은 없다”
하버드대에서 철학·비교종교학을 공부한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은 국내외 불교·가톨릭·개신교 성직자들과 돈독한 친교를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2만1000배 특별 정성을 완료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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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수익모델, 있습니까?
요즘 경영자들에게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수익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매출 중심의 경영에서 이익 중심의 경영, 즉 ‘이익경영’에 치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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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소식에 시민들 '분노'
25일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나라 안팎이 뒤숭숭한 시점에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남남갈등을 증폭시키고 사회불안을 조장해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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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에 ‘임원 장터’ 섰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에 ‘장터’가 섰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 본사 건물 10층 컨벤션홀이다. 그런데 일반 장터와는 좀 다르다. 물건을 사고팔지 않는다. 대신 임원들이 모여 생각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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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읽기] 퍼즐처럼 끼워맞춘 코언형제의 영화 20년
코언형제-부조화와 난센스 조엘 코언·이선 코언 지음,오세인 옮김 391쪽,마음산책, 1만5000원 코언형제(형 조엘, 동생 이선).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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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헐리우드 만든다…2010년 완공 예정
보스턴이 동부의 영화 메카로 새롭게 떠오를 전망이다. 미국에 첫 이민자들이 도착한 플리머스 지역에 대규모 영화단지가 건설된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영화사 중역들이 모여 설립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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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피 묻혀도 다른 손으로 상처 싸매줘야”
4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듀폰코리아 사옥에서 만난 김동수(61·사진) 회장은 약간 피곤한 표정이었다. 그가 지휘하고 있는 아태 지역 14개국 법인 대표들과 콘퍼런스 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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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카드 대란은 없다 … 신상품 투자 늘릴 것”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제2 카드 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태영 사장은 “카드 대란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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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카드 대란은 없다 … 신상품 투자 늘릴 것”
미국발 금융위기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두 전전긍긍하고 있다. 미국에선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자동차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부실 문제가 곧 터질 것이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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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가서도 연주자 섭외”
1978년 37세에 이건산업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영주(사진) 회장은 87년 회사에 “인천에서 음악회를 열자”는 제안을 한다. 회사 중역들은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외국의 좋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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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로 출근하는 그 남자 … 사무실이 진화한다
다음 달 초 한 대형 통신업체와 손잡고 신개념 휴대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인 벤처기업 ‘민트패스’. 이 회사의 최문규 부사장은 야근이 싫지만은 않다. “사무실이 놀기 딱 좋게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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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만나러 갑니다-윤석화] 학력 고백 후 평생 꿈꾸던 자유 얻었죠!①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학력 위조 파문의 한 주인공으로 대한민국을 떠나 홍콩에서 머무르던 윤석화가 마침내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3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윤석화는 세 번 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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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GS 성장동력 확보 위해 대우조선 꼭 인수”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은 ‘산업의 문화화’라는 새로운 경영화두를 최고경영진에 던지는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GS 그룹은 29, 30일 이틀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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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정주영-정인영 ‘형제의 싸움’
현대건설이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필리핀 해역을 거쳐 걸프만까지 1억 달러가 넘는 대형 재킷들을 19번이나 바지선으로 운반하는 대모험을 시도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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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구정물에 담그는 일 하지 마라”
해변 창가로 저녁 햇살이 묻어 내리고 술잔을 들어 올리는 횟수도 이제는 뜸해졌을 때, P씨가 던지는 한마디는 지금까지 예상해 왔던 현대중공업의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 자체를 뒤엎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