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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들
28년 전 중앙음악콩쿠르에 출전했던 조수미씨. “콩쿠르의 경쟁을 즐겨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첫 주. 도전자 364명은 68명으로 추려졌다. 한 주가 더 지났을 땐 29명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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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들
국내 최고 권위의 제36회 중앙음악콩쿠르가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우리 음악계를 이끌어갈 신예들이 화려하게 데뷔했다. 총 348명이 한 달 동안 겨뤘던 이번 대회의 정상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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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열정 갖춘 음악계 샛별 19명 떴다
31일 열린 제36회 중앙음악콩쿠르 시상식에 수상자들이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하주애·박근태(피아노), 이희명·김유은(바이올린), 유청·윤보라(클라리넷), 이명현·김건우(성악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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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샛별] 경호원 꿈꾸다, 테너로 꽃피다
2002년 봄, 서울 북아현동 한성고등학교 중창단에 체격 좋은 신입생이 들어왔다. 유도 1단에 합기도 1단, 키 183㎝인 1학년 학생이었다. 지원 동기는 엉뚱하게도 “운동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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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들
25일 막을 내린 제 35회 중앙음악콩쿠르가 ‘샛별’ 22명(1~3위 입상자)을 배출했다. 이 콩쿠르를 거쳐 세계로 뻗어나간 스타급 음악가 조수미·김대진·김우경 등의 든든한 후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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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중앙음악콩쿠르의 문은 한번에 열리지 않았다. 24일 막을 내린 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는 예전에 한두번 미끄러졌던 참가자들이 다시 도전해 1위에 오른 사례가 많았다. 입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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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연습으로 난청 이겨낸 피아니스트
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에 오른 김종윤(18·한국예술종합학교·사진)군은 음악을 상상하면서 연주한다. 높은 음이나 큰 소리에 잡음이 섞여 들리는 난청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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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매년 15억원씩 벌어들이는 사나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은 2006년이 ‘모차르트의 해’였다면 2008년은 ‘카라얀의 해(Karajan Year)’다. 잘츠부르크 사람들은 이렇게 즐겨 말한다. “여기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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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제33회 중앙음악콩쿠르에는 총 456명이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뤄 모두 22명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서울대학교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8명)가 그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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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줄리아드서 'U턴'한 연습벌레
"한국에 들어오면서부터 꼭 입상하고 싶었던 콩쿠르에서 1위를 해 너무 기뻐요. 개성이 강해 듣기만해도 연주자의 경험과 생각이 느껴지는 러시아의 로스트로포비치 같은 첼리스트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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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4월 3일자 18면 심사평에서
4월 3일자 18면 중앙음악콩쿠르 바이올린 심사평에서 출연자 이름이 원고 정리 과정의 실수로 바뀌었습니다. 윤은솔은 정예지, 임창호는 윤은솔, 정예지는 임창호로 각각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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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의 새별 '클래식 한류' 이끈다
32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337명의 음악도가 참가해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18명의 입상자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학파들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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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31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325명의 음악도가 참가,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21명의 입상자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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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중앙음악 콩쿠르 자랑스런 얼굴들
30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293명의 젊은 음악도가 참가, 일곱개 부문에서 21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특징은 남성 음악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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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성악
지나친 과장 흠 남자들은 모두 우수한 기량의 소유자였으나 지나친 과장이 오히려 흠이었다. 김현태는 유려한 음악성과 부드럽고 힘있는 목소리를 가졌고 방대진은 빛나는 고음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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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첼로
최근 전반적인 기량 향상으로 음정이 나쁘거나 거친 소리를 내는 참가자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서정성이나 음악성의 발전도 눈부시다. 하지만 아직도 음악을 구조적으로 해석하고 리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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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바이올린 신아라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김남윤 선생님과 어머님께 감사드려요. 이젠 혼자 연습할 때보다 청중 앞에서 연주할 때 음악 만들기가 훨씬 수월하게 느껴져요. "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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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작곡 나실인
"슈만과 쇼스타코비치를 좋아합니다. 대학 진학 후엔 현대음악을 주로 들었지만 이젠 고전.낭만음악도 새롭게 들립니다. " '플루트와 클라리넷을 위한 블럭 병치' 로 2위에 입상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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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첼로 김준환
"바이올린을 전공한 아버지와 누나의 영향을 받아 여덟 살때부터 첼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당장 누가 아무거나 연주해보라고 하면 파가니니의 '모세 주제의 변주곡' 을 들려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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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피아노 이미연
"연주하면서 짜릿한 전율감을 느껴본 것은 처음이에요. 정말 음악을 공부하길 잘했다 싶어요. 연주가 끝나고 친구들에게 인사받기 바빴거든요. " 24개의 소품들로 구성된 쇼팽의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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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성악 여 양지
"지난해 고배를 마시고 두번째 도전인데 뜻밖의 행운입니다.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주변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 본선에서 로시니의 '제미라미데' 중 '아름다운 꽃처럼' 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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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중앙음악콩쿠르 심사평] 피아노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중시한 것이 이번 콩쿠르의 특징이다. 1위를 한 이진상군은 좋은 테크닉과 다양한 음색의 변화를 묘사해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한 연주를 들려 주었다. 2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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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중앙음악콩쿠르 심사평] 첼로
24명의 경연자 중 4명이 본선에 진출한 이번 콩쿠르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힘들 정도로 모두 수준이 높았다. 본선 지정곡인 하이든의 '협주곡 D장조' 는 화려한 테크닉이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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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중앙음악콩쿠르 심사평] 작곡
연주시간 10분 내외인 현악기 독주곡이 과제로 주어졌던 이번 콩쿠르에는 26편의 응모작 중 9편(바이올린 4편.첼로 4편.비올라 1편)이 본선에 올랐다. 대부분 독주 주법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