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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링지화 부인, 내연남과 일본 밀항하려다 체포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전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令計劃·58)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의 부인인 구리핑(谷麗萍·57)이 24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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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링지화 부인, 내연남과 일본 밀항하려다 체포
링지화(左), 구리핑 [사진 중앙일보DB] 링지화(令計劃·58)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의 부인인 구리핑(谷麗萍·57)이 24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일본으로 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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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이래 가장 강력한 권력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중국의 시진핑(61)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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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학회장 부정 선거” 내부 폭로 파문
총학생회 선거 당시 고대공감대는 각 선본 간 합의를 어기고 전화를 이용한 투표 독려를 지시했다.“‘고대공감대’ 선거운동본부의 부정행위를 고발합니다.” 차기 고려대 총학생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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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 중국’ 내세워 국가 시스템 현대화·제도화 박차
중국 공산당 중앙위 4중전회가 지난 20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4중전회의 주제는 법치를 강조한 ‘의법치국’이었다. 부패척결 및 개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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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타도” 외친 국민당, 레닌 스타일 따라 당 건설
소련에서 귀국한 장제스(왼쪽 둘째)는 쑨원(왼쪽 셋째)과 한 차례 기싸움을 치른 후 황푸군관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1924년 6월 16일 황푸군관학교 입학식. [사진 김명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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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막후서 총지휘 … 주석 3명 보좌 '살아있는 제갈량'
“왕후닝(59)은 이제 더 큰 권력을 갖게 됐다. 외교정책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중국에는 희소식이고 다른 나라에는 매우 나쁜 뉴스다.” 왕후닝의 대학원 동문인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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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 목숨 걸고" … 다음 사냥할 '썩은 호랑이' 누구
시진핑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넘어 그 윗선으로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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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추석 앞두고 월병 선물 줄어든 까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넘어 그 윗선으로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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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행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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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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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명 발기인대회 … 닻 올린 새정치연합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가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안철수 의원(왼쪽 넷째)은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새 틀을 만드는 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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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유방의 몰락 … '몸통' 저우융캉, 보시라이 길 따르나
중국 석유방의 핵심인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에게 ‘사정의 칼날’이 정조준되고 있다. [중앙포토]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법정 최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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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 무겁다" 24세 '머리끄덩이녀' 실형
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명 '머리끄덩이녀' 박모(24·여) 씨가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24일 박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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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정치개혁 기대 저버린 중국 18차 당대회
이충형정치국제부문 기자8~14일 열린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는 어느 때보다 정치 개혁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가 높았다. 잇따라 불거진 최고지도부의 부패 문제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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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장성택의 꿈
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생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매제 장성택의 경제 식견에 대해 그리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2002년 4월 김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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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당권파 "이석기 집중 표적조사했다” 주장
통합진보당 옛 당권파가 비례대표 부정경선 2차 진상조사보고서가 나오자 다시 ‘판’을 엎었다. 1차 보고서에 이어 2차 보고서도 ‘부정을 방조한 부실’이란 결론이 나오자 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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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운명 손에 쥔 38세 치프라스 … 존경하는 인물 차베스
[로이터=뉴시스] 17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치러지는 재총선. 38세의 정치인 알렉시스 치프라스에게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는 제1당 자리를 노리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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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비례대표 14명 총사퇴 결의…당권파는 반발
통합진보당이 14일 비례대표 총사퇴를 결의했다.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한 당 중앙위원회 전자투표에서다. 심상정ㆍ유시민ㆍ조준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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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대위 출범,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
강기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구성됐다. 지난 12일 중앙운영위원회 폭력사태 책임을 물어 당권파 장원섭 사무총장은 해임됐다. 심상정 당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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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나가자 당권파 표결 방해, 200명 단상 난동 … 이석기, 근처서 작전 지시
이정희 대표가 12일 오후 2시 회의시작 직전 대표직을 사퇴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최정동 기자]12일 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는 폭력으로 얼룩진 막장 드라마였다. 회의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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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당 당권파 폭력은 민주주의 파괴다
12일 발생한 통합진보당 당권파 폭력사태는 한국 진보정치에 근본적인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 부정선거 논란이나 당권 갈등을 넘어 정당 민주주의 자체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당권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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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 도장 찍는 최고 의결기구…비례대표 사퇴시킬 강제력은 없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2일 열린 통합진보당의 중앙위원회는 당내 최고 대의기구다. 통합진보당의 당론은 크게 4단계다. 이정희·노회찬·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 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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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안경 날아가고, 조준호 두들겨 맞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진상조사 뻥튀기 팝니다, 뻥뻥뻥.”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장으로 당권파의 비례대표 선거 부정을 파헤친 조준호 공동대표의 표정이 굳어졌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