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조는 대게 편안한 베개 같은 것"-대상 서벌

    『정말 한번 받고 싶었던 상을 타게돼 영광입니다. 그러면서도 선배들도 많은데 제가 타게돼 송구스런 면도 없지 않습니다.』 시조단에선 드문「전업시조시인」으로 30년 가까이 시조에만

    중앙일보

    1992.12.19 00:00

  • 「지상백 일장」연말장원 김수엽씨-

    「중앙시조 지상 백일장」연말장원을 차지한 김수엽씨는 59년 전북 완주 출생으로 전주대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 부안고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88년부터 전주를 중심으로 교

    중앙일보

    1992.12.19 00:00

  • "국교때의 기억 담담히 떠올려〃-중고등부 장원 안수진양

    『기대하지 못했어요. 백일장에 처음 나와 작품만 내고 그냥 집에 갔다가 시상식에 참여도 못했어요.』 올해 중앙시조백일장 중·고등학생부 장원에 오른 안수진양(12)은 최연소 참가자로

    중앙일보

    1992.10.13 00:00

  • 심사평

    중앙일보사는 11일 오전10시 경복궁에서 제12회 중앙시조백일장을 열었다. 대학·일반부와 중·고등부 장원작과 함께 수상자 인터뷰를 싣는다. 중앙일보사가 주관하는 시조백일장이 10년

    중앙일보

    1992.10.13 00:00

  • 윤영인씨 일반부 안수진양 중고부장원/중앙시조백일장 4백명참가 성황

    중앙일보사 주최 제12회 중앙시조백일장이 11일 오전 10시 경복궁에서 열렸다. 이날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시조동호인 및 관계인사 4백여명이 참가,시조가 우리 민족 전통시가로

    중앙일보

    1992.10.12 00:00

  • 12회 중앙시조 백일장 개최

    중앙일보사는 우리 문화의 전통을 잇기 위한 시조짓기 운동의 일환으로 제12회 「중앙시조백일장」을 10월11일(일) 오전10시 경복궁에서 엽니다. 대학·일반부와 중·고등부 2개 부문

    중앙일보

    1992.10.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랩으로 포장된 강 건너온 고기 들이 빳빳한 고딕체로 가격표를 붙이면, 아버지 그리운 고향 황소들의 울음소리. UR 막히는 글자들이 서먹서먹 일어서고. 멍에처럼 각을 진 자정 넘은

    중앙일보

    1992.08.30 00:00

  • 초대시조

    다대포 저녁 안개는 빈 갯펄을 채우고 다 채우지 못한 장군의 수심으로 자욱하다 장군도 아득한 저녁 이 안개를 보았을까 저 입산 금지령의 적 단풍 숲 사이로 어둠은 첨병처럼 숨어 올

    중앙일보

    1992.08.30 00:00

  • ◇알림-월1회 게재되는 「중앙시조 지상 백일장」은 독자여러 분에게 항상 개방되어 있습니다. 시조에 관심있는 독자들은 편수·시일에 관계없이 「서울중구순화동7 중앙일보사 편집국 문화부

    중앙일보

    1992.06.28 00:00

  • 월1회 게재되는 「중앙시조지상백일장」은 독자여러분에게 항상 개방되어 있습니다. 시조에 관심있는 독자들은 편수·시일에 관계없이 「서울 중구 순화동7 중앙일보사 편집국 문화부 중앙시조

    중앙일보

    1992.05.31 00:00

  • 장원-완벽한 정서 담아…진부한 소재가 흠

    일반적으로 투고작품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오늘의 시조를 위하여 여간 반갑고 고무적인 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투고자들이 새로운 사람들로 바꾸어지고 있어 또 그만큼 오

    중앙일보

    1992.03.22 00:00

  • 시조당선 소감-선희숙씨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했고, 시를 쓰다보니 시조에 눈뜨면서 시조야말로 내가 건방지게도 뭔가 개척할 부분이 있다고 여겼다. 그 일을 밤낮없이 했을 뿐이다. 언제까지

    중앙일보

    1992.01.03 00:00

  • 「지상백일장」연말장원 박권숙씨

    「중앙시조지상백일장」연말장원을 차지한 박권숙씨는 62년 경남양산출신으로 84년 부산대국어교육과, 86년 동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84∼89년 중등국어교사로 재직하다

    중앙일보

    1991.12.17 00:00

  • 『초설』활달한 시상전개 돋보인 수작

    대상작품을 읽으면서 심사위원 전원은 기쁜 마음이었다. 그것은 모든 작품이 한결같이 일정 수준에 올라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의 시조문학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는 간파하고

    중앙일보

    1991.12.17 00:00

  • 본사주최 중앙시조백일장 입선작

    본사주최 제11회 중앙시조백일장이 10월13일오전10시 경복궁에서 열렸었다(본지10월14일자(일부지방15일)13, 22면참조). 전국에서 시조계인사 및 시조동호인 4백여명이 참석한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하늘가를 달린다 물굽이가 춤을 춘다 철썩이며 떠는 심장 포효하는 그 모습 일생을 그리움 담아 부서지는 파도여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어디서 떠나온 꿈이 이렇게들 빛나는가 뒤돌아 보지 마라, 문득 돌아보면 호명의 이름들 위로 넘실대는 그리움 떠나지 못한 것은 모두 젖은 채 미망의 물빛들은 푸르게 타오르고 또다시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갈잎속엔 나즈막한 그리움이 묻어나네 무심히 흘린 저녁노을 두루마리 펼쳐들면 이제 막 태어난 바람 왼 뿌리를 흔드네 누구일까, 큰물지듯 저 초록 벗은 이 상심도 주렴으로 넉넉한 들창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억새풀 이엉을 쓰고 산허리에 눌러앉아 풀벌레 울음에 싸여 섬처럼 따로난 집 아득한 전설이 내려 용마루에 앉았다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빗으면 빗을 수록 매끄럽게 윤이 나는 청상의 머리채로 거울속에 떠올라서 언제나 설레는 자태 그대로만 있어라. 한줄기 바람이나 분별 없이 불어주면 갈앉은 우물속의 허욕까지 걸러내어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왁자한 웃음소리 사라진지 오랜 뜨락 서리 찬 하늘 아래 네 홀로 외오 서서 뉘 그려 이 한밤 꼬박 지새 지켜 피는가! 무서리 살갗 스며 에이는 듯 아린 아픔. 밤도 깊어 삼경인데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허리가 저리도록 바람을 맞으면서 키 키우지 않으면 잠길 생명 되기에 개펄에 두발 담그고 사는 연습 하고있다. 빗물에 씻기우고 바람따라 흔들리며 사랑에 닳아 헤진 옷고름 추이면서 철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Ⅰ 동면의 윗목으로 모여든 서늘한 이름 아무도 말이 없이 가는 눈을 부라려 봐도 열사의 외침소리는 가시로나 돋아날 뿐… Ⅱ 어둠은 몇 겹 추위로 각질처럼 굳어 오고 목 잠긴 창문의

    중앙일보

    1991.11.03 00:00

  • 제11회 「중앙시조 백일장」영광의 얼굴들

    서광식(서울시 중구 만리 동2가 48의18) 얼마나 걸어가며 오래 기다려야 밝아질 것인가, 바람은 나를 끌고 자꾸만 깊어지라고 낮아 지라 한다. 숨소리 낮추면 문득 무너지는 지난

    중앙일보

    1991.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