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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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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2. 숨가빴던 정치 1년
지난해 3월, 노무현 대통령과 전국 평검사들의 대화장. 검사들은 盧대통령에게 '인사권의 반환'을 집요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盧대통령은 "현재의 검찰 상층부를 믿지 못한다. 내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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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권력' 수사 검찰 독립 元年 될까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현관에서 엘리베이터까지 20여m. 안대희 중수부장이 차에서 내려 로비를 걷는 10여초. 대검 중앙수사부가 하는 일을 감 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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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풍미한 말말말] "대통령 못 해먹겠다"…오륙도…車떼기
"대통령직 못 해먹겠다"에서 "한나라당은 침몰하는 타이타닉호"까지. 2003년 말말말의 주인공은 단연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의 말은 1년 내내 정국의 화제고 논란거리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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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문병욱씨, 政資法 위반 추가될까
대검 중수부의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가 일주일 뒤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29일 안희정씨를 기소하면서 강금원.문병욱.최도술씨 등에 대한 추가 혐의까지 일괄 기소하기로 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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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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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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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비서관이 왜 검찰에 갔나
박범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지난 12일 대검 청사를 찾아 송광수 검찰총장과 김종빈 대검 차장을 만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야당 측이 불법 대선자금 수사 과정에서의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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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野 죽이기' 논란 없애려면
노무현 정부 들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드높다. 약자에는 강하고 강자에는 약하다는 눈총을 받던 검찰이 살아 있는 권력 주변에 대해서도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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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에 충성말라" 검사 발언 파문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한나라당 관계자가 검사로부터 "한나라당에 충성하지 말고 새로운 물결에 동참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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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표·宋검찰총장 전화 신경전
SK 돈 1백억원 수사를 놓고 한나라당 최병렬(사진(左)) 대표와 송광수 검찰총장이 23일 전화로 신경전을 벌였다. "국회와 당의 입장을 존중하겠지만 수사에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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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대검 중수부장 "할 말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SK비자금 수수의혹 등과 관련해 국민에게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힌 가운데, SK비자금 사건을 지휘해 시선이 집중된 안대희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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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 소환 표정] 辛 "어쩌다 내가…"
신광옥(辛光玉)전 법무부차관이 소환된 19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청사에는 하루종일 무거운 침묵과 긴장감이 감돌았다. 수사진은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30분쯤 출근해 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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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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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박주선씨 출두하던 날…검찰표정]
3일 오전 10시30분. 대검청사 중앙 현관에 김태정(金泰政)전 검찰총장이 검은색 뉴그랜저 편으로 도착했다. 그는 애써 여유를 찾으려는 듯 얼굴에 엷은 미소를 띠고 손가락으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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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미스터리 2題 누구말이 맞나]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폭탄발언' 은 대선자금 1백50억원을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두가지 미스터리를 던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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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첫 내각 인선]사회·문화분야 후보…전문성·장악력 필수
새 정부의 사회.문화분야 장관은 개혁성.전문성이 인선의 기본요건이다. 커다란 변화를 극복해야 하므로 추진력과 실무경험을 통한 장악력도 함께 요구된다. 현 정부의 내무부와 총무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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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異業種교류 중개社 번창 - 어번클럽, 지난해 21억원 수익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75년 도쿄(東京)가스에 입사한 니시야마 아키히코(44)는 매일 직장동료들끼리만 어울려 다니는 현실에 진절머리가 났다. 파티장에서 얼굴 모르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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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메모의 해독법
검찰에서 발견됐다는 메모 시비가 일파만파(一波萬波)로 번지고 있다.내용은 ▶전 경제수석과 은행장 사법처리는 안되며 은행장의 경우 불구속입건도 안된다▶검찰도 결국 국가의 일부분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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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읽은 검찰 '중죄인 너무 뻔뻔' - 한보수사 스케치
…오후8시40분쯤 수감장소인 영등포구치소로 향하기 위해 대검청사 1층에 나타난 한보 정보근(鄭譜根)회장은 밤샘조사를 받은 탓인지 수염을 못깎은 초췌한 모습. 평소 즐겨입는 청색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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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대상 정치인 선별작업-정치권 수사 어느단계까지왔나
한보그룹 대출을 둘러싼 정.관.금융계 로비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진도는 어느 단계인가. 검찰 공식입장은 금융계에 대한 수사성과에 대해“노코멘트”,관계와 정계에 대해서는“아직 그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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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씨 오늘 영장-검찰,밤샘조사 수뢰 일부확인
이양호(李養鎬)전국방장관 비리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24일 저녁 李씨를 소환,철야조사한 결과 李씨가 경전투 헬기 사업과 관련해 대우공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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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15대 총선 당선자 초청 만찬
…슬롯머신사건의 주임검사와 피의자였던 신한국당 洪準杓 당선자와 자민련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된 李健介 전대전고검장이 만3년만에 한자리에 마주 앉았으나 아무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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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검찰수사 이모저모
검찰이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에 대한 전격 소환 방침을 밝힌1일 오후 서울지검 주변엔 긴장감이 감돌았다.특히 조사실로 통하는 10층 입구 출입문을 봉쇄해 취재진의 출입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