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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클릭’ 한나라 지도부 - 경제 5단체장 첫 만남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왼쪽)가 15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단체장들과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 대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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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공기업] “동반성장은 이렇게” 공기업이 나섰다
지난 2월 2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협의회에는 한전·LH·수자원공사·가스공사·도로공사·철도공사·지역난방공사·인천국제공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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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전문기자의 경제 산책] 세종시 갈 기관, 안 갈 기관
김정수전문기자 세종시 얘기를 해야겠다. 정책과 법으로 정해진, 철 지난 얘기를 왜 하느냐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사안은 아직 진행형이다. 그곳에 아파트 건설 부지를 분양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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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두부업체, 대기업 때문에 다 망했다?
황인학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중소 두부 제조업체의 65%가 문을 닫았다는 주장은 사실일까. 지난달 22일 ‘중소기업 적합 업종 및 품목 선정을 위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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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보호막 생기면 중소기업 다 살아날까
김기환경제부문 기자 “대기업이 두부까지 만드는 건 심하지 않으냐.”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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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분배 논쟁 일괄 타결할 시점 … 한국은 새로운 사회계약 필요하다
“한두 가지 아이디어나 정책으로 될 일이 아니다. 크게 보자. 한국 경제가 클 수 있는 새 판을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저자 장하준(48·경제학)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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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운찬 위원장은 반시장주의자인가
대기업이 거둔 이익을 중소 납품업체와 나누자는 23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은 우리의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서울대에서 오랫동안 경제학을 가르친 전문가가 했다는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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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에서 동반성장으로 … 서로 윈 - 윈하는 산업생태계 만든다
강자와 약자 간의 상시적인 상거래 관계를 ‘공정하게’ 규율하려는 하도급법은 한국과 일본에만 있다. 지난해 도입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도 매우 한국적인 제도다. 사적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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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가 동반성장 근본해법이다
정부가 어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스스로 “전 조직이 역량을 다해 만든 대책”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그 내용이 전방위적이다. 1조원의 동반성장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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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끌어주고 기술 밀어주고 … ‘윈-윈 협력’기대
중기의 호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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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없다, 방패도 없다 … 중소기업의 불만 두 가지
최근 대기업을 향한 중소기업들의 불만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원자재 값 인상 같은 납품단가 변동요인을 제때 반영해 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소기업이 개척한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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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 뜨거워져 있는 대통령
우리는 2차전지 강국이다. 휴대전화·노트북·자동차용으로 쓰는 전지 말이다. 일본이 압도했지만 최근 우리가 따라잡았다. 연말께 삼성SDI가 세계 1위, LG화학이 2위에 근접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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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철물점 장사까지 넘봐서야”
“기업형 수퍼마켓(SSM) 규제와 관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한·유럽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정부가) 법안 처리에 소극적이어서 그런 것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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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업종은 환율, 유통업은 가계 빚 눈여겨봐야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산다. 그런데 11월 수출이 18% 넘게 줄었다. 두 자릿수 감소는 ‘닷컴 거품’이 꺼졌던 2002년 초 이후 처음이다. ‘수출이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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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신용카드와 수수료에 대한 5가지 오해
“세탁소·미용실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골프장의 2배가 넘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중소기업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신용카드업계에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집단 대응에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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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업종 미래 어둡다" 56%
국내 대표적 식품제조업체인 A사는 2004년 밤을 재료로 한 가공식품을 선보여 2년간 톡톡히 재미를 봤다. 하지만 요즘 이 업체 제품개발.마케팅 담당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회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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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높고 서비스 질은 낮고 … 외국인, 한국서 돈 안쓴다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들의 씀씀이가 작아지고 있다. 이들이 관광과 쇼핑 등으로 국내에서 푸는 돈이 계속 줄어들어 이젠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해외 여행이나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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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중소기업 '명품 브랜드' 공동 개발을
중소기업의 판로 문제는 기업 생존뿐 아니라 국내 실업, 사회복지, 사회안정 차원에서 다뤄야 할 중대한 문제다.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하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시장은 급속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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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무역협회 회장 맡은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사진=최정동 기자] 무역협회는 2월 한 달간 큰 진통을 겪었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무역협회 새 회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월 초부터 들리자 일부 중소무역업체들은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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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역차별 발 묶인 국내기업
국내 자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지난 11일 금감위 윤증현 위원장이 "유망기업을 매각할 때는 국내 산업자본이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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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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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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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소기업 특혜 걷어내기
우리나라 역대 통치자들은 누구나 '중소기업 대통령' 소리를 듣고 싶어 했다. 지당한 경세(經世)철학이다. 산업의 민초(民草)라는 중소기업을 돕자는데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정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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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공정위 "중기 고유업종제 2006년 폐지"
대기업이 중소기업형 업종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가 단계적으로 폐지돼 2006년 말에는 완전히 없어진다. 1979년 도입된 지 28년 만이다. 공정거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