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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수입 당분간 허가않기로
일본영화는 당분간 수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요즘 한일문화교류가 한참 논의되고 있으나 일본은 문화교류라는 이름아래 상업적 욕심을 채우려는것으로 판단된다』고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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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의 만남과 헤어짐|결혼 생활 24년… 아기 못낳아 이혼|부산 피난때 최 미모에 끌려 &&예술학교 경영난이 파경 불러|오양이 아들 낳자 더욱 악화돼|피난못간 최씨 북괴군 위문공연에 강제 동원되기도
신상옥·최은희 커플의 만남은 53년 봄 항도 부산에서 비롯됐다. 당시 최은희는 28세로 거친 피난살이 끝에 부산 시내의 녹화 다방에서 얼굴 마담을 하고 있었고, 신상옥은 이 다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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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팝계 그룹사운드 잇달아 해체
최근 미국의 팝계는 그룹의 해체와 솔로 싱거들의 배우 겸업 경향이 늘고있다. 지난 80년 슈퍼 로크 그룹 「레드·제폴린」을 비롯, 「예스」 「더·후」 「이글즈」 「핑크·플로이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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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 될 수 없는 일제학정의 미상
일본교과서 내용 「...학교 교육에서는 조선사는 일본사안에 편입되고 한편에서는 일본어의 수업이 행해지는 등 일본인에 동화시키려는 정책이 취해졌다. 『35년, 8년간의 미국유학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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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에|멕시코출신의 풋내기 왼손투수 「발렌쉘라」 선풍
유례없는 장기파업 끝에 열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프로야구에 『페르난도·피버』(페르난도열풍)로 불리는 일진광풍이 초봄에 이어 또다시 휘몰아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의 서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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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영화계에 새 물결 기대|안병섭(영화평론가·서울예전 대 교수)
이제는 오래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누벨바그(nouvelle vague)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새로운 물결」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 누벨바그는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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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후 기자|여가수의 사생활
○… 『종이 장미』 (Paper Roses) 로 유명한 인기여가수 「메리· 오즈먼드」양(21)이 최근 한 여성잡지를 통해 자신이 숫처녀라고 주장.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즈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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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한산영화
『청춘비가』는 58년 7월11일 국도극장에서 개봉되었는데, 흥행은 수준급이었다. 촬영 이우출. 음악 금대신, 이민 정득순 성소민 복혜숙등이 출연했다. 『청춘비가』를 준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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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를 누비는 혼혈가수들|그들의 인기판도를 알아본다
혼혈가수 윤수일군이 「데뷔」 1년만에 TBC방송가요대상신인상을 수상하자 혼혈가수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 현재 활동중인 혼혈가수는 「톱·클래스」의 윤수일군을 비롯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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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문예 영화 제작 「붐」
가을에 접어들면서 각 영화 제작 회사는 문예 영화 제작에 총력을 집중, 우리 나라 영화계는 『갯마을』 『오발탄』『흑맥』 등이 제작되었던 60년대 중반기의 문예 영화 「붐」을 능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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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한 발상 신인 배우 대량기용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과감하게 새얼굴을 기용하라』는 것은 60년대 이후 국산영화에 식상한「팬」들의 한결같은 여망이었으며, 또 이것은 한국영화계가 당면한 과제이기도 했다.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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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국산영화 양산-역효 거두는 『외화코터제』
국산영화 3편 제작에 1편의 외화수입권을 준다는 영화당국의 『제작실적에 의한 외화 「코터」배정책』은 대부분의 국산영화를 졸속 제작케 해 심각한 문제점을 던지고 있다. 당초 영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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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의 아성에 부진한 도전
어느해보다 신인들의 진출이 아쉬웠으면서도 어느해보다 신인진출이 부진했던 것이 69년의 우리나라 연예계였다. 60년대 초 신영균·김지미·신성일(영화) 최희준·이미자·「패티」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