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평화노력 계속돼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피살은 중동평화정착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제3차 중동전의 영웅이었던 라빈은 국방장관.총리를 역임하면서전쟁이 중동문제의
-
통일환경과 남북한관계 민족통일硏 보고서-통일환경
김일성(金日成)사망과 北-美핵협상합의에 따라 남북관계 향배가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민족통일연구원은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를 분석한 뒤 올 하반기 북한이 남북대화에 응해올 가능
-
내전예멘/4년만에 통일깨진 아랍최빈국 상반된 체제 한반도와 유사
◎남과 북 왜 싸우나/북 자본주의 남 사회주의에 젖어/신뢰구축없는 통일이 부른 비극 예멘 내전은 불안전한 통일에서 빚어진 것이다. 2차대전이후 유일하게 평화적인 합의에 의한 통일된
-
이스라엘아랍권/관계개선 급진전/PLO와 협정후 “외교도미노”
◎요르단모로코튀니지시리아등/라빈 “곧 「이」승인·수교할것” 【라바트·워싱턴·예루살렘·암만 외신종합=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간의 역사적 평화협정조인으로 이
-
중동의 봄바람과 한반도의 냉전/유재식 베를린특파원(취재일기)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이 새 역사를 창조했다. 13일 오전 9시 백악관에서 양측대표간의 서명이라는 「통과의례」가 남아 있고 양측 강경파들의 반대가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이
-
흔들리는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13개 분쟁지역에서 성과 거의못거둬
◎안보리,평화집행군 창설 등 다각 검토 유엔의 평화유지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도전받고 있어 유엔의 국제평화기능이 위기를 맞고있다. 유엔은 분쟁이나 내전에 휘말린 세계 13개지역에
-
골란고원 반환 가장 큰 난제/중동 평화회의 잘될까
◎이스라엘시리아 “양보 불가”/골 깊은 불신… 미 교통정리가 변수 이번 회담이 단시일내에 어떤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길게는 수천년동안,짧게는
-
국제질서핵대립서 핵협조로/미,핵폐기선언 파장(탈핵시대:1)
◎한반도 냉전 축 무너지는 신호/군사강국 부상 노리는 일·독 행동반경도 제약/이교수/독자적 안보전략 구축/남북 군축계기 마련을/구 위원 조시 부시 미 대통령이 28일 미국의 일방적
-
무기경쟁 “끝”… 평화의 악수/미소 정상회담 무엇을 얻었나
◎중동평화 유지에 공동보조/미,발트3국 독립지지등 소 민주화 지원/일 북방섬 반환·쿠바지원 철폐등선 이견 부시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7백페이지에 달하는
-
가닥 못잡는 중동평화회담/국제(지난주의 뉴스)
◎개최형식 논쟁으로 협상은 시작도 못해 ○중소 국경협정 체결 ○…중동 양국은 60년대이후 분쟁의 불씨가 돼왔던 동부 국경지역의 영토분쟁을 종식시키는 역사적인 국경협정을 지난 16일
-
다시 냉각되는 미·소(걸프 종전후의 세계:6)
◎미 주도 「신질서」에 소 불안/미는 소의 소극적 협조 불만/이데올로기 대립서 국가이익 대립으로 변모 걸프전에서 다국적군의 승리는 사실상 미국의 승리다. 미국은 이번 걸프전에서 베
-
비 아랍 3국서 세력 공유/전후 아랍세계 판도변화 전망
◎미국서 절대적 영향력 행사/터키·이스라엘·이란 “견제와 균형” 걸프전에서 이라크의 패전에 따른 세력약화가 필연적인 현실로 인식되면서 전후 아랍세계의 판도변화가 당면한 관심사로 대
-
미소 「밀월」 끝날 가능성/걸프전 처리놓고 “불협화음”
◎소의 중재 노력에 못마땅/미/동서냉전 재현땐 세계평화 “흔들”/미 패권주의 부활 경계심/소 걸프전 지상작전이 다국적군의 압도적 우세로 전개되면서 미국은 이번 전쟁을 완승까지를 목
-
속전속결 “이라크군 큰 저항없다”(걸프전)
◎전황/사막의 지상대접전 이모저모/유전연기에 비 내렸지만 초고속 진격/미,3백여대 동원 사상최대 헬기작전 다국적군의 지상전 개시 만하루가 지난 25일 오전(한국시간) 노먼 슈워츠코
-
소 중동외교에 큰 변화/걸프전 계기로 군사적 역할 크게 감소
◎유대인 이주등 잇단 유화공세/“배신” 아랍비난속 달러 군침 걸프전쟁으로 소련과 중동지역내 소련의 오랜 우방 및 적들과의 급격한 관계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소련은 현재로서는 전쟁
-
소 평화안 놓고 미 고민(걸프전)
◎수용싸고 행정부·전문가들 논의 분분/“후세인책임 불문”조항에 「화근」 우려/“종전 빠를수록 미에 이익” 환영론도 ○행정부 입장 걸프전 종식을 위해 소련이 이라크에 제시한 평화안을
-
이라크 조건부 철군안 왜 냈나(걸프전)
◎지상 공격시기 연기 “시간벌기”/새조건 추가로 진의엔 의문/군 궤멸 우려한 내부불만 무마용 추측도 이라크가 15일 쿠웨이트에서의 조건부 철수를 전격 제안,미국이 이에 대해 거부의
-
이라크 개전후 첫 평화제스처/후세인 태도 왜 바꾸었나(걸프전)
◎잇단 공습 “일단 피하자” 속셈도/평화노력 분위기에 미도 부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12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특사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에게 걸프전의 평화적
-
미이라크 이란중재안에 냉담/케야르총장·소·불선 환영
◎“종전후 어부지리 노린 속셈” 걸프전의 중대 고비에서 중재역을 자처하고 나선 이란의 평화해결 노력에 대해 미국이 냉담한 반응을 보인데 이어 이라크도 휴전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미·
-
불,걸프전에 양다리 작전(특파원코너)
◎다국적군이면서 협상에 앞장/“국익우선” 미·아랍 동시접촉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 가운데 「뤼시디테」(Lucidite)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 「명철함」 쯤으로 번역될 수
-
유엔·비동맹 걸프종식 외교전/미국등선 반응 냉담
【북경·뉴델리·니코시아 UPI·AFP·로이터=연합】 걸프전쟁이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올 전면 지상전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엔과 비동맹권을 중심으로 걸프사태의 평화
-
이라크에 강점당한 쿠웨이트 해방작전/개전 되기까지 무슨일 있었나
◎28개국 다국적군 68만… 2차대전 이래 최대 화전의 갈림길에서 곡예비행을 거듭해오던 페르시아만사태가 마침내 「최악의 상황」인 전쟁으로 비화됐다. 마주 보고 달려 오던 미이라크
-
전쟁은 빨리 끝내야 한다(사설)
◎장기화·확전 막을 중재외교 서둘러야 페르시아만 대결은 결국 최악의 길로 들어섰다. 5개월에 걸친 평화적 해결노력은 무위로 끝나버리고 냉전 이후 시대가 평화를 몰고 오리라는 전인류
-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부시 미 대통령 연설 요지
◎5개월간의 제재조치 성과 없어/무고한 사람들의 안전위해 기도 【워싱턴 AP=연합】 다음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17일 아침 이라크에 대한 공격명령을 내린후 가진 대 국민연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