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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은 표정의 중년 남자가 2장의 CD를 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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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팔아 번 돈으로 석유 안 쓰는 도시 건설
아부다비투자청(ADIA·사진 뒤쪽의 뾰족한 건물)은 세계 최대 규모(9000억 달러)의 국부펀드를 운용한다. UAE는 이 돈으로 석유산업 중심인 경제구조를 하이테크 산업국가로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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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OPEC의 석유 무기화, 현실성 없다
비중동 산유국의 중요성이 커진다 해도 앞으로 상당 기간 세계의 에너지 공급원 역할은 중동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달리 중동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생산 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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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rism] ‘두바이 찬가’의 허상과 실상
놀이동산에는 여러 종류의 롤러코스터가 있다. 높이 올라가는 것일수록 더 무섭고 아찔하다. 롤러코스터란 올라간 높이만큼 결국은 내려와야 하는 장치이고 꼭대기가 높을수록 내려오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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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新아덴 프로젝트’ 설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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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제3의 길’ ③ 에너지 허브로 거듭난 자원 빈국
“우리 땅에서는 석유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유럽 전역에 석유를 대주는 공급기지다. 석유를 팔아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한다.” 지난 2일 현지에서 만난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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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 유류세 내려야 하나] "국민 부담 너무 커"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기름값이 덩달아 치솟자 자동차 연료에 붙는 유류세를 깎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위축된 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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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세계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EU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를 통해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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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이란] 3. 에너지 대국의 명암
이란은 큰 나라다. 국토 면적 1백65만평방㎞로 한반도의 7.5배다. 인구도 6천5백만명이나 된다.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그중에서도 에너지자원 대국(大國)이다. 석유 매장량 세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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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이란] 3. 에너지 대국의 명암
이란은 큰 나라다. 국토 면적 1백65만평방㎞로 한반도의 7.5배다. 인구도 6천5백만명이나 된다.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그중에서도 에너지자원 대국(大國)이다. 석유 매장량 세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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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뛴다]2.험난한 선진국에의 길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이미 선진국 문턱에 진입한 나라들의 공통점은 투철한 기업가 정신, 합리적이고 근면.검소한 국민, 경쟁력있는 정부등으로 요약된다. 나라의 크기나 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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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타개 북한 전방위외교|가에 식량공급 "노크"|산유국과 협력 박차|오등 투자유치 모색
북한이 전례 없이 전방위외교에 발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의 당·정 대표단은 최근동시다발로 중동·서구·남미·동남아 순방 길에 올라 원유 및 식량공급·투자 등 경협을 요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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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때까지 맡을 아시아농구 새회장 놓고 중공·한국에 강력도전
축구·배구·핸드볼에 이어 LA올림픽출전권을 놓고 20일 홍콩에서 개막되는 제12회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ABC)를 앞두고 아시아농구의 주도권을 다투는 한국과 중공의 장외대결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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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5국과 문화협정 추진
정부는 오는 9월의 바그다드비동맹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등 아랍여러나라와 경제협력·문화교류·교역확대등을 통한 실질외교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한 미수교국과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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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와의 수교의사 전혀없다"|퐁세 프랑스외상 이한회견
「장·프랑스와 퐁세」 「프랑스」외상은 『4일간의 짧은 방한일정이었지만 전통성을 지닌 한국불교문화의 융성한 자취와 함께 한국민의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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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요지
새삼 강조할 것도 없이 국가의 안전보장이 확고해야만 사회 안정을 기할 수 있으며 산업활동과 경제성장을 지속하여 국민생활의 안정을 이룩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염원인 정치발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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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유치
1천2백억「달러」.올해 산유국에 굴러 들어갈「오일·달러」의 규모다. 개인도 그렇지만 산유국도 대금을 은행에 예금도 하고 증권도 산다. 그러나 세계적인「인플레이션」현상 속에서 산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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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확보에 주력할 때
올해 경제의 최대관심사는 물론 석유문제지만, 이와 표리관계를 이루는 국제수지 또한 쉽게 넘을 수 없는 장벽이 될 것이다. 우리의 국제수지에 관한 한 모두가 보다더 냉정하고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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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문제연구소주최 국제세미나 개막|세계경제 속의 중동경제|A·J·마이어
중동문제연구소(이사장 정재석)주최의『중동의 경제개발과 전망』에 관한 제1회 국제「세미나」가 11일 무역회관 9층 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세미나」에는「A·J·마이어」(미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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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하는 동구권 경제
철의 장막으로 불리던 동구 공산국들은 지금 알게 모르게 서구 자본주의 경제에 의해 깊숙이 침투되어 새로운 소비욕구와 더 큰 기대감과 함께 사회변화의 태동을 겪고있다. 4반세기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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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중동 진출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현지 조사단 결론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중동진출은 정부간 교섭으로 현지정부의 규제조치가 완화되지 않는한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중동지역 5개 산유국을 순방하고 최근 귀국한 금융조사단(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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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에 인색한 「오일·달러」|달러 홍수 속의 산유국… 어디에 얼마를 쓰는가
원유가 폭등으로 「달러」가 산유국으로 밀물처럼 쏟아져 가는 바람에 세계 각국은 심한 외환 갈증에 허덕이고 있다. 국제 유동성이 모자라 세계 무역의 순환적 확대에 지장을 받을 지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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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동 협력소위 구성
정부는「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제국과의 통상·경제 및 기술협력 방안을 마련키 위해 대 중동협력소위를 외무부에 설치했다. 이 소위는 윤석창 외무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금동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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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결위 질문·답변-요지
◇송원영 의원(신민)질문=▲GNP가 성장할수록 소득 격차가 심해져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기 마련인데 특권층의 사치와 방종은 이런 문제를 전연 외면하고 있다. 정부가 그 동안 유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