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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리비아근로자 9백여명 파업농성
중동 리비아의 미수라타지역 발전소건설현장에 파견된 현대건설 근로자 9백여명이 지난 20일 상오부터 임금인상등을 요구하며 작업을 거부, 3일째 일부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노동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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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납 한국인의 석방
필리핀 공산 게릴라에 의해 납치되었던 한일개발소속 두 직원이 피랍 57일만에 무사히 풀려난 것은 낭보가 아닐 수 없다. 두 달 가까이 가족들이 애를 태웠을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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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적지만 건설 경기 유장 기대|금강산댐 대응댐 건설의 경제적 효과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이 없었더라면 훨씬 좋은 용도에 쓸 수 있는 막대한 예산을 남북한 모두가 허비하게 됐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댐 건설을 중단치 않고 공사를 진행시킴에 따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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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금융한도 50%로
정부는 유가하락에 따른 중동산유국의 공사대금 시급 조건악화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업체들을 도와주기 위해 ▲금융지원 ▲건설대전의 원유도입추진 ▲건설업체절수 계속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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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내기 고장서 「약속의 땅」으로|새바람 부는 태백 광산촌
뜨내기 외상인생에 먹자판 위주로 살아가던 태백 광산촌에 새바람이 불고있다. 전국각지의 떠돌이들이 몰려 북적대다가는 훌쩍 떠나가 버려 「13도 공화국」으로까지 불렸던 이곳에 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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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력 중동철수 가속
건설 기능공들의 설 땅이 좁아지고 있다. 해외건설현장이 좁아지면서 귀국하는 근로자들이 계속 줄을 잇고 있으나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국내 건설현장에서의 일감도 그리 많지 않아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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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실 업체 정리는 빠룰수록 좋다
『건설 현장에서 돈이 남는다면 딴데서가 아닙니다. 바로 「손끝」에서 남아요』 『일을 하려면 한이 없고 안하기 시작하면 또 할게 없는 것이 현장 일이에요』 『도대채 아랍어 몇마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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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실˝의 표본 「알카르지」주택 공사
알카르지 (Al-Kharj) 주택공사현장은 「한국건설업체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이다. 공사현장이라지 만 요란한 중기소리는 커녕 하다못해 못질하는 망치소리 한번 들리지 않는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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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실이 늪이 깊다
「낙타에서 캐딜랙으로」(From Camel To Cadillac). 중동 최대의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의 부러운 발전과정을 한마디로 농축시킨 표현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우리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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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리가 뭘 잘못했습니까.
『굿모닝 젠틀먼….』 제다에서 리야드로 들어가기 의해 사우디에어기로 갈아타자 흘러나오는 기장의 친절한 안내방송에 비로소 이곳이 사우디아라비아임을 실감한다. 서구문물에 젖은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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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몰라서 손해보는게 많다
모래바람 속에 해가 진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나가 있는 우리 해외 건설의 현장에도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저녁을 마친 근로자들이 TV를 보기 위해 모여든다. 기자가 근로 현장을 찾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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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들러보고 귀국
이규효 건설부장관은 한-사우디아라비아 건설장관 회담 참석차 지난 12일 출국, 사우디아라비아·동남아 등의 해외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27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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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순방출국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을 방문, 그곳 정부 및 경제계지도자들과 요담을 갖고 건설현장시찰을 위해 15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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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해외건설 불황터널은 더 길어진다|올해 중동수주 32억불선 예상
유가하락으로 세계경제에는 양지와 음지가 함께 생긴다. 중동의 산유 부국들이 경기 좋을 때 깔아놓았던 해외자산을 찾아다 쓰고, 멕시코같이 빚을 많이 걸머진 산유국들이 더욱 어려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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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한씨연대기』서 열연|연극배우 문성근
『대학(서강대 무역학과)시절에 몇 번 연극을 해본 것 이외에는 이번이 첫 무대입니다. 다행히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85년의 문제작으로 손꼽히는 『한씨연대기』(2윌28일까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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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인사들 연말연시 어떻게 보내나
★…어느 누구보다도 한해를 바쁘게사는 사람들이 업계인사들이다. 1년에 한차례 맞이하는 연말연시를 업계인사들은 어떻게 보낼까. 어떤이는 오랜만의 망중한을 가족·친지들과 지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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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당할지 모른다"
대학을 나와도 요즈음 취직문은 바늘구멍 같다. 직장에 잘 다니다가 큰 탈이 없는데도 밀려 나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아 기업들이 사람을 덜 뽑고 있던 사람도 내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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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 흘러간 「역사 20년」 측종에 비친 20년의 시대상
격변의 20년. 정치의 파란과 경제의 변혁이 잇따랐고 사회도 사람도 하루가 다르게 변했다. 혼돈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대미문의 사건들이 꼬리를 물었다. 변화는 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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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미수금 적극 회수
정부는 국제수지개선대책의하나로 지난4월말 현재 22억2천만 달러에 이르는 해외건설 미수금 회수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지난 4월말 현재의 해외건설미수금 22억2천만달러중 20억8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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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근무자 「자녀 교육」이 가장 큰 걱정
일반 기업 사무 직원들의 해외 근무에 대한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해외 지사나 건실 현장에 주재원을 선발·파견하는 실무책 인사 담당자들은 해외 주재원 선발이 전처럼 수월치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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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빼기·타업종진출로 활력찾는다.|해외건설업계, '침체의 늪" 서 몸부림
해외건설업계가 아주 어려운 입장에 빠져있다. 83넌이후 3년째 우리해외건설업체들은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있다. 중동경기를 타고 흥청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하나같이 가쁜 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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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연다 |주체적 정신 다지는 교육이 절실하다
21세기는 어떠한 성격의 시대일까. 현대가 아무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는해도 불과 15년앞일인데 전혀 짐작조차도 못할바는 아닐게다. 지구상에 인구가 더 많아지고 자원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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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일처럼 회사일하도록 전사원 주주화추진
지난날 큰 재미봤던 건설업체들이 지금은 풀이 죽어있다. 해외건설시장도 안좋고 국내건설경기도 침체되어 불황터널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다. 아파트건설의 선두주자였던 (주)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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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리에 일희일비
★…국제 각 계열사를 나눠 맡아 인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일은·상업은·신탁은 등은 은행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는가 하면 뜻밖의 복병을 만나 고전하기도 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