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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회속 가치를 끌어 올려라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20년 동안 일한 김모 씨는 어느 날 느닷없이 퇴직당했다. 퇴직금으로 장사를 하려 해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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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비키니 입은 아나운서가 뭐 어때서?
최근 김주희(사진) SBS 아나운서의 미스 유니버스 대회 출전을 놓고 말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현직 아나운서가 성을 상품화하는 미인대회에 출전하면 안 된다는 논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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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노·반여당 투쟁 "변함없다"
7.26 재.보선에서 6선(選) 고지에 오른 민주당 조순형(사진) 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복귀'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화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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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위한 목소리 낼 것"
26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선 교육 개혁을 주창하는 시민단체인 '교육선진화운동본부' 의 발족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엔 대표인 이명현 전 교육부장관 등 90여명의 교육계 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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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참여 적어 대표성 부족"
26일 실시된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하다. 서울 송파구의 한 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7.26 재.보선의 투표율이 극히 저조하게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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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무엇이 '국민 위한 사법' 인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하여"라는 말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입에 달고 있다. 여기서 정치인이 말하는 '국민'은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에 관해 우리 모두가 깊이 음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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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재오는 돌아왔지만 …
5.31 선거에서 열락(悅樂)에 빠졌던 한나라당이 두 달도 안 돼 진통을 겪고 있다. 이재오 의원이 지리산을 돌다가 당무 복귀를 결심했지만 '이재오 파동'은 당의 본질적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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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보수 색채" … 당 안팎서 우려
강재섭 한나라당 신임대표(右)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취임 첫날인 12일 분주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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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용 전 외환은 부행장 소환 조사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4일 2003년 당시 외환은행 부행장을 지낸 이달용(58)씨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씨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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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야성 찾겠다" 강재섭 "안정 속 개혁"
한나라당사는 휴일인 2일 전당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7.11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8명의 당대표 경선후보가 마이크를 돌려가며 릴레이 출마회견에 나섰다. 당사는 후보 지지자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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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넘나든 판결 미국 사회 '캐스팅 보터'
"미국 대법원이 과거엔 산드라 데이 오코너의 대법원이었다면 지금은 앤서니 케네디의 대법원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2일 "주요 심리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이 케네디(70.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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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동성애, 햇빛 쏟아지다
국내 최대 성적 소수자들의 문화축제인 이 지난 5월30일부터 6월11까지 13일 동안 서울 종로와 홍대 앞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올해 축제에는 다큐멘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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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냐 '우'냐 … 2일 멕시코 대선
"오브라도르,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중심가인 조칼로 광장은 노란색 옷을 입은 10만 인파로 물결쳤다. 중도 좌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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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반기업 이미지 180도 수정해야 한다"
열린우리당 초선의원 10여 명이 15일 국회에서 당의 진로 모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교흥 의원(왼쪽) 등 참석 의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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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영할 능력 없는데 또 집권하면 뭐하나
"지금 우리의 개혁과 진보가 친북.반미.반기업으로 비춰지고 있다. 방향을 180도 수정해야 한다. 친기업 노선으로 바꿔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정부와 여당이 올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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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새 국내정책 보좌관 진스마이스터
"빌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은 상습적인 거짓말쟁이고 통제 불능의 바람둥이다. 부인 힐러리(현 민주당 상원의원)는 진짜 이기적인 카멜레온이다." "앨 고어(클린턴 행정부 시절 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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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변변한 직장이 없으니 결혼 미룰 수밖에…
대학졸업-취직-결혼, 1980년대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만 해도 당연하게 여겼던 과정이다. 이제는 달라졌다. 대학 졸업자수는 늘었지만 결혼의 전 단계인 취직 문턱에서 좌절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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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암살범은 5명의 팀 … 보수우파 배후로 추정할 뿐
몽양 여운형(1886~1947.사진)은 12번의 피살 위협 끝에 1947년 7월 한지근이 쏜 총탄에 숨졌다. 당시 정치인에 대한 암살 시도가 그만큼 많았고, 중도파 몽양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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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구성 이렇게 바뀐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7일 임명 제청한 5명의 대법관 후보는 모두 법원과 검찰의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 특히 후보자 5명 중 3명(이홍훈.김능환.안대희)이 경기고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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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도 등 돌려 '외톨이'
5.31 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참여정부의 정책에 불만을 느낀 '성난 민심'이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2004년 탄핵 정국과 총선으로 기세를 잡았던 여당이 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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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 실망한 국민들 한나라당·우파 실력 시험"
"열린우리당은 '낡은 이념의 덫'에 걸려 있고, 한나라당은 '작은 이익의 덫'에 걸려 있습니다." 중도 보수적 시민단체인 선진화국민회의 공동상임위원장 박세일(얼굴) 서울대 국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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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 정계개편 주도권 열쇠는 '시기'
5·3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 한 가정집에서 유권자가 뭉텅이로 받아든 후보자들의 공보물을 펼쳐놓고 살펴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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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양심의 색깔을 먼저 묻자
색깔을 묻는 것은 위험한 일인가. 얼마 전 한 통일.외교문제 전문가 회의에서의 일이다. 사회를 맡았던 선생님이 의견 개진 전에 먼저 자신의 색깔을 밝히자고 했다. 이 발언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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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위 '편파보도' 지적 김동민씨 대표직 사퇴
이른바 진보 매체들의 평택시위 보도가 편파적이라고 비판한 글을 국정브리핑에 기고해 파문을 일으킨 김동민(51)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공동대표가 19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민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