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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세계제일의 「팁」제국
【파리=주섭일 특파원】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이른바 「팁」을 현실화하겠다는 방안이 치안국에서 검토된바 있었지만 「팁」에 관한 한 「프랑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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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바딤」감독 BB주연 콤비
1956년 「브리지트·바르도」는 서방세계남성들의 성의 우상으로서 세계의 은막계에 일약 등장했었다. BB라고도 불리는 그녀를 초특급여우의 위치로 올려놓은 영화는 그당시 그녀의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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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 교실 개방
중년의 의사선생님이 어린이들 공작조립을 하고 한편에선 영화감독이 「크레용」장난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 아마 「해프닝」으로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에서도 실험교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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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문화계에「50년대」복고 붐
5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미국인들은 누구나 50년대의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 50년대는 흔히 미국인들 사이에서 미국역사상 가장 부드럽고 온화한 10년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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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올 추동 「컬렉션」
치마길이가 무릎 몇㎝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발 밑까지 떨어지는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극심한 변화를 보이던 수년전의 「패션」동향에 비해 근년의 여성 「패션」계는 비교적 안정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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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한 살인범이 미망인과 사랑을|새 영화『미망인』
50세를 넘은 여우「시몬·시뇨레」가 칸느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획득하여 화제가 됐던 영화 『미망인』이 국내에 소개됐다. 프랑스「시네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문제영화 『미망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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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은희 씨에 이은 여류감독 황혜미씨(고 황종률 전 재무장관의 영애)가「데뷔」작.『첫 경험』(69년 개봉)『슬픈 꽃잎이 질 때』(미개봉)에 이어 제3작『관계』의 연출을 끝내놓고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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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라비아」의 「로렌스」』 『지바고』 등 많은 문제영화를 만들어낸 「데이비드·린」 감독이 70년에 연출, 71년도 최고문제작의 대열에 오른 『「라이안」의 처녀』(원제 Ry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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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중 톱스타로 선풍적 인기|『지나의 밤』의 이향란 한국에
【동경=조동오 특파원】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의 톱스타로 선풍적인 인기를 독차지했던 이향란씨(사진·51)가 주한일본대사관참사관으로 내정된 남편「오오다까」씨를 따라 서울에서 살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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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유엔군의 총퇴각(4)|평양철수(3)
피란 길에는 으례 여러 비극이 뒤따르게 마련이지만 평양철수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군 당국에서 민간인의 철수계획을 마련하지 못해서 큰 혼란을 빚어냈다는 것은 전회에서 밝힌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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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검열기준 파문 심 각
최근 몇몇 외화의 수입을 둘러싸고 당국이 갑자기 검열기준을 엄격하게 적용, 영화계에 심각한 파문이 일고 있다. 당국의 검열문제는 늘 논란의 대상이 돼 왔고 지난11일 열린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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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스타일」의『맥베드』영화화
「셰익스피어」의 비극「맥베드」가 감독 「로만·폴란슨키」에 의해 영국에서 영화화되고 있다. 연극『맥베드』를 영화로 바꿔놓은 각색가는 비평가 「케네드·타이넌」으로 『오! 캘커타』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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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제자는 필자|무성영화시대(15)
춘사의 얼이 담긴 『아리랑』이 다시 제작되자 그때까지 영화계에서 완전히 잊혀졌던 나는 다시 40∼50대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고 또 춘사를 추모하고 무성영화시대의 역사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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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막에 신화 남긴 여우「그레타·가르보」|65세 맞은 그의 생활과 매력
한창 활동할 나이에 이유 없이 은퇴해 버려 연예계에 신화를 남겼던 여우「그레타·가르보」가 오는 9월18일로써 65회 째 생일을 맞는다. 미국의 주간지 루크는 가르보를 커버·스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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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수 없다|김기팔
A-「찰즈·마틴」이라는 친구가 시나리오·제작·감독을 혼자 맡았더군. B-흑백 문제라는 미국의 고질을 다루지 않았는가? A-「센티멘틀」「터치」지 뭐. B-원화는 「베드·신」이 좋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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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남의 「제3르네상스」 고유문화부흥운동
오랜 식민지생활과 전쟁으로 침체할대로 침체해 월남문화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전통적고유문화를 회복하는 「르네상스」정신이 각계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운동을 월남문화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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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부부참살
【로스앤젤레스 11일=본사외신종합】지난 9일 여우「샤론·테이트」양등 5명이 살해된「벨에어」의 엽기적살인사건이 있은 다음날인 10일밤「폴란스키」감독의 별장에서 24km 떨어진「실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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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화화
【할리우드27일로이터동화】 미국중류사회의 성생활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유명한 「존·업다이크」성소설이 10년 만에 대담한「유럽」영화제작자들의 손에 의해 드디어 영화화하게되었다. 중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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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세대 여우의 경연장
○…TBC-TV연속극이었던『물망초』가「스크린」에 옮겨진다. 임희재각본인 이 작품은 개성이 서로 다른 세딸과 의사인 홀어머니, 이렇게 단촐한 네식구의 가정을 중심으로 엮어지는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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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학의 거목|「드골」영광받든「말로」문화상
늙은 거목 하나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얼마나 거센 바람이 휘몰아쳤고, 얼마나 많은 참새떼들이 우짖어댔던가. 그 거목「드골」이 지난달 28일 물러났다. 「드골」은 우선 그 체구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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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씨 영결식
배우 김승호씨의 영결식이 영화·연극인 합동장으로 5일 상오10시 예총앞 광장에서 올려졌다. 영결식장에는 부인및 외아들을 비롯한 유족과 윤봉춘 김진규 신영균씨등 영화·연극인 1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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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대로 대약진|동양텔리비젼
밝고 맑고 좋은 방송을 목표로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는 동양TV는 3월18일을 기해 주간기본「프로그램」을 하계편성으로 개편하였다 .지곡을 뚫는 새 봄의 기운처럼 힘차게 뻗어가는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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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소동|역전의 항모 키티·호크|끽연 만연…암매상도
{술보다 잘 취하고 영화보다 싸고 TV보다 더 많이 깨우쳐 준다}는 [마리화나](흡연초) 소동이 역정의 항모 [키티·호크]호에 까지 번져 화제가 되고있다. 현재 진주만에 닻을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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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화계의 화제 「희극 배우들」
왕년의 명화 「제3의사나이」「사람의 종말」등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국작가 「그레이엄·그린」의 작품인 「희극배우들」이 최근 원작자 자신의 「시나리오」로 영화화됨으로써 미국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