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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은밀하게 … 무더위 잡는 두뇌 게임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SNS 단문 중독 치료엔 추리소설이 약 장르문학 전문가 5인의 ‘특급 추천’ 장르문학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 대중문학이다. 추리소설을 필두로 스릴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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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산티아고 축구팬의 성지&순례자의 성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이다. 1211년에 건립됐으며 현재 전면 보수 중이다. 사진=박종권 기자 스페인에는 두 곳의 ‘산티아고’가 있다. 하나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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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알뜰파 여성들 홈쇼핑 으뜸은 4만~10만원 패션
올 상반기 홈쇼핑 시장을 ‘스스로 가꿀 줄 아는 3040 여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GS샵·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이 각각 발표한 상반기 매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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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게 게임 대신해주는 남자, 유튜브 중계로 월수입 3500만원
별명이 대도서관인 게임BJ 나동현씨. “게임 ‘문명V’에서 좋아했던 건축물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별칭이 대도서관”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도서관, 양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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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인사동] 옛것이 그리운 날, 걸어 보시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들러는 동네가 있다. 바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이다. 인사동에는 고미술품과 한국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화랑과 규방 등이 줄지어 있고,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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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뻘 넘어 이모뻘에 “사랑해” … 세월의 벽 허무는 연하남 콘텐트
딱 10년 됐다. 당시 10대였던 가수 이승기가 “누난 내 여자니까”(2004년 ‘내 여자라니까’)라며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것 말이다. 문화 비평가들은 이 노래를 “연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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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뻘 넘어 이모뻘에 “사랑해” … 세월의 벽 허무는 연하남 콘텐트
관련기사 듬직한 아내, 귀여운 남편 … 학력·소득·직업 ‘여성 상위’ 많더라 男超 시달리는 미혼 남성 “누나면 어때” 적극적 딱 10년 됐다. 당시 10대였던 가수 이승기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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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중년팬 '팝저씨' 그들을 응원합니다
크레용팝의 아저씨 팬들을 일컫는 ‘팝저씨’들. 삼성미술관 플라토에 내놓은 정연두씨의 작품은 그들을 위해 준비된 무대다. 50여 명의 ‘떼창’이 울려퍼지는 영상이다. [사진 이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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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행사에 참석하기보다 문화 즐기는 대통령 보고 싶다
지난주 짧은 외신으로 미국 코미디 감독 해럴드 래미스(사진)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대도 그가 배우로 출연한 ‘고스트 버스터스’(1984)나 연출작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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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평화 외쳤던 존 레넌의 마지막 외침 “I’m shot!”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에 있는 존 레넌 추모 명판 주위에 팬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추모 단지 조성을 도운 121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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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평화 외쳤던 존 레넌의 마지막 외침 “I’m shot!”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에 있는 존 레넌 추모 명판 주위에 팬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추모 단지 조성을 도운 121개국 명단이 적힌 비석에는 대한민국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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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 날의 흔적 김광석 뮤지컬은 운명처럼 시작됐다
연습실에서 함께한 김준수·장진 감독·박건형(왼쪽부터) 2013년 뮤지컬계엔 때아닌 김광석(1964~1996) 바람이 불었다. 3월 소극장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부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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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 소설가 하성란 인터뷰
하성란은 “상을 받을 때마다 부담보다 힘이 되는데, 학창시절 오락부장을 했던 대범함이 그럴 때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하성란(46)은 쉽게 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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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미중년에게 보내는 환호, 실은 '셀프 응원'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세월에 따라 눈물샘이 반응하는 지점도 변한다. 한때 영화 속 연인들의 안타까운 이별 때문에 자주 울었다면, 이젠 무조건 엄마아빠누나동생 가족들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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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왜 여성 팬들은 자주, 쉽게 무시당하는가?
[일러스트=강일구] 최근 나온 영국의 꽃미남 가수 톰 오델의 신보 ‘롱 웨이 다운’. 영국의 유명 음악 주간지 ‘뉴뮤지컬익스프레스(NME)’는 10점 만점에 0점을 줬다. 독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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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로다주’를 영접하라
‘로다주’. 하도 사방에서 로다주, 로다주 해서 뭔가 했다. 축약어나 별명 잘 만들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한국 네티즌이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붙여준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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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을 자유 외치는 주인공, 공감 팍팍 가데요
김윤석은 ‘남쪽으로 튀어’에서 ‘완득이’보다 더 능청스러운 연기를 한다. 그는 “자식들이 무서워하지 않는 아빠 역할 때문에 중고생 팬들이 늘 것 같다”고 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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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없는 시대 길 찾기” vs “요약본 읽듯 속성으로 지식 쌓기”
1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마이클 샌델의 강연은 대중 토론회 형식이었다. 2 제레미 리프킨의 강연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3 인문학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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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아름답도다 ‘늑대소년’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안구정화’란 바로 이런 것이다. 개봉 보름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늑대소년’을 보고 나오는 길, 우중충한 밤인데 어쩐지 거리가 환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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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정체는 멜로 ‘용의자X’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은 추리소설 팬들에겐 ‘유명해도 너~무 유명한’ 작품이다. 2006년 발간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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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그들에게 응원은 놀이
롯데의 응원문구는 독특한 지역 정서를 사투리에 녹여낸 것이 많다. ?오빠야 쌔리도’는 안타를 때려 달라는 염원을 표현한 것이다. [중앙포토]해를 거듭할수록 프로야구의 인기가 치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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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워’로 문 열다 … 여름보다 뜨거운 부산의 가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했다. 관객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량자후이·궈푸청(스크린 속 인물) 주연의 홍콩영화 ‘콜드 워’를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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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위한 성인 소설'에 충격받은 남편 급기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원제목 'Fifty Shades of Grey)라는 소설 들어보았는가. 미국 남편들이 이 소설 때문에 단단히 뿔이 났다. 영어권 국가에서 신드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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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위한 성인 소설'에 충격받은 남편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원제목 'Fifty Shades of Grey)라는 소설 들어보았는가. 미국 남편들이 이 소설 때문에 단단히 뿔이 났다. 영어권 국가에서 신드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