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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범죄없는 옛유행지…「뉴 칼레도니아」섬
천연색지도를 필치면 대평양에 흩어져있는 수많은 섬들은 흡사 밤하늘의 성좌와도 같다. 호주와 「사모아」 섬 중문에 자리잡은 매혹적인「프랑스」령 「뉴갈레도니아」 섬도 이른바 「바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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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대회참가 중국작가 사빙영여사
자유중국의 여류소설가이며 평론가인 사빙영여사(64)는 인자한 할머니 같았다. 창작생활을 시작한 1928년이후 42년간 단편소설, 에세이, 장편등 45편의 작품을 써왔는데 그동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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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귀화 거절한 스타플레이어
【소전원=이근량특파원】일본 여자농구계에서 5걸중 제1의 스타·플레이어로 손꼽히는 재일교포 이와모도 에이꼬(암본영자·유니티카소속)양이 오랫동안 종용받은 일본 귀화의 청을 끝내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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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2가·소공동 일부 화교상가를 현대화
서울의 가장 중심된 지역에 있으면서도 개발이 늦어지고있는 서울시청 맞은편 중국인촌(태평로2가와 소공동일부)의 재개발사업을 서울시가 11일 착수했다. 서울시는 이 일대가 서울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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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술라베시 도의 화상들
소 순다 열도의 하나인 발리 섬을 돌아보고는 다시 자바 섬의 수라바야 시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술라베시(번 셀레베스)섬을 가로질러 가장 동쪽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서 이리안(구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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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언론 미스터리…유이퉁 사건필리핀 화교 언론인 형제 대만 추방
【대북28일AP동화】대만 한 모퉁이에 있는 최중범 육군 형무소 안에서 필리핀 태생의 화교 언론인 형제는 아시아 음모 사상 가장 신기하고 가장 센세이셔널 한 사건 중의 하나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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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화교 언론인 IPI면담 약속
【홍콩19일UPI·로이터=본사종합】국제신문인협회(IPI) 제19차 총회는 19일 중공에는 언론의 자유가 없으며 외부세계는 죽의 장막 뒤에서 어떠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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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화인 해외여행 보고강연|구미등 돌아본 유현목씨·김지미양
영화배우 김지미양과 유현묵감독의 동남아 및 구미영화계에 대한 귀국보고 강연회가 지난달 28일 영협주최로 예총화랑에서 열렸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합작영화의 추진을 위해「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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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일본의 "대공미소"
[동경 조동오 특파원]미 승인국(북괴·중공·월맹·동독)여행에 대한 일본정부의 강경 정책은 서서히 선회하기 시작했다. 일본 법무성은 친족방문. 성묘 등 이유로 북괴 방문 후 재입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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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모지에 안긴 민족성쇄의 전초|강화교 개통
강화도는 우리나라의 3천여도서 가운데에서 셋째로 큰 섬으로서 해로를 거쳐 서울에 들어오는 관문에 자리잡고 있고 육지와는 염하라는 좁은 해협을 끼고 있다. 이 섬의 지형은 중부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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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메모
◇JAL편(9일 상오) ▲문희상씨(건국대 총장)일본서 학술강연하고 ▲박용휘(카톨릭의대 교수)서독서 연구하고 ▲죽이중구씨(일본축구협회 이사장)세계축구선수권대회 참관하러 ◇KAL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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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 부르는 「동상이몽」
「말레이지아」연방에는 세가지「얼굴」이 있다. 「말라야」의 얼굴, 중국의 얼굴, 그리고 인도계의 얼굴이다. 1천만 인구중 53%가 「말라야」인이고, 37%가 중국인, 그리고 나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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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자료수집하러
국립대만대학교수 손계서씨(37·사진)가 한국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러 9일하오 NWA기로 왔다. 경북성주에서 출생한 손교수는 57년 서울문리대 정치과를 졸업하고 미「하버드」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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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에 유혈폭동|수백명이 사상
【쿠알라룸푸르14일AP특전동화】13일밤부터 14일 새벽까지「쿠알라룸푸르」중심부에서 벌어진「말레이지아」인과 중국인 주민들 사이의 대충돌로 지금까지 1백명이상의 주민이 죽고 수백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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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친선의 가교1만리
l6세기 초부터 시작하여「포르투갈」화란 영국의 순서로 수세기 동안 외국의 지배하에 통치되어 왔던 마내는 1957년8월31일 독립국이 되어 영연방에 열번째 국가로 참가하였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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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중국인 수배
치안국 외사과는 12일 상오 화교 학교 공사를 청부해 준다고 속여 한국인을 등쳐온 중국인 주효의씨 (54·전 인천 화교 협회 간부)를 관명 사칭·사기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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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수출
다람쥐는 우리에겐 동심의 동물이다. 다람쥐 노래를 모르는 아이들은 별로없다.『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번 넘으렴-』소풍가는 어린이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하다. 우리나라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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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학생 진학
당졸주한자유중국 대사는 28일상오 외무부로 최주하장관을 방문하고 대학입학예비고사를 치르지 못한 주한화교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의 길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장관은 이자리에서 문교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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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십절 기념식
10일은 중화민국 개국 57주년 쌍십절. 이날 서울에서는 중국 화교 학교에서 주한 외교 사절과 각계 대표가 참석하여 경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종중국대사는 『중공은 멸망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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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아시아약학회의
제3회 「아시아」 약사회연맹 (FAPA) 총회와 제2차 「아시아」 약학회의가 오는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국가간의 약학과 약업에관한 상호이해와 정보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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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까와지는 동남아
동남아일대에는 이제한국인이없는곳이없다. 월남 아닌다른 어느동남아의대도시에서「정글」속까지코리언의 싹은움트기 시작했다. 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화교들의 세상인 동남아. 저개발국개발「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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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화교의 세계
동남아는 사실상 화교의 수중에 있다고들 한다. 인구비율이 80%이상의 압도적인 향항「싱가포르」는 말할것도없고 전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말레이지아」, 3%밖에 안되는 인니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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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바둑형제
며칠전 신문사회면엔 일본에 바둑수업을 위해 가있는 조상연·조치훈두기사(기사)가 귀화(귀화) 할뜻이 있다는 보도가 실렸었다. 이제 겨우 열한살의 꼬마기사인 치훈군은바둑의 천재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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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시대의 남과 북 한국·인니
수카르노 독재 꺾은 불굴의 언론인 동서센터·타임지 후원으로 미 시찰 태평양의 남과 북-「극동」과 「남양」은 아득하게 멀었었다. 한울 안이면서도 「아시아」 적 정체 속에 갇혀 맥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