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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지·화 초강대국’으로 … 중국, 찬란한 재탄생
수퍼파워의 성립 조건은 흡인력이다. 멀리 로마제국에서 대영제국, 그리고 오늘날 미국은 세계의 인재·물자·자금 등을 끌어 모으며 헤게모니를 장악했다. 21세기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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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조직이라야 창의적 발상 샘 솟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제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경기가 확연히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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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시장 한국·일본 양강 체제로
삼성SDI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삼성SDI 제공]독일의 자동차 명가 BMW가 전기자동차 시대를 함께 주도할 파트너로 한국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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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조직이라야 창의적 발상 샘 솟는다”
손경식 대한상의·CJ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의 접견실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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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의 숙청과 부활 (2)
장성택은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경제 시찰팀을 이끌고 남한과 동남아시아로 자본주의를 학습하기 위해 순회했다. 2002년 7월 1일 발표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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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방 후퇴 땐 세계경제 더 큰 악몽”
맥그레거(왼쪽)가 주중 미 상공회의소 회장이던 96년 우이 당시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을 만나고 있다. 맥그레거 제공 미국발 금융위기 속에서 전 세계가 ‘세계의 공장’인 중국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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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공들인 러시아 ‘광맥’ 마침내 터졌다
러시아 동북부 시베리아 한복판에 있는 사하공화국. 겨울에는 섭씨 영하 60도까지 떨어지고 여름엔 40도까지 오르는 혹독한 기후의 오지다. 하지만 인도와 맞먹는 광활한 땅에 유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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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반의 반값 …‘세계 단말기 공장’중국 몰려
중국은 지금 ‘휴대전화 혁명 중’이다. 세계 최첨단 산업이자 선진 각국의 각축장인 이동통신 시장을 삼키겠다는 태세다. 이미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최근엔 기술경쟁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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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공연 2. 대륙으로 몰리는 공연 기업
한국처럼 중국에서도 뮤지컬 빅뱅은 현재형이다. 지난해 8월 베이징 폴리시어터(1400석)에서 공연돼, 90%의 유료 점유율을 기록한 ‘맘마미아’투어 공연. [중연세기 제공]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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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익 "세상에 인재가 한둘인가"·우이 "나를 깨끗하게 잊어 달라"
▶(좌)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우) 우이 중국 부총리 포스트 유우익은 누가 될 것인가. 유우익(57)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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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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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만 400대인 PC방 ‘불야성’
▶옌지시 원항상무대하에 자리 잡고 있는 옌지 최대의 차얼스 PC방. 옌지시 원항상무대하 2층 차얼스 PC방.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전 층이 PC방이다. 천장에 바싹 붙여 걸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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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기념탑서 영접 행사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2~4일 방북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동선은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의 김대중 대통령과는 많이 다르다. 육로를 통해 평양에 들어가고, 남포까지 보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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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잘 내고 고용도 창출 … 진짜 중국 기업이 돼라
중국판 장학퀴즈인 TV 프로그램 ‘SK 좡위안방(狀元榜)’. 중국에 SK를 알리는 1등 공신으로 SK그룹이 2000년부터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현지 밀착형’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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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장관들에게 "이순신 장군 만나봤느냐"
정주영 회장이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당부를 거절하지 못하고 청와대를 물러나왔지만 사실은 이미 일본 미쓰비시 측과 조선소 건설을 합작으로 해보자고 협의를 가졌던 일이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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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⑤] 큰 밭 일구는‘선비 CEO’의 본산
다른 명문고에 비해 대전고는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만한 거물급 인사가 드물다. 그렇다고 큰 인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대전고 출신들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출신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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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 경제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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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0도 이하로 떨어져도 공사는 계속"
지름 1m, 길이 10m짜리 대형 강관을 이어 붙이는 송유관 용접 공사가 한창인 동시베리아 타이세트 현장. [트란스네프티사 제공] 러시아의 동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이 시추공을 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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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허브 구축"
싱가포르의 쇼핑 중심지인 오처드 로드 뒤편에 자리 잡은 싱텔 본사. 건물 2층에는 이 회사가 최근 100만 싱가포르 달러(약 6억1000만원)를 들여 단장한 '비즈니스 솔루션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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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박유재 에넥스 회장③
박유재 회장이 기술을 얻기 위해 쫓아다닌 발자취 속에는 분노와 열정이 함께 뒤엉켜 있다. 오리표 싱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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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식 군사 블록화 될까
국제 정치의 관심이 중국 상하이(上海)로 집중되고 있다. 중국.러시아,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 등 6개국이 뭉친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제5차 정상회의가 15일부터 나흘간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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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급속한 '북 · 중 밀착' 대응책 있나
북한·중국 관계가 급속도로 긴밀해지고 있다. 1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이어 장성택 노동당 제1부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당국자들이 잇따라 중국을 찾았다. 4월 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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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교역 5년내 두배로"
중국.러시아 두 나라의 실력자들이 22일 한자리에 모였다.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중.러 경제공상계(經濟工商界) 최고위급 논단'이 그 무대다.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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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 7(끝). 한국, 이렇게 나서라
한국 기업이 세계 곳곳에서 유전.광산을 인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선진 거대 기업에 비하면 자금력 등이 크게 모자란다. 사진은 대한광업진흥공사 등이 현지 기업과 합작 투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