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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탁월한 영수"…충성경쟁, 묻어버린 칭호도 부활시켰다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집권 중국공산당(중공)의 20차 전국대표대회(20대) 전초전이 지난달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신장 등 14개, 올해는 4월 말부터 지난달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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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에 베이징대 합격…시진핑 책사, 총만큼 센 '붓대' 잡았다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리수레이(李書磊·58) 중국공산당 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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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이 욕먹지 않는 날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얼마 전 지인에게 중국의 세 가지 고민을 들었다. 모두 ‘당하다’라는 중국어 피동사 ‘아이(挨·애)’가 붙었다. ‘아이다(挨打·매 맞다)’ ‘아이어(挨餓·배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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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베이징 중앙당교의 블랙스완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지난주 외신 35개사 기자들과 베이징 중앙당교를 찾았다. 중앙선전부가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였다. 리지(李季) 부교장은 “당교는 당의 최고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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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G20 무역협상 자리 아냐"…시 주석 방북 변수 될까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AFP=연합뉴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이달 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두고 “(중국과) 합의문을 협상하는 자리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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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국=치리’ 믿은 마오쩌둥, 전문성·재·덕으로 간부 선발
"인재(人才)는 국가의 보물이다. 인재가 흥(興)해야 국격이 상승하고, 기업도 화색이 돈다. 지난해 9월 19일, 중공 중앙조직부는 11개 부서와 연합으로 국가고급인력특수지원(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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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중국 공산당, 직선제로 당내민주화 앞당긴다
프롤레타리아 독재 원칙에 의거해 철저한 임명제로 운영되던 중국 공산당이 변화하고 있다. 공동 추천, 직접 선거를 의미하는 ‘공추직선(公推直選)’ 방식을 통해서 기층 당조직의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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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 엇갈린 일생 보낸 혁명전사
중국의 풍운아 「후야오방」(호요방)은 5척 단구에 차돌같은 인상이었지만 중국인들에게는「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사람」(평역근인)이었다. 호요방은 중국이라는 특이한 역사와 환경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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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공관계 냉각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방적으로 북한에 대한 전기 공급량을 줄인데 이어 올 1월부터는 무기 공급량을 삭감함으로써 북한의 불만이 높아지는 등 북한과 중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