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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일본의 아주정책
1970년대 전반기에 있어서의 일본의「아시아」정책의 전반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것은 미국과의 긴밀한 결속을 계속 유지하면서 동시에「아시아」주요 제국의 미묘한 외교활동에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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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중공 삼각회담|대화해서 잃을건 없다
70년대에 접어들자 미국·소련·중공등 3대 최강국은 어쩔 수 없는 삼각관계에 얽혀 국제정세는 유동적이다. 이 삼각관계는 20일부터「바르샤바」에서 열리기 시작한 미국·중공회담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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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서민간의 사회적 갈등 우려
70년대의 한국은 정치·경제·외교 등 전반에 걸쳐 「변동의 흐름」이란 커다란 시련기에 직면하였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출발점에선 우리의 각성과 결의가 필요하다. 국제정치면에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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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의 세계정세|「앙드레·퐁텐」-불 르·몽드지 주필
60년대에서 넘겨진 미해결의 난제들을 안고 70년대가 밝았다. 월남의「정글」서는 여전히 불길이 솟고, 중동의 화약고는 언제 폭발할는지 모른다. 중-소 국경지대에서는 또하나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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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침체와 좌절의 60년대
60년대는 여러면에서 실망의 시기였다. 선진국들은 고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고 개발도상의 몇몇 국가들도 선진국의 예와 같이 고도로 경제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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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외교의 방향
지난 한해 「아시아」 에서는 몇가지 중대한 전환이 있었다. 즉 ① 「닉슨」 미대통령의이른바「뉴·에이션 독트린」의 게양 ② 「오끼나와」 시정권의 반환결정 ③주월미군의 단계적인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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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협상에 호의적 반응
【홍콩15일로이터동화】미 실업가 「사이러스·이튼」씨는 15일 월남평화의 최대 장애물은 「닉슨」 미대통령이 월남종전을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는 월맹측의 오해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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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타임즈가 본 헬싱키 회담 앞날
미·소의 핵확금조약비준, 「닉슨」의 화생무기파괴선언, 그리고 소련의 화생무기협정체결요구 등으로 두 나라는 군축을 향해 급속히 접근하고 있다. 이제 세계의 눈은 「헬싱키」회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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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와 중공의 야합
1965년 2월「코시긴」소련수상의 평양방문이래 소원해졌던 북괴와중공간의 관계는 최근 유례없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4년간에 걸친 북괴·중공관계를 돌아 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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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철수에 시한 없다|험프리 전미부총령 본사 기자와 회견
28일 내한한 전 미국부통령 「휴버트·H·험프리」씨는 『미국이 월남전에 개입한 목적으로 이미 달성되었으며 이제 미군은 철수할 때가 왔다』고 선언하고 『월남군은 스스로 침략을 방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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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월남전 해결 방안
지금까지 월남전의 해결방안으로된 방안들은 대략 다음의 다섯가지로 집약될 수가 있다 ⓛ양면작전=현 「닉슨」 행정부가 진행하고있는 소위일면 월남전의 『월남화계획』을 추진함으로써 부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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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인맥」투쟁|집권층의 판도와 모 이후의 향방|프랭크·T·할핀기(미 중공문제 전문가)
중공의 실권자는 누구인가. 중공의 장내는 어떻게 될 것인가. 10월1일 있었던 중공건국 20주년행사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랫동안 연기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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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좌 열쇠쥔 「소수」|서독 총선 결과와 자민당 향배
서독연방의회의 총 4백96석을 노린 제6대 의회 총선거는 현 여당인 「쿠르트·키징거」수상이 영도하는 기독교 민주당의 신승으로 치열했던 선거전의 막을 내렸다. 지난 1949년 서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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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하는 일본군사력|「방위백서」공표의 안팎
일본은 60년께부터「자주방위」를 역설해왔는데 최근 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얻기위해 「국방백서」의 원안을 작성, 전후 처음으로 공표했다. 방위청의 주관하에 「일본의 방위」라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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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후계싸고 소·중공 암투
【워싱턴4일AP동화】심각한 국경분쟁등 중·소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가운데 월맹의 호지명대통령 장례식을 계기로 중·소 지도자들이 「하노이」에서 직접 만나게 됨으로써 호의 후계자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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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에도 동·서 「해빙」무드|경제적 측면서 본 닉슨의 루마니아 방문
「닉슨」미대통령의 「루마니아」방문을 계기로 동서무역확대의 기운이 싹트고 있다. 「루마니아」방문이 동서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정치적 측면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강조되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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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위기 인여당|은행 국유화 싸고 국민회의파 좌우로 대립
「루피」화의 평가절하. 은행국유화 등에서 비롯된 인도의 여당국민회의파내 좌·우파간의 악력은 급기야 동당의 분열뿐 만 아니라 인도의 정계·재계를 파경속으로 몰고갈 폭풍전야의 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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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공방어의 새포석|소의 아주안보체제안 속셈|중립국에 추파…새로운 지배 기도
「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이 「모스크바」의 세계공산당대회 석상에서 지난7일「아시아」 집단안보체제의 창설을 처음으로 공개발언한 것은 소련의 「아시아」외교의 신구상을 표명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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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기로의 소·중공
불 르·몽드 논설위원로베르·길렝기 이글의 필자「로베르·길렝」씨는「르·몽드」씨 논설위원으로 「유럽」언론계서 손꼽히는「아시아」전문가이다. 그는 일본에서 장기간 상주하면서 한국을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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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친선의 가교1만리
l6세기 초부터 시작하여「포르투갈」화란 영국의 순서로 수세기 동안 외국의 지배하에 통치되어 왔던 마내는 1957년8월31일 독립국이 되어 영연방에 열번째 국가로 참가하였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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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에 단원 경고
【워싱턴 24일 동양】미국「뉴요크·타임즈」지는 24일 미국방성의 군사분석가들은 소련이 아마도 『북괴에 대해 미함 「푸에블로」호 납북사건 또는 미해군 정찰기 격추행위와 같은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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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위험없다|뉴요크·타임즈편집 부국장「해리슨·솔즈베리」씨와 단독회견
다음글은 23일 방한한 「뉴요크·타임즈」편집부국장 「해리슨·솔즈베리」씨와의 회견이다. 「솔즈베리」씨는 「퓰리처」상을받은 세계적인 기자로 특히 공산권 문제의 대가의 한사람으로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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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미국무성 아시아·태평양 지역담당 차관보 외교관 마셜·그린|11일 내한하는 그 인가과 외교|UPI존·바턴기=본사 독점특약
중공의 모택동과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가 국내외 정치무대에서 짝자꿍이 한패로 밀착돼 있던 1956년7월 신임미국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은 결코 기분 좋은 의식일 수 없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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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모-임체제
중국공산당제9차 전당대회가 4월1일 북평에서 1천5백72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되었다고 전한다. 56년 제8차전당대회이후 13년만에열린 이번 대회는 모택동을 당과 중앙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