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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손잡은 신화통신/기자 3천5백명… 중국언론 사령탑
◎88년 중앙홍통분사 한국신문 첫 제휴/정간물 40여종… 인민일보보다 개방적 신화통신사(신화사로 통칭)는 1931년 중국 연안에서 탄생했다. 중국공산당 정부수립후 북경으로 이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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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10
◎신화사 정부부처로 사장은 장관/홍콩 분사장은 「실질적 총독」/통신ㆍ출판외에 외교ㆍ무역업무등 총괄/윗사람 허락받느라 등 사임 “지각타전” 89년11월 세계적 관심속에 개최됐던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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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건설수주 일방적 봉쇄|"위험수위" 육박한 대만의 「반한 감정」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자 이웃나라인 대만이 최근 몇 년 전부터 한국에 대해 몹시 섭섭하게 느끼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 사이에 반한 감정마저 일고있다. 대만의 이 같은 변화를 한국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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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온 편지|"두개의 얼굴"가진 중공
【박병석특파원】이념과 체제가 다른 국가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진의를 파악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최근 한국과 중공관계를 바라보는 양측의 시각차이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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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체제가 지금부터 할 일
정부·여당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노-노」체제가 등장한지 1년이 된다. 2·12총선의 와중에서 닻을 올린 노-노 체제는 전대통령의 집권후반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책무와 함께 총선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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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내각 출범 1년…국무회의 활성화
노신영 내각이 18일로 출범 1년을 맞았다. 노 내각은 2·12총선거 충격와중에서, 그리고 현정부 집권후반기의 정치구도 속에서 여권내부개편의 한 형태로 등장했다. 그런 만큼 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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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공군용기 불시착 사건
8월 하순 주말, 전북 이리시 신흥동 원신홍마을 농수로 제방에 사상자를 내며 내리꽂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중공군용기 불시착 사건. 또 우리영해로 표류해온 중공어뢰정의「긴급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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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입각 본인의사 존중
중공기 폭격기 영공침범·불시착사건은 결국 승무원 신병의 분리처리로 정부결정이 내려졌다. 조정사 초천윤은 국제법상의 정치적 동기로 망명한「정치적 난민」으로, 통신사 유서의는 강제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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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공 직접접촉
정부는 중공경폭격기 불시착사건과 관련, 불시착 경위조사와 병행해 처리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중공 측과 직접접촉을 통해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외무부는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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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정반란사건 관련|중공, 주동자 2명 처형
【대북 AFP=연합】중공은 기난 3월23일 해상반란을 일으켜 한국영해로 표류해 온 중공어뢰정 사건관련 주동자 두신립(20)과 왕중영 (m) 등 2명을 이미 처형했다고 대만 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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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빙무드에 동참설득|갑작스런 호요방-김정일 회담
북경과 평양은 7일 중공 당 총서기 호요방이 지난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북한의 한만국경도시 신의주를 비공식 방문, 김일성부자와 회담을 가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표했다. 회담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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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화적 정권교체 지시
【워싱턴=장두성특파원】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23일 전두환 대통령과「레이건」미국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장 중요한 의제는『안보공약과 안보상황』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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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어뢰정사건」문책 움직임
【파리=주원상 특파원】어뢰정 난동사건으로 국가위신을 실추시킨 책임 때문에 중공해군의 고위책임자들이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리의 시사주간지 르 프왱이 1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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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어뢰정 예인서 송환까지 백40여시간|일괄송환방침 사건첫날 결정된듯
-발생 4일만에 막을 내린이번 중공어뢰정사건의 클라이맥스는 군사적으로는 중공수색군함 3척이 우리영해를 침범했던 23일상오의 4시간, 외교적으로는 홍콩주재 우리총영사관이 신화사통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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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공관계 호전전망
【홍콩=연합】홍콩신문들은 27일 한국정부의 중공어뢰정 및 승무원 송환을 서울발 외신등을 인용, 외신면에 크게보도했다. 홍콩의 친중공계 일간지 대공보와 문회보는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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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영해침범」공식사과
정부는 중공어뢰정과 난동자 2명, 사망자 및 부상자를 포함한 승무원 전원을 당초예정보다 하루 늦춰 28일중에 쌍방 영해간의 중간지점에서 중공당국에 인도, 이사건을 일단락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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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공 「빠른타결」인상적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국의 주요 신문들은 중공어뢰정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않고 있으며 짤막한 사실만 보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26일「서울측, 선상반란은 비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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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관계 시험대 올랐다.
파이낸셜 타임즈지는 어뢰정사건은 서서히 개선되고있는 한-중공 두나라간의 관계에 또다른 시험을 던져주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들 두나라는 모두 사건의 조속한 수습을 원하고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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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보다 「영해침범」을 중시
중공어뢰정사건과 이에 관련된 중공함정 3척의 우리영해침범문제에 대한 외교대응을 맡고 있는 외무부는 꼬박 4일간 대책수립과 중공측의 반응파악으로 분망했다. ○…외무부가 이번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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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어뢰정 사건…미·일선 어떻게 보나
한국과 중공은 중공어뢰정의 예인사건을 조용하게 해결할 뜻을 비치고 있지만 이 사건이 중공군과 관련되어 있고 함상에서 살해사건이 있었다는 두가지 요인때문에 83년의 중공민항기 납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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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사건최소화 희망
【워싱턴=장두성특파원】 미국무성 「브라이언·칼슨」대변인은 24일 『현재 중공어뢰정문제로 미국이 한·중공간의 중재역을 맡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사건초기 한국과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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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대책회의≥┗阿玟杉 순간들
정부는 중공어뢰정 구조예인과 이에 따른 중공함정의 우리영해 침범사건이 발생하자 23일부터 총리주재 관계장관회의·실무회의 등을 가지면서 홍콩총영사관과 미·일정부 등을 통해 중공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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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긴장 도발한 북괴|「게릴라」 남파·「푸에블로」호 납북의 저의
미 해군 정보 수집함 「푸에블로」호의 납북은 한국의 백55마일 휴전선이 언제든지 불을 뿜울 수 있는 잠재적 활화산임을 실증해주었다. 「캄보디아」·「라오스」의 일부까지 불길이 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