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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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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北의 밝은 미래 보장, 볼턴과 심도있게 논의"
청와대가 4ㆍ27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에 ‘종전 선언’에 준하는 항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꼭 ‘종전(終戰)’이라는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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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586들, 서울 올림픽 기억 나세요?
강찬호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창 올림픽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올림픽’ 한마디로 한·미 연합훈련 허들을 제치고, 단박에 운전대를 잡았다. 입버릇 험한 트럼프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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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볼셰비키 혁명 이식 몰두했지만 중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⓷]소련 요원이 지도한 중국 공산당의 무장투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중국 공산당이 19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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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한넨, 난징정부 주석 만난 것 실토했다 잡혀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젊은 시절 판한넨은 문학청년이었다. 1930년 봄, 상하이.인치(人治)가 왕성하던 시절, 법치(法治)는 설 땅이 없었다. 재판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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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렴, 일제 때 자료로 지분협상 근거 만들어 내
━ [중앙은행 오디세이] 뚝심으로 이뤄낸 국제 금융기구 가입 1953년 12월 1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개소식. 민간 부문 최초의 탈(脫)아시아 사무소였다. 유창순 사무소장(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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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중국 전략 “김칫국부터 마시면 더 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한-중 관계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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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원자탄이란 괴물 보유해야”
1 중국의 핵무기 개발은 10년이 걸렸다. 1964년 10월 16일 오후 3시 첫 번째 핵실험 성공에 환호하는 과학자들.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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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굴복 강요 3년 끈 실랑이, 스탈린 사망으로 물꼬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문서에 서명하고 있는 윌리엄 해리슨 2세(왼쪽) 유엔측 대표와 남일(오른쪽) 공산측 대표. [중앙포토] 무릇 싸움이나 전쟁은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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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마오, 미군 반대 시위 확산되자 ‘외곽 때리기’
1 미군의 폭행에 항의하며 미군 철수를 외치는 여학생들. 1947년 1월, 수도 난징(南京).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산다. 결국은 실망과 좌절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뻔히 알면서도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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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80] 노련한 마오, 미군 반대 시위 확산되자 ‘외곽 때리기’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산다. 결국은 실망과 좌절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뻔히 알면서도 항상 까먹는다. 항일전쟁 승리 후 중국인들은 희망에 들떴다. 환호는 잠시, 세상은 더 꼴불견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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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征 때도 책 안 놓은 둥비우 여전사들에게 고전·시 읽어줘
1 한 화가가 독서에 열중하는 둥비우의 모습을 화선지에 담았다. 둥비우(董必武·동필무)는 다른 혁명가들과 달랐다. 청년시절, 누구의 가르침이나 영향을 받은 적이 없었다. 둥비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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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국·공 합작, 장제스 옌안 공격 눈치 챈 마오는 …
1947년 3월 14일 옌안을 떠나기 직전, 회의에서 연설하는 런비스. 왼쪽부터 류샤오치, 저우언라이, 마오쩌둥, 오른쪽 첫 번째가 주더. [사진 김명호] 모든 동물은 전쟁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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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국·공 합작, 장제스 옌안 공격 눈치 챈 마오는…
1947년 3월 14일 옌안을 떠나기 직전, 회의에서 연설하는 런비스. 왼쪽부터 류샤오치, 저우언라이, 마우쩌둥, 오른쪽 첫 번째가 주더.모든 동물은 전쟁을 통해 먹고 산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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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두슈에 맞선 런비스 “현실 직시하는 게 진리”
2 런비스는 그림·피아노·전각·낚시·촬영·서예 등 취미가 다양했다. 베이핑(北平·현 베이징) 입성 후, 교외에 사냥 나온 런비스. [사진 김명호] 런비스(任弼時·임필시)는 눈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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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룽전, 팔로군 2000명 이끌고 오대산에 둥지 틀다
1 항일전쟁 시절 마오쩌둥, 주더와 함께 미군 시찰단을 영접하는 자리에서 연설하는 예젠잉. 항일전쟁 시절, 승군(僧軍)은 유격전에 합류했다. 이유가 있었다. 일본은 작지만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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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위험하면 북 핵 개발 중단시켜라’ 중국에 할 말 해야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국제적 공조를 통한 제재뿐”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경빈 기자]그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우왕좌왕하는 여론이 마음에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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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불가근 불가원’… 구웨이쥔, 뼛속까지 외교관
2014년 9월 27일, 뉴욕에서 열린 옌유윈의 109세 생일파티. 구웨이쥔과 세 명의 부인 사이에 태어난 자손들뿐 아니라 옌유윈과 양광성의 후예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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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유윈 침실 욕조에서 세상을 떠난 구웨이쥔
2014년 9월 27일. 뉴욕에서 열린 옌유윈의 109세 생일 파티. 구웨이쥔과 세 명의 부인 사이에 태어난 자손들과 옌유윈과 양광성의 후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김명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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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잃은 옌유윈 앞에 ‘백기사’로 나타난 구웨이쥔
1947년 12월, 미국에서 발행되는 부녀잡지에 미국서 첫 번째 성탄절을 보내는 옌유윈(맨 왼쪽)과 세 딸의 모습이 크게 실렸다. [사진 김명호] 1945년 4월 12일, 옌유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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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반군 황즈신 ‘장사의 신’으로 제2 인생
쑹즈원(宋子文. 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함께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UN헌장 작성 회의에 참석한 구웨이쥔(앞줄 왼쪽 다섯번째). 앞줄 왼쪽 두번째는 중공대표 동비우(董必武).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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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반란군 살림하다 자바 화교로 거부 일군 황즈신
쑹즈원(宋子文. 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함께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UN헌장 작성 회의에 참석한 구웨이쥔(앞줄 왼쪽 다섯번째). 앞줄 왼쪽 두 번째는 중공대표 동비우(董必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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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의 옌안 공격 지시, 중공에 ‘중계방송’한 슝샹후이
1971년 11월, 차오관화(喬冠華·앞줄 왼쪽 첫째), 황화(黃華·앞줄 가운데) 등과 함께 중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유엔본부에 모습을 나타낸 슝샹후이(뒷줄 가운데).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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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윈산 국무위원, 韓 초당파 국회대표단 접견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류윈산(劉雲山)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는 24일 오전 베이징에서 이석현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초당파 국회의원 대표단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