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한 김창일·어성일씨가 밝힌 사회상|북한도 뇌물이면 통한다
폐쇄사회인 북한에서도 「주패놀이」라는 트럼프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좋은 직장으로 가기 위해 인사청탁·뇌물이 오가고 두만강유역에서는 중공과의 밀무역이 성행한다. 권력기관원을 사칭한
-
"방소통해 한국소식 들었다"
【마닐라=박병석 특파원】 북한을 탈출한 김창화·어성일씨 등 두 북한민간인은 25일 밤 11시 그들이 거처하고 있는 마닐라시 라스팔마스 호텔방에서 한국 취재단과 약 15분간 인터뷰를
-
파키스탄 지하핵실험
【뉴델리AP·AFP=연합】파키스탄은 최근 한산악지역에서 20∼50kt급의 지하핵장치폭발실험을 실시했다고 인도의 친소계신문 페이프리어트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매우믿을 만한
-
(3)공갈·회유 섞어 끈질긴 심문
「광대뼈」는 타오르는 적개심을 못 이기는지 혹은 나의 기를 꺾으려는「제스처」인지, 잘 모르겠으나 침착성을 잃고 상기된 얼굴로 언성을 높여『그대(나)는 총살형에 해당한다』 고 말한
-
나들이 삼가는 소 주재 중공대사관원
중소간의 관계악화는 「모스크바」의 중공인 생활을 크게 바꾸어 놓고 있으며 「모스크바」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중공대사관은 온통 반 중공선전으로 둘러싸여 있는 절해의 고도를 연상케 한
-
소서 추방된 북괴 공관원
【뉴요크=허준 통신원】밀수 관련 혐의로 소련에서 추방된 「모스크바」 주재 북괴 대사관원들은 공사·참사관 등 고위급을 포함한 12∼15명이며 이들은 스칸디나비아 제국에서 폭로된 밀수
-
북괴밀수 소 관보에도 보도
북괴공관의 마약밀수사건은 25일 저녁 「헬싱키」주재 「오스트리아」대사관에서 열렸던 혁명기념 「리셉션」에서도 화제로 등장. 소련대사관 1등서기관 「그란트소프」는 윤경도 대사에게 악수
-
(427)기밀만재 망명기 「미그25」
6일 낮1시57분. 정체불명의 비행기 1대가 뒤꼬리의 날개를 곤두세우고 일본 북해도 「하꼬다데」공항에 비상 착륙 했을 때 세계는 두번 놀랐다. 그것이 신비 속에 가려졌던 소련의 「
-
중공에 북괴견제 요정
【북경23일 로이터합동】북경을 방문중인「맬컴·프레이저」호주수상은 화국봉 수상을 비롯한 중공지도자들과의 일련의 회담에서 분단된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공이 북
-
주비 대만 대사 귀국
【마닐라6일 로이터합동】「필리핀」과 중공과의 외교관계수립 및 「필리핀」과 대만과의 단교설이 나도는 가운데 유서 「필리핀」주재 대만대사가 「마르코스」 「필리핀」대통령의 중공방문을 하
-
외교관계의 단계 「우호」에서 「단교」까지
「8·15 저격사건」 뒤처리를 둘러싸고 한·일 관계는 65년 국교정상화 후 최악의 사태를 맞고있다. 한·일 관계의 궤도이탈은 『한·일 무역회담의 개최중지』, 『단교도 할 각오를 하
-
"소 외교관 상당수가 간첩"
【북경23일로이터합동】중공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3일 북경 주재 소련 대사관원 4백명 중 상당수가 간첩이며 이들 소련 간첩들은 중공에서 반혁명 지하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
화장지 구득난 호소-일 주부 천황 물음에
일본의 「히로히도」 천황 부처가 베푼 연례 추계 「가든·파티」에서 일본 주부 연맹 부회장 「다까다·유리」여사는 요즘 생활이 어떠냐는 천황의 질문에 화장지를 구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
중·소 분쟁-전면전으로 확대될까|소의 예방 기습전 가능성과 배경
『누구나가 탐내는 고깃덩이지만 너무나 질겨서 아직까지 먹혀본 적이 없는 나라』 (십전 대회에서의 주은래 발언)를 자처하는 중공이 최근 들어 소련의 「기습 전」 가능성에 진지한 반응
-
주일 중공대사에 미국균
【동경13일 로이터합동】중공은 13일 국립요학원부원장이자 국제무역촉진위원회기술고문인 미국균(56)을 초대 주일대리대사로 정식임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일본의 「교오또」(공동) 통
-
기초자가 본 길전 서한|당시의 문안 작성자 배택 의원 회견
일본의 대 중공 접근 움직임과 관련하여 최근 대두된 세칭 길전 서간의 처리 여부는 앞으로 일본의 대 중공 정책 방향을 가름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궁택
-
불·중공관계 악화
【파리29일DPA합동】28일「파리」근교「오를리」공항에서 벌어졌던 「프랑스」공항당국의 한중공인 출국거부사건의 주인공인 정시중은 29일 현재 약물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
-
「실론」에서의 북괴 음모
「실론」과「파키스탄」등 소위 근 동남 「아시아」의 정정은 요즘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지난 3월26일 이래 격화하기 시작한 「파키스탄」의 전면 내란은 아직도 수그러지지 않고 도리
-
북괴 주「캄」대사관원 철수
【홍콩6일로이터·AP동화】북괴는「캄보디아」국가원수직에서 축출당한「노로돔·시아누크」공이 북평에 수립한 망명정권을 승인했다고 북괴평양방송이 6일 보도했다. 북괴에 앞서 중공·「루마니아
-
신임 미국무성 아시아·태평양 지역담당 차관보 외교관 마셜·그린|11일 내한하는 그 인가과 외교|UPI존·바턴기=본사 독점특약
중공의 모택동과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가 국내외 정치무대에서 짝자꿍이 한패로 밀착돼 있던 1956년7월 신임미국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은 결코 기분 좋은 의식일 수 없었다. 「수
-
중공 최대 반소 데모
【북평l2일 AFP급전합동】기록적인 다수의 군중들이 12일 이곳 소련대사관을 하루종일 포위하여 지난 2일의 중공소국경 충돌사건 이래 최대의 반소 「데모」를 벌였으며 주먹질과욕설을
-
소서 12만 반중공 데모
【모스크바7일AFP급전합동】소련은 북평에서 4일째 계속된 대규모 반소시위에 대항하여 7일아침 처음으로 약12만 「모스크바」시민이 중공대사관으로 밀어닥쳐 종일「데모」를 벌이고 대사관
-
"나는 중공서 이렇게 추방됐다"|북평 주재 「인도네시아」참사관|홍위대에 갇혀 닷새|「좋지 않은 인물」로 통고·경찰선 처자 심문|외교 특권 무시·식사도 불허
○…【편집자주】중공은 지난 4일 북평 주재 인니대사관의 「바론」대리대사와「스마르노」참사관을「기피인물」로 추방한 적이 있었다. 홍위병들의 난동이 한창인 때라 이 두 사람에게도 예의
-
인니·중공완전단교|양국 주재대사관원 전면철수
【자카르타30일AFP급전합동】중공과 「인도네시아」의 외교관계는 양국주재대사관직원들의 귀국을 상호허용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완전한 단절상태에 빠지게되었다. 이같은 합의는 북평주재「인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