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련 볼셰비키 혁명 이식 몰두했지만 중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⓷]소련 요원이 지도한 중국 공산당의 무장투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중국 공산당이 1934년
-
막판까지 안개속, 예측 난무속에 맞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 D-2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주석, 국가주석, 군사위 주석 / 리커창(李克强) 국무원총리 / 왕양(汪洋)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 / 한정(韓正) 정치협상회의 주석 / 후춘화(胡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마오 “중국 오성홍기에 조선열사의 피가 스며있다”
━ 선혈-북·중관계의 패스워드 북한 김정은의 핵 도발은 끊임없다. 중국도 제동을 건다. 중국의 압박은 얼마 뒤에 느슨해진다. 그 패턴은 반복된다. 유엔의 8·5 대북 제재 조치
-
마오 “시중쉰은 제갈량보다 더 지독한 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서북국 서기 시절, 위문단 일행을 맞이한 시중쉰(왼쪽 넷째). 1951년 봄,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 시중쉰(習仲勛·습중훈
-
“문익점 이후 큰 역할 할 인물” “안중근·안창호 선생이 조상”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연은 한국 사회에서 학연·지연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요소로 불린다. 선거에서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정치권에서도 다르지 않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1월
-
아웅산 테러 재판관 딸 의문사 … “현장서 북한제 담배꽁초”
1983년 10월 버마 아웅산 테러 직후 한국과 버마 합동조사단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1983년 10월 버마(현재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 참여
-
[86년 외교문서]전두환 “당장 한·중 수교 힘들면 통상 대표부라도”
한·중 간 수교는 1992년 이뤄졌지만, 양국은 냉전기였던 80년대 중반부터 관계 개선을 추진해온 사실이 11일 공개된 당시 외교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86년 4월 전두환 대통령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산당은 중국 공자당이 될 것인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최근 중국의 한 지식인이 CCP가 20년 내 또 다른 CCP가 될 것이라고 유머 섞인 말을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
마오의 스승 쉬터리 ‘독서 파산 계획’ 8년 만에 무일푼
1 말년의 쉬터리. 혹독한 세월을 거친 노인 티가 전혀 없었다. 원로(元老) 소리는 아무나 듣는 게 아니다. 연로하고 경력이 화려해도, 손아랫사람 트집잡기 좋아하고, 돈 몇 푼
-
‘사드 위험하면 북 핵 개발 중단시켜라’ 중국에 할 말 해야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국제적 공조를 통한 제재뿐”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경빈 기자]그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우왕좌왕하는 여론이 마음에 들지
-
중국 개방의 대문 닫지 않을 것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중국 경제가 뉴노멀에 진입하고, 글로벌 환경에 변화가 발생하면 중국 개방의 대문이 축소되지 않을까?전환 조정기에 있는 중국이 개혁 개방의 역사 발전
-
쑨웨이스에 빠진 린뱌오 “이혼하고 기다리마” 고백
1 징강산 소비에트 시절의 마오쩌둥(오른쪽)과 허즈쩐. 쑨웨이스(孫維世·손유세)에게 허즈쩐(賀子珍·하자진)은 친 언니 이상이었다. 쑨웨이스가 동생 신스(新世·신세)와 함께 옌안에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쑨웨이스에 빠진 린뱌오 "이혼하고 기다리마" 고백
'징강산 소비에트 시절의 마오쩌둥과 허즈쩐. 쑨웨이스(孫維世·손유세)에게 허즈쩐(賀子珍·하자진)은 친 언니 이상이었다. 쑨웨이스가 동생 신스(新世·신세)와 함께 옌안에 왔을 때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쑨웨이스 마주친 예췬 "넓디넓은 하늘 밑, 하필 너와…"
'징강산 소비에트 시절의 마오쩌둥과 허즈쩐. 쑨웨이스(孫維世·손유세)에게 허즈쩐(賀子珍·하자진)은 친 언니 이상이었다. 쑨웨이스가 동생 신스(新世·신세)와 함께 옌안에 왔을 때 마
-
[시론] 한·미 방위조약 이끌어낸 반공포로 석방
김일주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전 이승만기념사업회 사무총장 1952년 5월 말, 6·25전쟁의 지휘부가 있는 피란수도 부산. 국회의원 50여 명이 탄 버스가 헌병대에 연행되고 악명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지식에 목마른 자 위해 … 24시간 깨어 있는 도시의 등불
주소 中国北京市 東城区 美術館東街 22号전화 86-10-6400-2710 www.slbook1996.com 중국에는 예로부터 명문 장서가들이 책과 독서의 가치를 드높였다. 경이로
-
“발트하임, 박정희·김일성 오가며 남북대화 중재했다”
쿠르트 발트하임 전 유엔 사무총장(왼쪽 사진 오른쪽)은 1979년 5월 2~3일 평양에서 김일성 주석(오른쪽 사진)을, 5일엔 서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만났다. 동훈 전 국토통
-
“朴 대통령 6월 방미, 외교적 고립 돌파 기회로 삼아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뜨고 있다. [
-
‘꼬마 린뱌오’ 우파셴, 린 부부 향해 무한 충성심
1969년 4월 1일 개막한 중공 9차 전국 대표대회를 주재하는 마오쩌둥(앞줄 왼쪽)과 린뱌오(앞줄 오른쪽). 이 대회에서 린뱌오를 차기 집권자로 확정하고, 예췬과 4대금강을 정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충성심 끝 없던 '린뱌오의 남자' 우파셴
1969년 4월 1일 개막한 중공 9차 전국 대표대회를 주재하는 마오쩌둥과 린뱌오. 이 대회에서 린뱌오를 차기 집권자로 확정하고, 예췬과 4대금강을 정치국원으로 선출했다. [사진
-
전두환 방일 때 일본 압박 … 일왕 첫 과거사 유감 표명
전두환 전 대통령(왼쪽)이 1984년 일본 국빈 방문에서 히로히토 일왕과 건배하고 있다. [중앙포토]1984년 전두환 정부가 중국이 남한을, 일본이 북한을 교차 승인하는 방안을 일
-
노동계 핵폭탄급 갈등 수두룩 … '최악 춘투' 우려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회원들이 공무원 연금, 노동시장 개편 등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8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
-
문혁에 휩쓸린 대륙 … 린뱌오, 장제스에게 충성 맹세 편지
1 저우언라이도 타오주(왼쪽)를 신임했다. 문혁 초기의 저우언라이와 타오주. 1945년 8월 항일전쟁 승리 후 린뱌오(林彪·임표)가 전시 수도 충칭(重慶)을 방문했다. 장제스(蔣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15) 린뱌오, 문혁 와중에 장제스에게 충성서약 서신 보내
항일전쟁 승리 후 린뱌오(林彪·임표)가 전시 수도 충칭(重慶)을 방문했다. 장제스(蔣介石·장개석)를 만나 묘한 말을 남겼다. “제가 국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할지, 교장께서 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