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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창낭창 대나무 터널 거닐까 치파오 입은 여인에게 기대어볼까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관. 김백선 작가는 소쿠리와 부채 등을 모아 집적의 미를 보여주었다. 부채로 만든 설치물은 마치 거북선 같다. 다섯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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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자 플리마켓 셀러로 참여해보니
1 셀러로 나선 정심교 기자가 아기 손님에게 원숭이 인형을 보여주고 있다. 2·5 플리마켓에 나온 가지각색의 물건들. 3 지난달 24일 이태원의 한 바에서 열린 플리마켓 현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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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KT 8년 개근 … 아시아나 해외토산품 500점 내놔
GS칼텍스 직원들이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나눔장터에 기증할 물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들은 ?총 3000점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 GS칼텍스] 매년 10월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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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팔고' 200만 한인의 '무료 장터'
미주 최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닷컴'이 서비스 개시 4주년을 맞았다. 중앙일보의 생생한 현장 뉴스는 물론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이민 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조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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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학원책걸상 중고매니아닷컴에 돈 받고 버리세요
바야흐로 이사의 계절. 이사할 때 버릴 가구가 하나도 안 나온다면 거짓! 아- 비싸게 구입한 이 물건들, 놓을 공간도 없거니와 살 때도 제 값 주고 고가에 샀는데 버릴 때도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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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이신비 모녀의 프리마켓 도전기
‘작가’로 불리는 이신비양(왼쪽)과 장선영 모녀가 개성 넘치는 손바늘 인형, 가죽 소품을 소개하고 있다. 봄이다. 아이와 함께 부담 없는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서울시내 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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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하고 경제개념 배우고 … 인정 넘치는 녹색마을
벼룩시장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돈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은 물론 주민 간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건을 팔러 벼룩시장에 나온 아이들이 또래에게 인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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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옹알스③-휴대폰 살짝 켰는데, 5만원…헉! 우리를 보살피소서
숙소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연습 중인 옹알스 멤버들 ※옹알스가 보내온 편지 원문은 기사 하단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온 편지] 옹알스의 유럽개그정복기 #세번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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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서 맛보다, 파는 재미 사는 재미
벼룩시장에 대한 환상이 있다. 집에서 20년 넘게 쓰고 있는 수동커피분쇄기 덕분이다. 오래전 외국의 벼룩시장에서 산 그 중고커피분쇄기는 우리 식구들의 아주 검소했지만 희망에 넘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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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헌 옷도 현수막도 이들을 만나면 탐나는 패션
‘재활용품은 중고품이다. 아니다. 낡은 소재를 이용해 새로 창조한 물건이다.’ 요즘 시장엔 새것보다 더 예쁘고 세련된 재활용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물건을 ‘업사이클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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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쇼핑백에 담다, 추억 한 아름
서울풍물시장 1층 초록동은 온갖 진기한 물건들이 즐비하다. 추억을 부르는 것부터 호기심을 간질이는 것까지 가게마다 없는 게 없는 ‘만물상’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옛날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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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노래만 틀면 바로 그때 그 시절
차를 타고 지나다 가끔 “어!”할 때가 있을 겁니다. 익숙한 건물이 있던 자리에 어느새 새 건물이 들어섰을 때, 추억이 서린 장소가 사라졌을 때 아쉬움이 배어 나오는 감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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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핫 패션 스토리] 구찌의 ‘진품명품’ 마케팅
옛날에 산 명품백, 지금 가치는 얼마일까. 구찌 가방의 주인이라면 그 궁금증을 풀 길이 생겼다. 구찌가 크리스티 경매와 손잡고 18일부터 빈티지 백들에 대한 감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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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다시 채우려면 버리세요, 비우세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다. 낡은 것을 버려야 새것을 채울 수 있다. 무엇부터 어떻게 버려야 할까. 추억 때문에 혹은 미련 때문에 케케묵은 것들이 가장 많이 쌓여 있는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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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보여주는 질감, 어찌 이리 카메라마다 다른지
디지털카메라와 폰카메라가 1인 1카메라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사진에 깊이 빠져든 이들은 기계식 카메라의 원리를 가져온 DSRL이나, 차라리 골동 카메라에 열광한다. 그 카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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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생활비 모자라 허덕…귀중품까지 내다 판다
미국 레이크 포리스트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30)씨는 최근 금은방을 들러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시계들을 내다 팔았다. 현재 무직인 남편과 같이사는 김씨는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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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담배만 안 피워도, 중고차 값 올라가죠
자동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도 세금 감면 등 내수 지원책을 펼치고 있어 이 참에 신차 장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새 차를 사려면 우선 타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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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쿄 여행을 위한 가이드
하라주쿠·신주쿠·시부야·이케부쿠로, 그리고 아키하바라. JR 야마노테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쿄 여행 기본 코스를 마쳤다면 이제 거리를 바꿔 걸어 보자. 한적한 골목길 산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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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쿄 여행을 위한 가이드
1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케이크 가게 요한. 쇼케이스가 한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오히려맛으로 승부하는 곳임을 느낄 수 있다 2 카페인지 가구점인지, 나카메구로 의류 숍들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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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의 영화속 와인] VIP 개인금고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1971년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의 로이드 은행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대담한 강도들이 땅 밑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는 ‘고전적 수법’으로 VIP 고객 전용의 개인금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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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개인금고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1971년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의 로이드 은행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대담한 강도들이 땅 밑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는 ‘고전적 수법’으로 VIP 고객 전용의 개인금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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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시 ‘아나바다’… 요즘엔 명품도 중고 찾아
다음 달 중순 결혼하는 김모(29)씨는 아내가 될 박모(27)씨와 함께 1일 경기도 수원의 한 재활용센터를 찾았다. 신혼살림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아파트 전세 자금과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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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돌파구는 문화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기아자동차의 유럽디자인센터가 있다. 그곳 책임자는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오랜 디자인 총괄자였던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다. 그의 책상 위에 사진이 한 장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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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날씨도 OK “시민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전 나눔장터에서 장터를 연 대전 둔산여고 학생 10여명이 “싼 물건이 많은 우리 가게를 찾아주세요”라며 물건을 팔고 있다. [대전=김성태 프리랜서] 날씨도 OK “시민 축제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