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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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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움직이는 공공외교 예산 한국 37억, 일본 906억원
지난 4월 미국 상·하원에서 연설한 아베 일본 총리. 이는 미·일 ‘신밀월’의 상징이다. [AP=뉴시스] 세계는 지금 외교 전쟁 중이다. 구한말 구국외교와 임시정부 항일외교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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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범인 종북행적 철저 조사, 진상 규명할 것"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사건이 발생한 직후 수행 중인 주철기 외교수석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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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번 사건 한미관계와 무관"…"부정적 영향 미치지 않도록 협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습격을 받은 가운데 한·미 양국은 이번 사건이 한·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안호영 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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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 독도 영유권 주장 무의미”
일본 시마네현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강행된 22일 독도사수연합회 회원들이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 참가자가 가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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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diplomacy] ‘그리운 금강산’을 심은경 가슴에 품고 갑니다
“제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후 자주 쓴 한국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인연(因緣)’이란 단어입니다. 영어의 ‘커넥션(connection)’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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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차례 방북한 성 김 … 아버지는 1958년 납북됐다 20일 만에 귀환
6자회담 협의차 북한을 다녀온 성 김 당시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이 2008년 5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서 가져온 관련 서류를 내보이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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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로버트 박, 스웨덴 대사관이 챙겨
지난해 12월 25일 무단 입북한 재미교포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씨가 6일 중국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가족과 상봉했다.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6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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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되도록 한국말 쓰고 한국 음식 드세요”
33년 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 대사의 '감성외교'가 눈에 띈다.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되도록 한국말을 하고 한국 음식을 먹으라고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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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되도록 한국말 쓰고 한국 음식 드세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심은경입니다.” 입국 기자회견장인 인천 공항에서 스티븐스(사진) 대사가 한국민에게 던진 첫 인사말이다. 그가 유창한 한국말로 시작하자 한국 기자들도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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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주한 미대사, 캐슬린 스티븐스는 누구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지명된 도리스 캐슬린 스티븐스(Doris Kathleen Stephens. 55)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부차관보는 전문직업 외교관으로서 가져야 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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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는 주한 미대사 내정자
캐슬린 스티븐스(사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선임 고문이 차기 주한 미국 대사에 내정됐다고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상 첫 여성 주한 미국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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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변화 강요당했지만 적대적 신념 안 바뀌어”
지난 6일 서울대에서 부시의 대북 정책을 놓고 대담하는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전 미 국무부 한국과장(왼쪽)과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군사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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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훙차이 중 공산당 부부장 한나라 '빅3' 차례로 만나
류훙차이(劉洪才.사진)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제1부부장이 25일 한나라당 대선주자 '빅3'를 차례로 만났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근혜 전 대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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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반도라인 한국계 2명 발탁 내정
미국 국무부의 한반도 실무 담당 관리들이 물갈이된다. 국무부 관계자는 18일 동아시아.태평양국 신임 한국과장에 제럴드 앤더슨 국무부 평화유지.제재.대(對)테러과장이 내정됐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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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이툰 1000명 감축' 혼선
21일 자이툰부대와 쿠르드 지역정부(KRG) 공동 주관으로 이라크 아르빌에서 열린 자이툰배 축구대회 결승전을 마친 뒤 KRG 체육협회장이 정승조 자이툰부대 사단장(왼쪽)에게 기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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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APEC]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아시아에서 북미.남미.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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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먼 전 KEDO 사무총장 고 최창윤 장관 딸과 화촉
찰스 카트먼(56.사진)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과 고 최창윤 총무처 장관의 장녀 윤희(38)씨가 다음달 결혼한다. 카트먼 전 총장은 오래전부터 최 전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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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대사관 '코메리칸 바람'
주한 미국대사관에 이민 2세나 입양아 출신의 한국계 외교관이 잇따라 자리 잡고 있다. 입양아 출신으로 한국 이름이 우창제인 로버트 오그번(46) 신임 공보관이 24일 부임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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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자회담 지휘 캠프 동아태국 '한국통'이 꽉 잡았다
다음주 재개되는 6자회담에 참가하는 미국 측 캠프의 사령탑 격인 미 국무부 동아태국을 한국통들이 장악했다. 한국 근무 경험이 있거나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외교관들이 요직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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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천상병의 시와 막걸리 못 잊을 겁니다"
"솔직담백한 한국 사람들의 심성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의 '터줏대감' 에릭 존(45) 정무 참사관이 3년 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떠난다. 5월 초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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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 후보 3명으로 압축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내정된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 후임으로 3명의 후보가 압축됐다고 워싱턴 소식통이 전했다. 마이클 그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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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한국-고국 '다리놓기' 자부심
▶ 11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오른쪽에서 둘째)과 나카후지·최영순·조단 도버씨(왼쪽부터) 등 외국인 인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용철 기자 국회에 외국인 정책비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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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