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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 허물어 차 댈 곳 늘린다
전북 전주시 노송동 등 구도심에 흉물로 방치된 폐가와 빈집들이 주민을 위한 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구도심 주택가는 좁은 이면도로에 차량이 늘어나면서 주차 공간 확보 민원이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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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 분만 특별하게 모십니다' 1인숍의 세계
신촌역 인근 1인 미용실 ‘쿠니’. 이곳은 출입문이 이중인데, 한쪽 문(오른쪽)엔 주인의 얼굴 그림과 그가 손님에게 건네는 글귀가 쓰여있다. 문 안쪽의 헤어관리용 의자는 너무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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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핸들 잡은 당신, 교통약자 배려하십니까
김수봉보험개발원장 세월호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 속으로 가라앉았다. 과거 우리는 서해훼리호 침몰,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너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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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에 묻다이재철 100주년기념교회 목사
이재철 목사는 “우리 사회에는 하나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다. 참사가 나도 수치와 규모를 따진다. 하나의 생명이 소중함을 모르면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피할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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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괭이부리마을 '행복한 재개발'
26일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서로 끌어안았다. “추운 겨울이지만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하다”는 이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떠올랐다. 왼쪽부터 김명광(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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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앞 눈 쓸기, 낙상 막는 품앗이
이제 제법 겨울다운 겨울이다. 한바탕 눈이 퍼붓더니 연일 영하의 추위다.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 영향으로 15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거란 기상청 예보다. 아파트 현관 앞, 주택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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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60% 무이자 대출 …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 해볼까
전세의 수급 불균형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서한강자이가 잔여 가구를 특별 분양한다. 교통, 생활, 개발호재의 3박자를 갖췄다. 전셋값 상승이 매매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전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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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매대 '못난이 땅'을 잡아라
[김영태기자] 동네 마트에 가면 '짠순이 매대'라는 게 있다. 유통기한이 며칠 남지 않았거나 흠집이 조금 있는 채소·과일 등을 주로 파는 곳이다. 여기서 팔리는 상품은 대부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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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장소에서 발생한 사고, 보상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자료=서울학교안전공제회] 지난 6월 송파구 모 중학교에 다니는 신모(14)군은 지각할까 봐 급하게 학교 앞 횡단보도를 뛰어가다 넘어졌다. 이마가 찢어지고 무릎에 멍이 들고 팔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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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보도 따로 없는 위험천만 이면도로 … 교통사고 사망 57% 차지
15일 서울 강서구 화곡1동 월정로 32길에서 한 여성이 마주 오는 차량과 주차한 차량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이 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폭 9m 미만의 생활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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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가로수길] 가로수길 맛과 멋, 어디까지 보셨나요
9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두근두근 강남산책」과 「잇츠 핫 서울쇼핑」,「드링크 인 서울」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렸다. 책에 수록된 공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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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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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레이브, '7000원 스테이크' 창업시장 뒤흔들다
스테이크레이브는 7000원짜리 호텔급 요리를 선보이며 창업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창업비용은 5000만원 부터다. 스테이크레이브(www.steakrave.co.kr)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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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여성 주차단속원의 탄생
1990년 10월 서울시는 불법 주차한 차량을 적발할 여성 단속원 365명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그해 10월 26일 신문로 경희궁 공원에서 주차 단속원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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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살고 싶다] 글렌데일의 모든 것
▶개요 글렌데일에 거주민이 이주하기 시작한 때는 1884년이지만 인구가 크게 늘기 시작한 때는 1920년부터다. 이 당시 인구는 1만3000여명이었으나 10년만인 1930년에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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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신논현역 상권 권리금만 3억원
[황정일기자]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주변 상권이 상전벽해하고 있다. 이미 이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가 20만명에 육박한다. 강남역에서 확장된 상권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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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살고 싶다] 어바인은 '미국의 강남'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어바인은 학군이 좋고 범죄율도 낮으며 지금도 주택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도시다. 어바인은 남가주에서 급속도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학군이 좋고 도시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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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탄역 애물단지 전락 왜
지난 7일 오후 4시쯤 경기도 화성시 능동과 오산시 외삼미동에 걸쳐 있는 국철1호선 서동탄역. “띠리리링~” 하는 알림음과 함께 청량리에서 출발한 전동차가 역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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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이름난 집, 실제로 살아보니
이 집, 20년 전에도 꽤나 유명한 집이었다. 당시 40대였던 건축주 부부는 아파트에서 서울 평창동 주택가로 이사하면서 이름 있는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겼다. 붉은 벽돌집이 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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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까마귀 똥 때문에…울산시 122억 날릴판
울산시 북부순환도로 전선 위 떼까마귀들. 울산은 떼까마귀 배설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뉴시스] ‘까마귀떼 피해를 막기 위해 수백억원을 들여 송전 선로를 없애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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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ATM 비밀번호 훔쳐볼 수도…'비상'
지천에 깔린 폐쇄회로 TV(CCTV)가 380만 대를 넘었다. 수도권 시민은 자신도 모르게 하루 평균 83번 CCTV에 찍힌다. 거리를 걸으면 9초에 한 번씩 화면에 포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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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문제] 천안시 도심 주차전쟁
혼잡한 천안 불당동 상업지구내 노상주차장(왼쪽)과 대조를 이루는 텅 빈 공영주차빌딩. 조영회 기자 천안시가 지역 내 주차 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도심 곳곳이 불법 주·정차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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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전복사고, 도로 위 이것 때문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얇은 얼음막인 ‘블랙 아이스’로 덮여 있는 서울 순화동 도로. [김도훈 기자] 기온이 섭씨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진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주택가의 이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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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오영욱 소장에게 듣는 ‘신사동 가로수길 건축학개론’
가로수길 동네 투어에 나선 시민들이 설명을 들으며 거리의 건축물들을 살펴보고 있다.좋은 동네란 어떤 동네일까. 좋은 건축은 어떤 것일까. “좋은 동네와 건물은 모양새로 판단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