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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헉, 이 사람 누구?”나이듦 깨우쳐준 화장실 거울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44)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내 나이도 이제 꺾어진 100살을 훌쩍 넘겼다. 조선 시대 왕의 평균수명이 46세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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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들은 엄마의 영원한 짝사랑?간만의 통화에 눈물이
━ [더,오래] 강인춘의 깍지외할미(2) 주인공 ‘깍지외할미’는 전라도 어느 조그마한 농촌에서 살며 아들·딸을 서울로 유학 보내 결혼까지 시켰습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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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대통령 "2022년 공공임대 200만호 시대 열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에서 열린 살고 싶은 임대주택 보고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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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왕조 부활 꿈꾼 숙친왕, 힘 빌리려 일본 짝사랑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3〉 소녀 시절 가와시마 요시코는 육군대학 교관 도조 히데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1935년 10월 10일 밤, 만주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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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꼰대란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요즘 젊은이들이 노인들에게 틀딱충이니 꼰대니 비아냥거린다. 꼰대는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상대적으로 자신들은 열린 사고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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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영국 좌파 애틀리 총리, 6·25에 파병한 이유
오는 25일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다.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침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유엔군 참전과 중국인민지원군(당시엔 중공군으로 표기)의 개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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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에서 연남동까지···책과 커피가 유혹하는 내 길 네 길
걷는 즐거움과 책 읽는 즐거움은 서로 닮았다. 천천히 음미해야 좋고, 어려운 만큼 감흥이 크다. 책 읽기 좋아하는 사람, 책방의 아늑한 분위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걷기길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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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쓰레기 정당’‘토착왜구’에 세월호 막말…유권자가 심판해야
4·15 총선이 이틀 앞이다. 후보자도 유권자도 차분하게 현실을 돌아보고 국가 장래를 위한 합리적 선택을 고심해야 할 때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다. 막말과 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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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쓰레기당” 통합당 “기소된 자가 누굴 쓰레기라 하나”
백원우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2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쓰레기 정당”이라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통합당을 향해 “토착왜구, 천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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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막말 등장…백원우 "쓰레기 정당" 통합당 "역대급 막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우상조 기자 미래통합당이 12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쓰레기 정당” 발언을 “역대급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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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왜 나이들면 마음이 변하는 걸까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15)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여보, 이리 가까이 와서 앉아요. 왜 떨어져 앉아요?” “어휴~ 됐네요. 웬 주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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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자랑하는 그 사람, 쓸쓸해서 그런 거죠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63) 동네약국에서 먼저 온 손님과 약사 사이 대화가 귀에 들어온다. "아주 입만 열면 자랑이야. 내가 자기 사정 뻔히 다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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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슬며시 마누라 손을 잡아보세요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9)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립니다. 이런 날. 신혼 시절 나의 젊은 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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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덕대는 남편, 정말 징그럽나요?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4)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80돌이 된 이 마당에도 저는 순진하게도 여자들의 속내를 모릅니다. 더구나 평생을 같이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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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우연찮다’와 ‘우연하다’는 반대말일까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동창을 길거리에서 만났다. “여기저기 수소문해도 연락처를 알 수 없더니 이렇게 우연찮게 만나게 돼 신기하고 반갑다.” “나도 우연히 만나리라고 생각도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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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밀착해 춤추면 전기 오지 않나요? 묻는 사람들
━ [더,오래] 강신영의 쉘 위 댄스(10) 유교 문화권에서는 남 앞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점잖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진 pxhere] 경상도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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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 재떨이 깨며 日과 협상···하늘로 간 '타이거 박'
2016년의 박운서 전 통상산업부 장관. 교통사고 이후 치료를 받을 때 찍은 사진이다. 권혁재 기자 공직자에서 기업인으로, 말년엔 필리핀 원주민에 봉사하는 사회사업가로 '인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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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34) [일러스트 강인춘] “아휴~ 덥다니까! 좀 떨어져 앉아요. 나이 먹으면 좀 점잖아져야지. 갈수록 주책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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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국 "난 입법부형 아닌 행정부형 인간"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왼쪽부터)이 회의 시작 전 차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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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제대로 하면 되레 실망…'치매대국'의 이상한 식당
일본의 '주문을 잘못 알아듣는 식당'에서 치매 노인들이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고 있다. 치매 노인들이 주문과 다른 엉뚱한 음식을 가져와도 불평하는 손님은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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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 한 봉지 들고 아내에게… 행복이 뭐 별건가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8) [일러스트 강인춘] 어렸을 적엔 ‘행복’이 무엇인 줄 몰랐다. 한창 젊었을 적엔 일에 치여 ‘행복’은 나와는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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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틀딱·지공이라고? 너희도 늙어 이놈들아…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7) [일러스트 강인춘] 어르신, 영감, 노인네, 할배 등 이 시대 소위 나이 먹은 사람을 향해 지칭하는 호칭들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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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저 망할 녀석 잡아 줄 의인 없나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6) [일러스트 강인춘]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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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다고 새벽에 펄쩍펄쩍, 주책맞다고?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5) [일러스트 강인춘] 일흔아홉 살 남자. 나는 요즘 흔히 말하는 ‘할배’다. 이름 그대로, 어느 자리이건 헛기침을 하